화채곤
속성: 물, 꿈
먹이: 모든 과일, 물
평균 체형: 2m~2.5m / 250~300kg
발견 장소: 시원한 계곡 그늘 아래 바위 틈이나 바닷가의 바위 틈 그늘.
발견 시기: 무더운 여름에 주로 발견 된다.
알

이 알은 과일이 담겨있다.
차가운 유리 그릇에 과일 몇개가 담겨 있는 것처럼 보인다.
알에서 보글보글한 탄산이 올라온다.
가까이 다가가면 탄산의 강도가 더욱 세져, 만지면 따갑게 느껴진다.
해치

과일의 선호도를 가린다.
계곡물에 담긴 수박, 해변가에 떨어진 포도 알맹이 등 주변에 있는 모든 과일을 단단한 앞니로 한입씩 먹어본다. 머리 곁에 있는 작은 뿔은 먹어본 것 중 잊을 수 없을 만큼 가장 맛있는 과일의 모습으로 바뀐다.
해츨링

여러가지 과일을 한번에 삼킨다.
진화한 해츨링은 이가 사라지고, 몸이 과일을 한번에 삼킬 수 있는 크기가 된다. 삼킨 과일은 화채곤의 몸 안으로 들어가 탄산과 섞인다. 화채곤이 헤엄칠 때 발생하는 움직임으로 여러가지 과일이 몸 속에 섞이게 된다.
성체

더워하는 생물들에게 맛있고 시원한 화채를 제공하는 드래곤이다.
자신이 태어난 계곡 혹은 바다에서 수영하다 더위에 지쳐있는 생물들에게 자신의 과일화채를 선물한다. 발톱처럼 보이는 관에서는 탄산이 섞인 음료수를, 발바닥처럼 보이는 딱딱한 곳에서는 과일을 내보낼 수 있다. 먹은 과일에 따라 화채의 맛이 달라지며, 자신의 화채를 맛있게 먹는 생물들을 보며 큰 기쁨을 느낀다.
스토리
무더운 여름이 찾아오자 화채곤은 바다를 따라 둥실둥실 헤엄치며 시원한 화채를 나누어 주었다. 투명한 몸속에서는 사이다 기포가 뽀글뽀글 올라왔고, 머리의 얼음 뿔은 햇빛을 받아 반짝였다.
그런데 어느 날, 화채곤은 가장 좋아하는 블루베리에 푹 빠져 버렸다. 아침에도 블루베리, 점심에도 블루베리, 저녁에도 블루베리! 몸속 사이다는 점점 파랗게 물들었고, 투명하던 몸도 흐릿해졌다.
"어라? 이상하다..."
화채곤이 만든 화채는 여전히 시원했지만 어딘가 심심한 맛이 났다.
그때 해변에서 동물 친구들이 작은 일로 토라져 서로 등을 돌리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화채곤은 친구들을 위해 화채를 만들었지만, 모두 한입 먹고는 고개를 갸웃했다.
"맛있긴 한데, 뭔가 부족한 것 같아."
곰곰이 생각하던 화채곤은 문득 깨달았다. 맛있는 화채는 여러 과일이 어우러질 때 완성된다는 것을.
그날부터 화채곤은 블루베리뿐 아니라 망고, 수박, 딸기와 포도도 골고루 먹기 시작했다. 그러자 몸은 다시 맑고 투명해졌고, 알록달록한 과일들이 사이다 속에서 반짝반짝 춤추었다.
새로 만든 화채를 먹은 친구들은 금세 웃음을 되찾고 함께 모래성을 쌓으며 놀았다. 그 모습을 바라보던 화채 드래곤도 기분이 좋아져 꼬리를 첨벙거리며 흔들었다.
그날 이후 화채 드래곤은 알게 되었다. 다양한 과일이 모여 더 맛있는 화채가 되듯, 친구들이 모두 함께할 때 더 행복한 여름이 만들어진다는 것을.
여기서부터는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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