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알은 거친 갈색의 털이 나 있다]

[알]
거친 털 뭉치로 감싸여 있는 묵직한 알이다.
알 표면이 단단한 껍질 대신 갈색의 굵은 털들로 덮여 있어 포근한 느낌을 준다.
유난히 온기를 좋아하며, 테이머가 따스하게 품어줄수록 내부의 생명력이 활발해져 더 빨리 부화하는 특징이 있다.

[해치]
부화한 해치는 날개 대신 튼튼한 앞발을 먼저 사용한다.
아직 몸집은 작지만 앞발의 악력이 매우 강해, 제 몸보다 큰 나무 열매를 번쩍 들어 올리거나 돌멩이를 굴리며 노는 것을 좋아한다. 눈에 보이는 모든 것에 궁금증을 느끼며, 일단 손으로 집어 들거나 입으로 깨물어 확인해 보려 한다. 심심할 때는 테이머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는 등 짓궂은 장난을 치며 관심을 끌기도 한다. 워낙 활동량이 많아 잠시라도 눈을 떼면 어느새 시야에서 사라져 버리니 주의가 필요하다.

[해츨링]
진화한 해츨링은 발달한 손으로 나무 사이를 뛰어다닌다.
앞발과 꼬리의 근육이 비약적으로 발달하여, 날개 없이도 높은 나무 사이를 단숨에 도약하며 옮겨 다닌다.
주변의 도구를 다루는 솜씨가 정교해져서, 날카로운 돌로 나무껍질을 벗기거나 긴 줄기를 엮어 자신만의 장난감을 만들기도 한다. 인간이 사용하는 도구를 유심히 관찰하며 흉내 내기 시작하는 시기이다.

[성체]
뛰어난 지능과 발달한 손으로 도구를 다룰 수 있게 된다.
도구를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을 만큼 영리해져서 테이머의 일을 돕기도 하지만, 눈치가 매우 빨라 일을 시키려는 낌새만 보여도 재빨리 도망쳐 버린다. 어릴 때부터 단련해 온 나무 타기 실력은 성체가 되어 최고조에 달하며, 특유의 가벼운 몸놀림으로 아무도 모르게 나무 사이를 조용하고 빠르게 오갈 수 있다. 또한 꼬리 근육이 발달하여 손대신 도구를 쥐거나 높은 곳의 열매를 따는 등 제3의 손처럼 활용한다.
품종 :: 바분 드래곤 속성 :: 땅 유형 :: 원숭이 드래곤 평균체형 :: 1.3~1.8m / 38~69kg 먹이 :: 바나나 발견지역 :: 주로 나무가 많은 곳에서 발견된다. 발견시기 :: 밤 낮 가리지 않고 발견된다. |
[스토리] ~축제의 손님, 바분~ 마을의 큰 축제가 열리는 날이면 아이들은 바분 드래곤이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다. 마을 광장에 세워진 아주 크고 높은 나무에 화려한 등불을 달아야 했기 때문이다. 바분은 아이들이 건네주는 등불을 양손 가득 들고는, 마치 평지를 걷듯 자유자재로 나무 사이를 옮겨 다녔다. 날개가 없어도 발달한 팔근육을 이용해 이 가지에서 저 가지로 건너뛰는 모습은 마치 마술 같았다. 바분이 나무 꼭대기 가장 높은 곳에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큰 등을 달면, 마을 사람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그 후로, 바분 드래곤은 축제 음식 중 하나인 빵을 꼬리로 집어 먹으며 아이들과 즐거운 밤을 보냈다고 전해진다. |

디자인 원안
나이 먹을수록 게을러지기만 해서..4개월 전에 구상해놨던 바분을 드디어 올리게 되네요😂
모티브는 이름과 같이 개코원숭이 입니당
사실 얼굴을 좀 더 원숭이처럼 하고 싶었는데 너무 몬생겨서(…) 주 둥이 긴 용 얼굴로 바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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