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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빌리지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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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자작룡] 이폰

이름:이폰

평균 체형:2-3m/1-2kg

먹이:얇은 금속 판

주요발견지역:마을 근처

발견 가능 시기:사계절 내내

성별:암/수

속성:꿈/강철

유형:음악 드래곤

생김새 그림:

알 설명: 이 알은 희미한 노랫소리가 들린다

도감 설명:

[이 알은 희미한 노랫소리가 들린다]

귀를 가까이 가져다 대면 노랫소리가 조금 들린다. 알을 감싼 줄은 절대 풀리지 않으며 끝에있는 금속은 어딘가에 꽃힐것 같다. 음악의 장르에 따라 진동 크기가 조금씩 다르다.

해치

함께 노래를 부른다. 서로의 음에 맞춰가며 팀위크를 다진다. 미숙하지만 음표를 만들 수 있다. 서로 다른 성격, 음악을 가졌지만 이해하려 노력한다.

해츨링

각자의 노래를 부른다. 어울리지 않은 음색에 함께 노래하기를 그만 두었다. 자신만의 노래를 부르며 쓸쓸함을 느끼지만 서로에게 말 걸기를 어려워 하고 있다.

성체

하나의 아름다운 노래를 부른다. 서로의 진심을 알고 함께 음악을 만들어낸다. 다르다는 것에 얽매이지 않고 달라서 매력있는 노래를 부르며 이 행복을 나누려 한다. 두쌍이 된 날개를 펄럭이며 하늘을 음표로 수놓기도 한다.

스토리:

“너무 아름다워… 어떻게 그런 소리를 내는거야?”

한 드래곤이 이폰의 노랫소리를 듣고 다가와 물었다.

“글쎄, 우리는 다른 소리를 가졌지만, 하나의 음악을 이뤄. 꼭 악단처럼.“

”맞아. 악단은 여러 악기가 모이잖아!“

이폰은 드래곤의 질문에 친절하게 답해주었다. 그리고 드래곤이 떠나자 분수대 근처에 앉아 생각했다.

‘뭐, 안 어울리는 소리가 모여도 음악이 될수있다는건… 얘가 알려줬지.‘

양쪽 머리는 다른 개체임에도 둘은 똑같이 과거를 회상했다.

 

***

“진짜, 짜증나! 안 어울리는데, 어떻게 같이 하라는 거야?”

“내가 할 소리! 네 소리는 최악이야.”

맞아, 그날이었지. 서로가 마음에 안들었던 우리는 격려는 커녕, 악담만 내뱉었어.

“이럴거면 따로 해!”

“그래, 바라던 바야! 너랑은 수준 떨어져서 못 하겠다!”

각자의 길을 걷기로 한 우리는 한 몸임에도 자신의 노래를 불렀어. 그러나 맞지 않는 소리가 얽히니 사람들은 모두 우릴 피하기만 했지.

“네 노래가 형편 없어서 내 노래까지 묻히잖아!”

“뭐래? 그러는 지는 얼마나 잘 났다고. 내 노래가 훨씬 낫거든?”

어김없이 싸우던 그날에, 속으로는 다른 생각이 들었어.

‘다시 함께 부르면 좋을텐데…‘

얘도 같은 생각을 했댔어. 하지만 그땐 아무것도 몰랐고 또 내 주장이 강했거든. 그러고 좀 지났을때,

”…야.“

”왜.“

”우리…다시 같이 부를래? 저, 절대 내가 하고 싶어서 그러는건 아니야!“

”풉… 그래.“

그렇게 얘가 먼저 말을 꺼냈고 그 뒤로 연습만이 계속됬지. 화음을 맞춰야 하니까.

”그래! 이거야! 잘 하고 있어!“

”너도! 계속 힘내보자!“

우리는 서로를 격려하기 시작했고 결국엔 이런 멋진 음악을 만들어 냈지.

 

***

”그때 내가 말 안 꺼냈음 어쩔뻔 했어?“

”그러게. 근데, 나도 하려 했거든?“

둘은 오늘도 티격댄다. 하지만 늘 사이가 좋은 드래곤이다.

 

 

TMI지만 이폰이라는 이름은 이어폰을 잘못 들은 썰을 통해 지어졌습니다,,,

 

???: 나 이어폰 좀 갖다줘

나: 이폰? 이폰이 뭔데?

???: 아니 이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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