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시질녹스
평균 체형: 30-36m/150-180kg
먹이: 영혼
주요발견지역: 어둑한 숲, 동굴
발견 가능 시기: 사계절 내내 밤에 발견 가능
성별: 암/수
속성: 어둠
유형: 보복 드래곤

(암/수 외형 동일)
알 설명: 이 알은 봉인되어 있다
도감 설명:
알
[이 알은 봉인되어 있다]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혼에게 봉인되어 있다. 수많은 족쇄에 감싸였고 가운데 보석은 탁한 빛을 띈다. 피가 잔뜩 튀어있고 뼈가 장식처럼 솟아나있다.
해치
알의 보석은 이마로 옮겨가고 찢어진 날개가 있다. 사슬에 묶인채 혼들의 감시 속에 살아가며 점점 희망이 사라진다. 강해져서 자유를 만끽하고 싶어한다.
해츨링
자신을 옭아매던 족쇄를 하나둘 끊는다. 혼들이 지켜보고 있지만 이제 그런건 신경쓰지 않는다. 혼들에 대한 증오심이 싹트고 복수를 단단히 다짐한다.
성체
모든 족쇄를 끊어내고 혼들을 잡아먹는다. 아무런 자비 없이 모든 혼을 섬멸 시키는것을 목적으로 밤하늘을 날아다닌다. 자신의 영역을 중요시하며 점점 넓혀나간다. 온 몸에 가시가 돋치고 이마의 보석은 깨졌다. 눈은 새빨갛게 빛나며 혼의 소멸을 예고한다.
스토리:
‘모든 혼들을 섬멸 시킬지어다!’
시질녹스는 힘차게 하늘을 날아오르며 흩어진 혼들을 찾았다. 자신이 풀려나는 순간, 모든 혼들은 그를 피해 숨었다. 그건 아무래도 그가 영혼을 잡아먹는 탓이겠지.
“아앗..! 제발… 자비를…!”
와그작. 시질녹스는 혼의 간절한 애원에도 아랑곳 하지 않으며 물어뜯었다. 혼이 완전히 소멸한 것을 확인하고 나서 다시 세찬 날갯짓으로 주변을 한바퀴 돌았다.
“반드시 전부 찾아내주마. 그 어떤 수도 내겐 통하지 않아.”
시질녹스가 읆조리는 소리에 숨어있던 혼들은 몸사리쳤다. 혼들이 조심스레 자리를 옮기려던 찰나, 나뭇잎이 밟혀 파삭 하는 소리와 함께 어린 혼이 겁에 질린 표정을 지었다.
“그래, 그쪽이구나. 이리도 쉽게 발견되다니. 운도 참 없구나.”
그곳의 혼들을 모조리 삼킨 시질녹스는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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