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슬러 / Slurr Dragon
[ 이 알은 희미한 최면을 건다. ]
속성 : 물/꿈
종 : 세이렌 드래곤 (물고기 드래곤)
먹이 : 물고기
크기 : 1.5~1.8m
몸무게 : 30~40kg
발견 지역 : 난파선이 많은곳에서 주로 발견된다.
발견 시간대 : 주로 밤에 발견된다.

[ 알 ]
[이 알은 희미한 최면을 건다.]
바라볼수록 정신이 혼미해지는 듯 함에도 아름다워 눈을 뗄 수 없는 알이다.
슬러의 알은 마르면 부화하기 어려워 얕은 물가에 놓거나 자주 물을 끼얹어 줘야 한다.

[해치]
[ 목소리를 조율할 수 없다. ]
슬러의 목소리는 들을수록 뭔가 점점 최면에 걸리는듯한 기분이다. 이 노래에 홀린 물고기들과 드래곤들이 주변으로 몰려든다.
털의 일부분은 비늘이 덮고있다. 이 덕분에 물속에서 빠른 속도로 헤엄치는데도 도움이 된다. 가끔 나무 판자 위로 고개를 내밀다가 털이 마르면 다시 물속으로 들어가곤 한다.

[해츨링]
[느리게 속삭이는듯한 목소리를 구사한다. ]
장난기가 가득한 해츨링 상태의 슬러는 주변 바다생물들을 장난으로 노랫소리로 최면을 걸어 환상에 가둔다.
해적선과 남획선들의 선원들을 노랫소리로 암초가 많은곳으로 이끌어 배를 부수게 하기도 한다.

[성룡]
[희미한 노랫소리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최면의 힘이 얕은 낮에 들은 슬러의 노랫소리는 아주 훌륭하다.
비늘과 털을 항상 깨끗하게 관리하고 아름다운 외모 덕분에 노래 없이도 슬러를 좋아하는 테이머가 많다고 한다.
[스토리]
인적이 드문 어떤 마을엔 한 전설이 있었다.
마을을 둘러싼 바다 어딘가에 세이렌이 존재한다는 것, 그 인어형태의 드래곤을 발견하면 최면을 거는 노랫소리에 의해 바다에 빠져 죽게된다고 한다.
그 때문에 마을의 사람들은 항해와 낚시가 아니라 농사를 기반으로 정착해 살아갔다.
그러나 한 소년은 자신이 사는 마을의 규율을 이해할수 없었다. 바다를 동경하고 배를 만드는 것을 좋아했던 소년은 밤에 바다로 가기로 결심했다. 그곳엔 아무것도 없다는걸 증명하기 위해.
소년은 항해를 위해 그간 만들었던 배를 진갈색 모래쪽으로 밀었다.
얕은 물이 소년의 발목을 적셨을 때, 뱃머리에 무언가가 걸렸다. 드래곤의 알이었다.
한데 그 알은 지금껏 봐왔던 드래곤들의 알과 사뭇 달랐다. 처음 보는 알이었고 얇은 비늘로 둘러쌓인 알은 볼수록 꿈꾸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드래곤이라는 생물 또한 소년에게 흥미로운 존재였기에 알을 안은 소년은 집으로 돌아갔다.
시간이 지나고 알이 부화했을땐, 소년은 뭔가 이상하다고 느꼈다. 슬러란 이름을 붙여준 그 드래곤, 해치는 날개가 없었다. 다리는 있었으나 늘 우물에 들어가 고개만 내밀던 그 드래곤은 분명 다리가 없었던것 같았다.
바로 그 아이가 발견한 건 세이렌의 알이었다.
옆에서 슬며시 다가온 슬러가 가볍게 노래를 시작했다. 그를 지켜보던 소년의 우려와 달리 노랫소리는 아름다웠으며, 함께 아침이 밝아오고 있었다.
암수구별표

TMI

- 목소리를 들으면 최면에 걸립니다.(낮일때는 최면이 먹히지 않는다.)
- 물 밖으로 나온 후 일정 시간이 흐르면 뒷다리가 생기며, 이때도 최면은 유효하지 않게 됩니다.
- 진흙과 모래, 바위 등이 있는 물가에 서식합니다.
- 암컷과 수컷은 각각 모래/진흙과 물로 목욕합니다
- 수컷은 물 기반에 갈색포인트, 암컷은 진흙,모래 기반에 물을 넣었습니다
- -스토리에서 소년이 처음 발견하고 지어준 슬러란 이름이 종의 이름이 되었습니다.
성장과정

.. 10월부턴줄알고 느릿느릿하다가 막차답니다
일러스트작업도 스토리도 열심히 혼을갈다보니 힘드네요 크아앇
다들 좋은결과있기를. .
칙룡 당선 드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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