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방
만두래곤🥟
유형: 음식 드래곤
속성: 불🔥
평균 체형: 90cm~ 1.1m
무게: 50kg~ 80kg
먹이: 만두소
주요 발견 지역: 활기 넘치는 식당가 주변에서 주로 발견된다.
발견 가능 시기: 사계절 내내 모든 시간에 발견된다.

알
이 알은 부드러운 반죽처럼 둥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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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모습은 갓 빚어놓은 뽀얀 반죽 덩어리 같다. 손을 대면 은은한 온기와 함께 묘한 만족감이 전해지며 사람들의 행복이 응축되어 태어난 정(情)의 결정체이다.

해치
갓 빚어진 만두피처럼 부드럽고 촉촉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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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는 분주하고 활기찬 식당가를 누비며 자신에게 맞는 온기와 안전함을 가진 찜기를 찾아다닌다. 따뜻한 김이 새어 나오는 가게 앞을 기웃거리고, 노천 테이블 위를 배회하며 사람들이 나누는 온정을 훔쳐보기도 한다. 이 시기의 해치는 연약해서 차가운 밤공기에 몸이 굳어버릴 것 같은 위협을 느끼기도 하지만, 마음속 깊이 품은 소망은 이 작은 해치를 움직이는 유일한 원동력이 된다.

해츨링
자신에게 딱 맞는 찜기에 들어가 몸과 마음을 익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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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찜기를 지나오며 마침내 자신에게 딱 맞는 찜기를 발견한 해츨링은 그 안에서 기나긴 잠을 청하며 자신의 몸을 익힌다. 발견된 찜통은 대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해오던 '정'이 담긴 경우가 많다. 해츨링은 찜기 안에서 숙성되면서 진정한 드래곤의 모습을 갖춰간다. 외면은 더욱 또렷해지고, 내면의 따뜻함은 깊이를 더한다. 이 시기는 만두래곤이 '포만감을 나누는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완성하고, 세상에 나갈 준비를 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다.

성체
배고픈 이들의 곁을 떠돌며 따뜻한 온기를 나누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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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잠에서 깨어난 만두래곤은 이제 사람들에게 온기와 포만감을 나눠줄 준비가 되었다. 몸에서는 은은한 김이 끊이지 않고 피어올라 주변을 따뜻하게 물들인다. 만두래곤은 이제 식당가 위를 자유롭게 둥둥 떠다니며, 자신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찾아간다. 단순히 배부름을 주는 것이 아니라, '따뜻한 포만감'과 '마음의 온기'를 나누어주는 존재가 된 것이다. 만두래곤이 나타나면 사람들의 얼굴에는 자연스레 미소가 번지고, 배고팠던 사람들의 마음은 훈훈한 온기로 가득 찬다. 만두래곤은 오늘도 식당가를 유유히 떠다니며 배고프고 지친 이들을 위로하기 위해 분주히 찾아다닌다.

언데드
언데드가 있다면 아마 이런모습일듯해요
왼쪽부터 암컷 수컷 입니다

성장 모습
디자인 중 그라데이션이 있는 부분은 단색화 가능합니다 그저 제 그림체일 뿐이에요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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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래곤의 따뜻한 선물
깊어가는 밤, 오늘도 식당가는 분주하게 돌아가지만, 만두래곤은 여유롭게 하늘을 유영했습니다.
허기진 마음을 가진 이들을 찾기 위함이었습니다.
저만치 벤치에 힘든 하루를 보낸 청년의 공허한 표정이 만두래곤의 눈에 들어왔습니다.
청년은 지친 기색으로 도시락을 물끄러미 바라볼 뿐, 숟가락을 들 힘조차 없어 보였습니다.
만두래곤은 조용히 청년 곁으로 다가갔고, 몸에서 피어나는 따뜻한 김이 청년을 부드럽게 감쌌습니다.
놀라 고개를 든 청년에게, 만두래곤은 따뜻한 온기를 보이며 속삭였습니다.
"지친 그대의 마음에 따뜻한 행복을 선물할게요!"
만두래곤의 온기 가득한 말과 함께 청년은 도시락을 다시 들었고, 이전과 달리 깊은 맛을 느끼며 마음까지 채워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배고픔 뿐만 아니라 마음의 공허함까지 채워진 청년의 얼굴에는 비로소 미소가 떠올랐습니다.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은 청년을 뒤로하고, 만두래곤은 조용히 날아올랐습니다.
그렇게 만두래곤은 오늘도, 지치고 힘든 이들에게 따뜻한 온기와 정을 전하며, 그는 유유히 떠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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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 이름은 만두… 드래곤… 하다가 대충 지어졌습니다 언어유희 맞아요😆
처음 반죽에서부터 빚어지고 점점 익어가다 마지막엔 다익은 만두가 되도록 성장 라인을 만들었습니다
새우만두 김치만두 등등 여러 귀여운 특외들도 나중에 만들어보고 싶네요
이번이 첫 참가라 미숙한 점이 꽤 있을거예요 그래도 열심히 준비해 봤습니다
만두래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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