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네일
품종: 포르테&피아노(forte&piano)
속성: 빛
유형: 악보 드래곤
(개체당)평균 체형: 400~800kg/1.7~2.3m
주요 발견 지역: 음악가들의 거리, 혹은 오페라 극장, 콘서트홀 등 음악이 존재하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든 발견할 수 있다.
주요 발견 시기: 사계절 내내 발견 가능하다.
먹이: 파프노팜
(알)
이 알은 두 가지 소리를 감지한다.
알의 중심엔 오선보가 감싸여진 듯하다. 알의 양 측에 달린 뿔 모양의 장식물은 의외로 딱딱하다. 알에 귀를 기울여 보면 두 개의 고동이 뛰는 것을 들을 수 있다.
(해치)
두 드래곤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아직 아무것도 그려지지 않은 백지의 꼬리로 이어진 어린 두 생명체는 서로를 의지한다. 머리 양옆에 달린 뿔마저도 닮아있어, 둘을 구별하기 위해선 몸의 색상 확인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눈을 뜨기엔 아직 너무나 어려 그들은 울음소리를 내어 주변을 감지하고 상황을 파악하려 한다. 아직 각각의 드래곤이 만들어낼 수 있는 소리는 미미할 정도로 옅다.
(해츨링)
강한 소리와 여린 소리는 서로 불협화음을 만들어낸다.
자아를 얻어 성장한 드래곤들은 서로의 소리를 조율하는 방법에 대하여 불만을 표한다. 뿔의 형태와 성향에 대한 차이가 생기는 시기로, 꼬리엔 여러 가닥의 줄이 생겨난다. 강한 소리는 더욱 강하게, 여린 소리는 더욱 여리게 표출되어 악보 속 소리를 어지럽힌다. 두 드래곤은 분분히 다투지만, 연결된 꼬리는 여전히 찢어지지 않는다.
(성체)
꼬리를 나눈 드래곤들은, 두 소리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낸다.
소리의 화합으로 음악을 만들어 낼 때야말로, 서로가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임을 깨달아 이젠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되었다. 각 개체의 뿔의 형태는 완전히 달라졌고, 꼬리는 서로의 영역이 구분되었다. 다만 서로의 존재가 필연적으로 된 이제는 움직이는 발굽 소리마저 딱딱 들어맞는다. 이따금 지휘자들에게 흥미를 갖기에, 연주에 동참해 각자의 뿔로 보이지 않는 음악의 선율을 휘감아 음악의 소리를 강하게 또는 여리게 조율한다.
스토리:
「두 개의 소리, 이어지는 운명」
낮이 있다면 밤이 있듯이, 음표가 있다면 쉼표가 있듯이. 포르테와 피아노는 태어날 때부터 같은 운명을 짊어진 드래곤입니다. 꼬리로 이어진 인연은 그들이 거부할 새도 없이 두 드래곤을 하나로 묶어버렸습니다.
어쩌면 아주 어린 시절엔 인지하지 못하였겠지만, 포르테와 피아노는 성장하며 자신들의 꼬리에 위화감을 느끼게 됩니다. 더불어 자신의 존재에 대해서도, 거울을 본 듯 닮았지만 확실한 차이점을 가진 자신의 다른 한 짝에 대해서도, 의구심을 품고 미워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한 손만으로 손뼉을 칠 수 없듯이, 서로가 있음에 비로소 완벽한 소리를 만들어 낼 수 있음을 포르테와 피아노는 깨닫습니다. 하나만으로는 불완전하다는 깨달음이, 포르테와 피아노를 더 큰 무대로 이끄는 성장의 발판이 되었을 것입니다.
성체로 자라나게 된 포르테와 피아노, 운명으로 이어진 두 드래곤에게선 더 이상 불협화음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포르테의 소리는 피아노의 소리를 존중하고, 피아노의 소리는 포르테의 소리를 존중하며, 두 드래곤른 이제 다른 소리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합니다.
어쩌면 소리의 선율로 이어진 두 드래곤이 조율한 소리와 음악은 또 다른 사람의 운명을, 혹은 수많은 사람의 운명을 바꾸게 될지도 모릅니다-
•단색 및 설정화
-먹이는 드빌2 세계관에 존재하는 빛속성 드래곤들의 먹이에서 발췌
-도트로 구현 시 일러처럼 위/아래로 자리해 있거나, 카스룩스처럼 병렬로 있는 편으로…(암수 구분은 포르테와 피아노의 위치 각각 스위치)
-언데드는 암/수 각각 셈여림 포르테/피아노 기호
-해치,해츨링,성체 순으로 목의 오선지가 3선지-4선지-5선지로 변형됩니다
•사담
과연 두 개체가 하나인 드래곤이 뽑히는 날이 올까요…?^_^.. 디자인이 괜찮게 나온듯 하여 출품해봅니다.
기본적으로 셈여림표(포르테&피아노)+염소가 베이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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