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정보]
속성 : 불속성
드래곤 유형 : 양식 드래곤
먹이 : 토마토
주요 발견 지역 : 맛있는 냄새가 나는 식당 근처
발견 가능한 시기 : 토마토와 파스타만 있다면 언제든지 발견된다.
크기 : 성체 키 1.2m 길이 2.5m
무게 : 성체 20kg
체형 : 그리파르 or 슈팅스타 드래곤 (다리가 네 개, 몸이 s자 형태로 길고 날개가 없는 대신 파스타가 등에 올라가있는 체형)
[알]
알 설명 : 이 알은 달콤한 토마토 향기가 난다.

알 안쪽에는 말랑말랑한 파스타 면으로 둘러 싸여있고, 알 바깥쪽에는 옅은 토마토소스로 이루어진 망토를 두르고 있다.
알 위쪽에는 뿔이 자라날 자리가 잡혀있다.
[해치]

작은 몸집에 파스타 면으로 이루어진 드래곤.
토마토소스로 이루어진 망토를 두르고 있다.
머리에는 새우 살로 보이는 작은 뿔이 돋아있다. 가끔 자신의 몸이 파스타 면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망각하는지 꼬리를 입에 문채 잘근거리곤 한다. 태어날때부터 갖고있던 덜익은 미트볼을 보물처럼 여긴다. 브레스를 연습하여 미트볼을 골고루 익히려고 한다.
[해츨링]

토마토소스와 파스타로 이루어진 몸이 숙성되어 보다 짙은 색으로 변한다. 토마토 덩어리와 바질 등 여러 재료들이 조금씩 자라나 제법 파스타의 모습을 갖추어 간다. 자신의 꼬리를 입에 무는 습관을 고치고자 스스로 매듭을 지었다. 꾸준히 자신의 브레스로 미트볼을 웰던 하게 익히는데 성공했다.
[성체]

다양한 식재료의 식감과 풍미가 느껴지는 드래곤으로 성장했다. 짙게 잘 익은 토마토소스와 파스타 면에서 풍겨지는 향기는 전 대륙에 있는 미식가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굶주리거나 다친 생물, 또는 마음을 연 생물들에게는 꼬리의 포크를 이용해 파스타로 이루어진 자신의 몸 일부를 나누어주기도 한다. 그 맛은 세상에 현존하는 그 어떤 파스타보다 완벽하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파스타의 맛을 보기 위해 의도적으로 접근한다면 진정한 맛을 느끼지 못한다고 한다.
[스토리]
-파스타곤의 탄생일화-
영업시간이 끝난 늦은 밤, 한 요리사가 식당에 남아 몇시간째 파스타를 만들고 있었다.
“어떻게 해야 최고의 파스타를 만들 수 있을까..”
여러 번의 실패를 거듭하고 지칠 대로 지친 요리사는 마지막 남은 재료로 만들어낸 파스타를 맛보지도 못한 채 그대로 잠에 들었다. 그리고 요리사는 꿈을 꾸었다. 한 드래곤이 니타나 그것을 맛있게 먹어치우고는 만족했다는 듯 자신의 머리를 핥고 떠나는 꿈을..
잠에서 깨어나 보니 접시에 올려둔 파스타가 사라져있었다. 무슨 일인가 싶어 주방을 돌아보던 도중 한쪽 구석에서 달콤한 냄새가 느껴졌다. 손전등을 비춰보니 따뜻하고 맛있는 냄새가 나는 드래곤의 알이 있었다.
-파스타곤의 맛은..-
파스타곤은 오늘도 맛있는 냄새를 풍기며 길을 가고 있었다.
저 멀리 굶주린 고양이 한 마리가 축 늘어져있는 것이 보였다. 파스타곤은 안타까운 마음에 고양이에게 다가가 브레스로 따뜻하게 데운 파스타를 포크로 돌돌 말아 건네주었다.
그때 멀리서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던 식탐 많은 드래곤이 그것을 포크째 뺏어들고 먹어치웠다. 하지만 아무 맛도 느껴지지 않자 당황해하며 말했다.
“분명 맛있는 냄새가 났는데 왜 아무 맛도 느껴지지 않는거지?”
파스타곤은 의기양양하게 말했다.
”불쌍한 자의 음식을 탐내는 녀석은 맛을 느낄 필요도 없지!“
겉보기엔 맛있어보지만, 맛의 진가는 파스타곤의 마음과 연결되어 있는 자만이 느낄 수 있는 게 아닐까?
그외 - 언데드는 소스만 남거나 미트볼만 덩그러니 남아있으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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