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빌리지 컬렉션

평균 체형: 0.3m ~ 0.5m / 0.5kg ~ 1.2kg

먹이: 맛있는 요리

주요 발견 지역: 양식 주방에서 주로 발견된다.

발견 가능 시기: 사계절 내내 모든 시간에 발견된다.

<알>

알에서 맛있는 냄새가 난다.

따뜻한 미트볼에서 토마토 소스의 톡 쏘는 향에 군침이 흐른다.

거대한 미트볼 같지만 미세하게 흔들리는 걸 보면 드래곤의 알일지도 모르겠다.

<해치>

자신의 몸에서 나는 맛있는 냄새에 언제나 배고파한다.

몸에서 나는 맛있는 냄새는 주변 뿐 아니라 본인의 배도 고프게 만든다.

언제나 맛있는 파스타를 먹고 싶어하며, 파스타를 발견하면 몸을 굴려 전속력으로 돌진한다.

어린 지마이야의 꿈은 배 터지게 파스타를 먹는 것이다.

<해츨링>

왕성한 식욕으로 음식을 먹어 치운다.

해츨링으로 성장하면서 보이는 음식은 뭐든 먹어치운다.

그럼에도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미트볼 파스타다.

다른 음식을 먹는 중이라도 파스타를 보면 바로 파스타로 뛰어든다.

<성체>

"먹을건 전부 내꺼야!"

맛있는 냄새가 나는 곳을 가장 좋아한다. 주로 음식점의 주방에서 숨어 산다.

음식의 재료보단 완성된 요리를 선호한다. 테이블에 음식이 나오기 전에 음식을 채간다.

완성된 음식을 주방장 앞에서 가로채버리기 때문에 음식점에선 지마이야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다.

재빠르기에 붙잡긴 어렵지만 한번 걸리면 불상한 척 연기를 하다 옆집으로 슬쩍 도망간다.

그러다 집주인이 잊었다 싶을 쯤 돌아와 또 음식을 훔쳐간다. 

<언데드>

맛있는 토마토 소스 향만 남았다.

<스토리>

“여기 미트볼 스파게티 하나 들어왔습니다.”

고급스러운 파스타 전문점에 주문이 들어왔다.

주방장은 뜨거운 주방에서 정성스럽게 소스를 끓이고, 면을 삶았다.

달궈진 팬에 미트볼이 지글지글 끓는 소리만 들어도 배가 고파왔다.

주방장은 따뜻한 소스에 면을 넣고, 잘 구운 미트볼을 넣고 섞었다.

하얗고 깨끗한 접시에 멋스럽게 담아 싱그러운 파슬리로 마무리하면 완성이다.

“못 참겠다~!”

주방 구석에 숨어서 주방장을 지켜보던 지마이야가 뛰쳐나와 스파게티를 접시 채로 들고 도망가기 시작했다.

깜짝 놀란 주방장은 소리쳤다.

“이 녀석! 어디 있던 거야? 빨리 잡아!”

지마이야는 재빠른 발로 주방을 빠져나왔다.

지마이야를 발견한 웨이터는 그를 가리키며 소리쳤다.

“거기 서!”

“내 파스타!”

자신을 잡으려는 웨이터를 놀리듯 놀라는 손님의 테이블 아래로 뛰어 들어갔다.

“와장창!”

웨이터가 손님의 테이블과 부딪치며 요란한 소리가 났다.

“어디 잡을테면 잡아보시지!”

지마이야는 모두의 앞에서 머리 위에 올려둔 파스타를 한입에 삼켜버렸다. 

사람들의 반응이 재미있는지 제자리에서 폴짝폴짝 뛰며 재미있다는 듯 깔깔대고 웃었다.

“이 골칫덩어리…”

사람들은 한숨을 쉬며 다시 자신의 자리로 돌아갔다.

<초안>

처음엔  인형이라는 컨셉으로 만들었는데 많은것 같아서 뭘 할까 고민하다 파스타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몸은 즈믄같이 므니아로 생각하고 그렸습니다.

성격은 톰과 제리의 제리처럼 얄밉고 익살스럽지만 귀여운 캐릭터로 생각하고 글을 작성합니다.

다음엔 이런 마스코트같은 모습도 좋지만 용다운 신체 유형의 캐릭터도 만들어보고 싶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