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알은 이불을 뒤집어쓰고 있다]
알은 포근한 이불로 덮여있으며 알 표면의 털은 더더욱 부드럽다.

[자고 있다]
성장기의 아동만큼 잠을 자며 특히 친구와 노는것을 좋아한다.

[꿈에 관심을 가진다]
파자마용의 꼬리는 다른 생물들에게 포근한 꿈을 제공한다. 가끔 파자마용은 숲으로 가 다른 생명들과 밤을 함께하기도 한다.

[아이들에게 포근한 꿈을 선사한다]
인간 아이들과도 잘 지내며 아이들은 파자마용의 꼬리에 올라타면 금세 잠에 빠지곤한다. 파자마 파티를 특히 좋아하며 주변에 베개와 이불을 깔고 이름을 부르면 나타난다는 소문이 있을 정도다.
스토리: <성장통>
파자마용은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드래곤이다. 밤늦게 아이들이 밤세워 논다면 파자마용이 찾아와 포근한 꿈으로 재우고 어른들에게는 꿈을 주지 않는 대신 깊지만 깨어나면 정신이 맑아지는 수면을 주었다. 특히 파자마 파티에서는 베개 싸움 뒤 한결 누그러진 분위기가 된 파티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하루는 파자마용이 숲에 놀러가 동물들과 함께 잠을 청했다. 그러다 문득 묵직한 느낌이 들어 깨어났을때, 자신의 꼬리 위에 있는 것이 다름아닌 다 큰 성인이었던 것이다. 그녀는 파자마용의 꼬리를 잡고 침까지 질질 흘리면서 잠들어 있었다. 다른 동물들은 이미 떠나간 뒤였고, 파자마용은 그 김에 꼬리를 슬쩍 빼려는 시도를 해봤으나 꼬리를 빼면 그녀는 안색이 안좋아졌으며 얼굴엔 식은땀이 맺혔다. 결국 대낮까지 파자마용은 그녀와 멍하니 앉아있었다. 그러나 어째선지 그녀는 파자마용을 통해 포근한 꿈을 꿀 수 있었으며 기다림에 지친 그는 결국 그녀의 꿈을 들여다봤다. 옛 친구들과 함께했던 기억들은 차가운 현실에 부딪혀 그녀의 성장통이 되어 꿈에서 나올 생각이 없어보였다. 잠시 뒤, 파자마용은 꼬리를 빼고 그녀를 일으켰다. 오늘밤에 열리는 파자마 파티에 그녀를 초대하기로 결심했기 때문이다.
그날 저녁, 그녀는 파자마용의 파티에서 눈을 떴다. 낮선 장소에서의 당황도 잠시 그녀는 작은 동물들의 소리와 따뜻한 방의 온기를 느낄 수 있었다. 그때,파자마용과 눈이 마주쳤고 자초지종을 듣고 나서야 그녀는 불안을 내려놓고 편안히 잠들 수 있었다.
평소 꿈에 관심이 많았던 파자마용은 그녀를 통해 어떤 사실을 깨달았다.
꿈은 깨어있는 시간이 있기에 가치있다는것을.
이름: 파자마용
속성: 꿈
키: 170~230cm
무게: 70~130kg

성체 이펙트(딱히 없어도 됨)



설정화

단체샷
+++여담
얘를 초등학교 5학년 쯤인가에 만들었는데 벌써 디자인한지 5년이 넘어갔네요 퓨ㅠㅠ 그만큼 리메이크도 많이 거쳐서 거의 제 최애 자작룡에 등극했답니다! 참고로 스토리에 나오는 인물은 몸만 큰 애어른인데 굉장히 철없는 성격이고 본인이 한 일에 대한 책임을 지길 꺼려해서 파자마용을 몰래 찾아가 꿈으로 도망갔다는 설정이에요 큼큼..
만약에 당선된다면 꼭 귀염작 해주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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