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드래곤빌리지 컬렉션

드래곤빌리지 컬렉션

한국어

[자작룡] 화식조곤

화식조곤

Hwashikjogon

 

 

“이 알에서는 휘발유와 비슷한 냄새가 난다.”

 

 

[기본 정보]

 

|품종: 화식조곤

 

|먹이: 사과 (다양한 과일)

 

|속성: 바람ㆍ강철

 

|발견 가능한 지역: 빠르게 달리기에 적합한 넓은곳을 탐험하다 보면 발견된다.

 

|발견 가능한 시기: 사계절 내내 모든 시간에 발견된다.

 

|평균 키: 2.7~3.4m

 

|평균 몸무게: 70~150kg

 

|타입: 동물 드래곤

 

 

[알]

 

“이 알에서는 휘발유와 비슷한 냄새가 난다.”

 

자동차의 연료인 휘발유와 비슷한 냄새가 나는 알이다.

 

풍성한 털이 알을 감싸고 있는데, 털을 다 깎아내면 털 속에 숨어 있던 까만 피부가 드러나 석탄과 비슷해 착각할 수도 있다.

털은 기분에 따라 부드럽기도 하고, 때로는 거칠거칠해지기도 한다.

 

빠른 진행을 원한다면, 강한 바람이 잘 부는 곳이나 빠르게 달리기에 적합한 곳에서 부화하는 것이 좋다.

부화가 가까워지면 휘발유 냄새가 더욱 더 진하게 느껴지며, 그 주변으로 가까이 다가가서 냄새를 맡으면 본인도 모르게 불쾌감을 느낄 수 있다.

 

[해치]

 

해치 때부터 뒷다리로 주변을 빠르게 달리고 싶어 한다.

 

자신이 그 누구보다 빠르게 달리고 싶어하는 생각만 하는 시기라 그것과 관련된 꿈을 꾸기도 한다.

 

하지만 뒷다리가 앞발보다 작고 매우 약하기 때문에 긴 꼬리를 통해 균형을 잡으며 천천히 걷는 연습부터 시작하고, 나중에 달리는 연습을 한다.

 

태어나자마자 동그란 형태의 귀여운 얼굴을 가지고 태어나기 때문에 여성 테이머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았다.

 

 

[해츨링]

 

해치 때와는 달리 해츨링 시기에는 몸에 털이 더욱 풍성해지며, 뒷다리가 앞발보다 길어진다.

 

해츨링에 가까워질수록 앞발이 뒷다리보다 작아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화식조곤 사이에선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덕분에 튼튼해진 뒷다리로 빠르게 달릴 수 있게 되었다.

 

꼬리가 길어지며, 꼬리 끝에는 공작과 비슷한 화려한 무늬를 가진 깃털이 자라난다.

그 무늬가 뚜렷할수록 건강하다는 의미이다.

몸에 이상이 있거나 건강하지 못한 경우, 무늬가 없거나 희미하게 보인다.

 

해츨링이 되면서도 순수한 성격은 그대로이기 때문에, 대부분 테이머들한테 애교를 부린다.

 

 

[성체]

 

길고 튼튼한 뒷다리로 초원을 빠르게 달리는 드래곤이다.

 

성체는 뒷다리가 매우 크게 발달되어 산과 들을 가볍게 시속 270km로 빠르게 달린다고 한다.

 

머리위에 쓰여진 왕관은 멋진 성체의 모습을 갖춘 화식조곤만이 쓰는 우두머리의 표시이기도 하다.

 

앞발은 해치시기에는 뒷다리보다 컸지만 성체가 되면 영양분이 해치 때와는 달리 덜 들어간다.

해츨링이 되면서 앞발은 성장이 멈춘 것이다.

뒷다리에만 영양분이 많이 들어가버려 멀리서 보면 와이번으로 착각하거나 앞발이 없는 드레이크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다.

 

뒷다리가 너무 크기 때문에 앉는 자세도 매우 불안정하다.

그러나 뒷다리는 적을 공격할 때 쓰이는 화식조곤만의 특별한 능력이기도 하다.

뒷다리로 세차게 걷어차면 웬만한 성체 드래곤도 나가떨어질 정도다.

 

성체가 되면 털이 가득하던 몸에 특정 부위만 털이 다 벚겨져 금속같은 뼈대가 드러나게 되는데 이는 빠르게 달리기 위해 몸을 가볍게 만든 것이라고 한다.

 

[드래곤 도감 설명]

 

길고 튼튼한 뒷다리로 초원을 빠르게 달리는 드래곤이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뒷다리는 근육질로 매우 튼튼하다. 덕분에 식스레그혼과 더불어 '최고의 이동수단'으로 불리는 드래곤이다.

뒷다리에 비해 앞발이 아주 작다고 알려진 특이한 드래곤이기도 하다.

 

막 태어났을 때,  해치 시절에는 겨우 설 수 있을 정도로 연약한 드래곤이였지만, 성체가 되면서 하반신이 강하게 성장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큰 체구에 비해 외모가 매우 귀여운 탓인지 여성 테이머들에게 인기가 많다.

동시에 귀여운 외모로 상대의 거칠어진 마음을 치유하기도 한다.

화식조곤의 귀여운 표정을 실제로 보면 아무리 사고를 쳐도 미워할 수가 없을 정도다.

어떤 학자에 따르면 "티라노사우르스의 새로운 종이다.", "새의 돌연변이이다." 등등 많은 연구 기록들이 있었다.

 


 

~[스토리]~

 

“기자의 기록”

 

어느 날, 프리랜서로 활동하던 기자가 위험하고 신박한 취재를 위해 길을 떠났다. 그는 늘 새로운 사건을 추적하며 살아왔고, 그에게는 어느 순간부터 '위험'이란 단어가 익숙해졌다.

 

그의 성격은 신랄하고 거칠었으며, 누구와도 쉽게 가까워지지 않던 성격이었다. 취재를 하다 보면 자신이 원하는 정보나 사진을 얻기 위해서 불구덩이라도 뛰어들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인지 그는 언제나 혼자였고, 자신의 캠코더만이 유일한 친구였다. 이 캠코더는 그의 가장 중요한 도구이자, 삶의 일부였다.

 

“이번에도 괜찮겠지...”

 

그는 중얼거리며, 다가오는 길을 따라 걸어갔다. 

 

그날 밤, 기자는 새로운 이야기를 좇아 한적한 초원으로 향했다. 멀리서 들려오는 기묘한 소리에 이끌려 그가 도착한 곳은 상상 이상이었다.

 

그곳에는 티라노사우르스와 비슷한, 그러나 더 강력하고 위협적인 존재가 있었다. 그 드래곤의 이름은 '화식조곤'.

처음 기자는 그 크기에 압도당했다. 3m가 넘는 몸집에 거대한 뒷다리, 그리고 길고 긴 꼬리. 전혀 만나고 싶지 않는 존재였다. 

 

그러나 기자는 그의 마음 속에서 무엇인가 가슴이 뛰는 느낌을 받았다. 무서움보다는 호기심과, 그 무엇보다도 마음이 평온해지는 기이한 감정이었다.

그 이유는 바로 화식조곤의 얼굴이었다. 건장한 체구와 달리, 그의 얼굴과 표정은 이상할 정도로 순하고, 무엇보다 귀여운 외모를 갖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고 기자는 당황스러워하며 잠시 멍하니 서 있었다. 그가 평소 겪어온 모든 위기 상황들에서 느꼈던 긴장감과는 달리, 화식조곤의 표정은 마치 오래된 친구처럼 친근하게 다가왔다.

 

“난 친구가 없지만... 이런 녀석과 친해지고 싶다는 느낌이 드는군.”

 

그 순간, 기자는 자신도 모르게 미소를 지었다. 그의 몸속에서 느껴지던 긴장감이 사라지고, 대신 평온함이 밀려왔다.

 

“이런 드래곤을 만날 수 있다는 건 정말… 예측할 수 없는 일이야.”

 

그는 천천히 캠코더를 꺼내 들고, 화식조곤의 모습을 캠코더에 담기 시작했다. 그 커다란 몸집과 귀여운 표정을 동시에 담아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화식조곤은 그의 시선을 피하지 않고, 천천히 고개를 기울여 그가 찍는 모습을 그대로 받아들였다.

 

 "이 드래곤은 왜 이렇게 귀여운 표정을 지을까? 다른 드래곤들과는 확실히 뭔가 다르다.

하지만 네가 나와 같은 일을 겪어본 적은 있겠지?"

 

기자는 다시 말을 건넸다. 그러나 화식조곤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대신, 뒷발로 땅을 가볍게 쿵쿵 내리며, 무엇인가를 표현하려는 듯한 자세를 취했다. 기자는 그가 무언가를 표현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그래, 나와 같은 기분이겠군.” 

 

기자는 잠시 눈을 감았다. 그는 혼자였고, 언제나 그랬듯이 고독한 삶을 살아왔다. 하지만 이 드래곤은 달랐다. 그는 그 거대한 몸과 귀여운 표정을 통해, 기자에게 평온함을 안겨주었다.

 

기자는 메모장을 꺼내 글을 쓰기 시작했다. 

 

“화식조곤… 정말 귀여운 존재다.

내가 지금까지 겪어본 적이 없는 신기한 경험이었다.

내 경험상 이렇게까지 행복하고 순수했던 적은 없다."

 

그는 메모를 마친 후 화식조곤을 다시 조용하게 지켜보았다. 화식조곤은 여전히 그 자리에 앉아 있었다. 기자는 그 모습을 한참 동안 지켜봤다. 그때, 화식조곤은 다시 한 번 고개를 기울이며 조용히 그에게 다가왔다. 기자는 그가 말 없이 다가오는 모습을 보며, 다시 한 번 작은 미소를 지었다.

 

“이건 분명히 내가 지금까지 취재한 어떤 사건들과도 다르다. 독특하고, 신기한 존재야.”

 

그는 다시 캠코더를 꺼내 들며, 마지막으로 화식조곤을 찍었다.

그리고 캠코더를 옷주머니에 다시 넣은 후, 

기자는 한숨을 쉬며, 화식조곤이 사라진 뒤에야 다시 길을 떠났다. 

그의 마음 속에서는 여전히 그 드래곤의 귀여운 표정이 떠오르고 있었다.

 

 

~~~~~~~~~~~~~~~

 

 

 


 

[기타설정사항]

 

화식조곤의 TMI

 

화식조곤의 모티브는 "화식조 + 티라노사우르스"입니다.

 

한참 신기한 동물들을 좋아하던 시기에, 화식조곤이라는 드래곤을 만들어봤어요. 처음에는 "옵시디언"이라는 다른 초기에 만들었던 자작룡을 먼저 올려보려고 했지만,

질병, 재앙, 흑사병의 키워드를 가진 옵시디언.. 딱봐도 다른분들의 자작룡들과 겹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쩔수없이 화식조곤을 이번 자작룡 대회에 내보았습니다. 

날카로운 옵시디언보다는

화식조곤의 귀여운 얼굴을 보고 참을 수 없었답니다.

 

티라노사우르스의 앞발과 화식조처럼 길고 튼튼한 뒷다리를 합쳐 많은 수정을 거쳐 화식조곤이라는 드래곤을 완성했어요.

 

사실 타조, 모아나 기간토랍토르라는 더 신기한 동물들이 있기에 모티브가 티라노사우르스, 화식조라고 바로 말하기엔 좀 어색합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대분분의 사람들은 이 친구를 그림게시판에서 자주 보셨을 거예요.

초기에는 그림게시판에 간단한 리퀘나 커미션에서 신청을 하는 용도로만 사용되었던 친구였습니다.

 

 

^가장 초기 디자인이었던 모습.

 

오랜만에 보니까 지금보다는 훨씬 귀엽고 단순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화식조곤의 핵심적인 내용인 뒷다리가 앞발보다 길다는 설정은 그대로 였네요.

그때는 그림 실력이 많이 서툴기도 했고, 기본적인 명암 정도도 못쓰는 사람이었습니다.

 

오늘날의 버전이랑 구버전을 보시면서 한 번 달라진 내용이나 삭제된 내용을 보시는 것도 나름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뉴버전

 

 

지금부터는 화식조곤의 기타설정사항과 모티브들 총정리 그림들이 있습니다.

 

 

^화식조곤의 모티브를 총정리한 그림입니다.

 

 

 

 

 

^화식조곤의 기타설정사항을 나타낸 그림들입니다.

 

 

모티브가 화식조, 티라노사우르스다 보니까 수컷은 화식조에 가깝게, 암컷은 티라노사우르스에 가깝게 디자인이 그려졌습니다.

 

^의도한 건 아닌데 수컷과 암컷의 모습이 확실히 다르게 그리는 것도 좋은 생각이라고 느껴, 만든 화식조곤 암컷의 모습 기타설정사항 그림입니다.

암컷은 만약 인겜에 나온다면 어떤 모습을 갖추고 있을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

 

 

처음으로 나가보는 자작룡 대회이기도 하기에 아직 미숙한 점이 많지만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자작룡 대회에서도 생각했던 결과보다 더 갑진 결과를 얻으시길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화식조곤 이었습니다.

 

화식조곤과 궁디팡팡

 

읽어주셔셔 감사합니다!

댓글 42

0/3000

브라우저 안내

커뮤니티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편리한 사이트 이용을 위해 아래 브라우저 사용을 권장합니다.

  • Chrome
  • Firefox
  • Safari
  • Edge

인터넷 익스플로러(IE)의 서비스 종료에 따라, 사이트 일부 기능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신고
제목
작성자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기본 메세지 팝업 샘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