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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빌리지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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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룡]Sasquatch Dragon(사스콰치 드래곤)

 

옛날거

https://community.withhive.com/dvc/ko/board/42/207047

 

 

드래곤 이름: 사스콰치 드래곤

 

먹이: 나무열매

 

평균 키: 3.5~4.0m

 

속성: 바람, 땅

 

체형: 드레이크

 

타입: 숲 드래곤

 

평균 몸무게: 280~300kg

 

기본 성격: 수줍은

 

 

좋아하는 것: 나무열매, 나뭇잎, 바람

 

싫어하는 것: 해파리

 

 

 

 

 

 

 

이 알은 숲 내음이 난다.

 

갈색 털이 수북히 덮여 있고, 짙은 나뭇가지와 풀 향기가 나는 알이다. 바람을 불어주면 아주 좋아한다. 숲과 풀이 깊숙한 곳, 빈 통나무 안에서 발견되곤 한다. 실험실이나 집 안 등 인공적인 환경과 사람의 손이 닿았던 곳에서는 잘 부화하려 하지 않는다. 알 주변에 새, 여우, 곰 등 야생동물이 함께 모여있는 경우가 많다. 상태가 좋은 알일수록 선명한 털빛을 띈다. 알 위에는 두 개의 귀가 뾰족하게 나 있기 때문에 소리에 예민하다. 그렇기 때문에 고요한 숲에서 드래곤의 둥지가 자주 발견된다. 

 

 

해치

 

항상 나뭇잎에 뒤덮혀 있다.

 

나뭇잎을 아주 좋아한다. 자신만의 구역, 주로 통나무 위에 올라가서 햇빛과 바람을 즐긴다. 동물들 사이에 벌어지는 작은 소동들은 주로 사스콰치 드래곤이 맏게 된다. 몸집이 아주 작아서, 자기보다 큰 동물들은 아직 무서워한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크기가 비슷한 지저귀는 새들의 말싸움만을 해결하기 바쁘다. 가끔씩 새들과 나는 연습을 하는 해치도 발견할 수 있다. 

 

 

 

 

 

 

 

해츨링

 

첫 번째 비행을 시도한다.

 

바람을 쐬는 것을 좋아하는 사스콰치 드래곤은 나는 연습을 꾸준히 해 나간다. 해츨링은 해치 때보다 몸집이 커져서 주위에 쉽게 목격될 수 있으니 신중히 행동하기 때문에 날아다니는 모습은 보기 어렵다.  날아다니는 대신에 바람이 강하게 부는 평지를 돌아다니기도 한다.

해치 때와 마찬가지로 나뭇잎을 좋아하지만 애정이 몇 배는 더 커졌기 때문에 엄청난 양의 나뭇잎을 수집하는 경우도 생긴다.

또한 눈에 띄는 대로 위험에 처한 동물들을 보호해주려고 애쓰기도 한다. 여전히 자신보다 훨씬 큰 동물을 마주하면 도망가곤 한다.

 

 

 

 

 

성체

 

하늘을 자유자재로 날 수 있다.

 

사스콰치 드래곤은 비공식적으로는 숲의 수호자라고 한다. 수호자인 이유를 제외해도, 숲에 대한 애정이 엄청난다. 

또한, 해치와 해츨링 때보다 가지고 다니는 나뭇잎이 더 많아지고, 종류도 다양해진다.

가만히 있어도 나뭇잎이 엄청나게 휘날린다. 그렇기 때문에, 사스콰치 드래곤이 힘차게 비행할 때면 근처 나무의 나뭇잎이 통째로 사라져버린다.

가을과 겨울에 나무의 나뭇잎이 떨어지고, 바람이 그 계절에 유난히 강하게 부는 이유가 사스콰치 드래곤과 관련이 있다는 소문도 있다.

 

 

 

 

 

스토리

 

재기발랄한 숲의 수호자

 

“누가 자꾸 숲에다 쓰레기를 버리는 거냐!”

사스콰치 드래곤이 으르렁거렸다. 온 몸의 털이 범인을 향한 분노로 잔뜩 서 있었다.

“잡히면 가만 안 둔다!” 그녀가 목청껏 소리를 질렀다.

 

화가 잔뜩 난 사스콰치 드래곤은 심할 정도로 열정적이게 자신의 몸을 나뭇잎에 비벼 댔다. 그녀는 자신의 몸에 숲 냄새가 배게 하는 것을 좋아했다.

몸단장을 마친 그녀가 갑작스럽게 하늘로 치솟았다. 아무래도 나뭇잎이 쓰레기 사건을 완전히 잊게 해주지는 못했던 것 같아 불만스러운 모양이다.

그녀는 창공에서 몇 번씩이나 빠른 속도로 빙글빙글 돌거나, 부딫힐 걱정 없이 무작정 앞으로 돌진하거나, 지나가던 드래곤 몇 마리를 위협하는데에 시간을 좀 더 보냈다.

그러고 나서 지는 해를 바라보며 다시 어둑해지는 숲으로 머리를 돌렸다.

 

그날 밤 사스콰치 드래곤은 여전히 심기가 불편한 채로 집으로 향했다. 지난번에는 엄마 새와 아빠 새가 아기 새에게 그물 조각을 먹이려는 것을 막았고 어제는 동물들과 다 같이 쓰레기를 한 곳으로 모아 정리하느라 너무 피곤했다.

집으로 가는 길에, 그녀는 까마귀 두 쌍이 반짝이는 작은 물건을 두고 실랑이를 벌이는 것을 보았다. 물론 별로 관심 가질 필요는 없었다. 까마귀들은 항상 저랬다.

다만 사스콰치 드래곤의 눈길을 끄는 것이 있다면…

“이봐,” 사스콰치 드래곤이 멈춰 섰다. “그건 반짝이는 물건이 아니라…”

두 까마귀 주변에는 그들이 모아 놓은 반짝이는 쓰레기들로 가득해 있었다.

사스콰치 드래곤은 한숨을 내쉬었다. 드디어 사건이 해결된 것 같지만, 할 일이 더 늘어난 것이기도 했다.

 

 

——

수컷은 귀가 접혀있습니다.

 

 

 

사정 때문에 재업했습니다………

수정할거하고 놓친거없는지 확인후 이전글 삭제

 

아 몰라……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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