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알은 대리석으로 되어 있다’

알

이 알은 대리석으로 되어 있다.

매끄럽게 잘 조각되어 있어 은은한 광택이 돈다.

해치

해치는 공중에 떠 있는 조각상의 모습을 하고 있다.

뿔 하나가 깨지고 일부분에는 금이 가 있지만, 얼룩 한 점 없이 깨끗하고 아름답다. 해치 때는 눈을 뜨지 않는다.

해츨링

해츨링 때부터 급격하게 부식된다.

곰팡이로 인한 부식이 시작되며, 신체 일부분이 금가고 깨진다. 해츨링 때도 눈을 뜨지 않는다.

성체(성룡)

성체 때는 굳게 닫힌 눈을 뜬다.

몸의 대부분이 곰팡이가 점령하였고 더 많이 금가고 부서져 드래곤 주변에 많은 대리석 조각들이 둥둥 떠 있다.

다비드

빛속성

석상드래곤

스토리 (생명이 아름다운 이유)

석상 드래곤인 다비드를 본 많은 평론가들이 이 드래곤은 가슴이 아프면서 아름답다고 평가하였다.

곰팡이에 의해 심하게 부식되었고 금가고 부서진 몸이지만 이런 몸에서 드러나는 생명체의 나약함 과 자신의 몸이 심각하게 망가지고 있음에도 드래곤은 신체의 소멸을 거부하지 않고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을 받아들이는 모습에서 인자한 성품을 느꼈기 때문이다.

즉, 다비드는 생명체가 나약하기 때문에 생명이 이토록 아름다운 것을 보여주는 드래곤인 것이다.

여담)

드래곤의 이름은 다비드지만 드래곤의 외형은 비너스 상에 가까워서 혼란스러울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비너스는 이미 다른 분이 사용하셨기도 하고 해당 드래곤은 수컷의 육체에 가깝기 때문에 다비드 상에서 이름을 따서 다비드라고 지었습니다.

썸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