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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룡} 타락한 검사, 니그룸

_이름_니그룸

(*그림은 수컷의 진화형태입니다.)

_먹이_어둠의 멜론

_평균체형_4.2m~4.5m, 400kg~650kg

발견 가능 시기_어둠이 짙은 밤

_속성_어둠, 빛 속성

_유형_검사 드래곤

-알-

이 알의 털은 부드럽지만 검고 뜨겁다.

-해치-

알에서부터 자신과 같은 검을 형성해 깨어난다.

-해츨링-

증오와 복수의 의지가 검을 칠흑으로 물들인다

-성체-

피와 어둠의 힘을 사용하는 드래곤.

심연과 같은 털과 선홍빛 보석을 달고다니며,

야누스에게 격렬한 살의를 가지고 있다.

종말의 날을 고대하고 있다.

-스토리-

타락한 검사, 니그룸

이름만으로도 신성한 빛과 어둠의 기사단,

그리고 그 기사단을 이끄는 야누스,

그의 아주 오랜 벗이 있었으니,

이름은 라네쥬라 불린 빛의 드래곤이였다.

야누스와 같이 태어났기에,

자신이 나약했기에,

늘 마음 속엔 시기심을 품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라네쥬는 발레포르를 만난다.

경계해야 했지만,

강력한 힘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했다.

“그래..잠깐만이니까..!”

..!!

심장이 타오르는 것만 같았다.

알아차리지 못했던 열등과 시기는

거대한 증오가 되어 일대를 집어삼키고,

불태웠다.

찰나의 시간이였을까,

발레포르가 미소를 짓자

이내 불길이 사그라들고 라네쥬가 모습을 드러낸다.

“그래..! 좋아..!”

더이상 그는 라네쥬가 아니다.

타락한 검사,

'니그룸'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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