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알은 슬픈 웃음소리가 난다
이 알은 슬픈 웃음소리가 난다.
슬픔의 앙금이 몇 십 년 오래되어 드래곤의 영혼으로 탄생하였다.
가까이서 들으면 희미하게 웃는 소리가 들리는데 듣다보면 뭔가 어딘가 슬픈 감정이 실린 느낌이 난다.
해치는 항상 눈물이 고여 있다.
큰 눈망울 아래 눈물이 고여 있으며 하루종일 눈물이 나온다고 한다.
해츨링은 기쁨과 슬픔에 혼돈을 느끼고 불안해한다.
본인은 행복하다고 하지만 왜 눈에서 눈물이 나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없고 이에 대한 불안함을 느끼며, 불안함을 느낄 수록 오히려 자신이 행복하다는 것을 어필하려고 한다.
입으로는 행복하지만 눈으로는 울고 있는 정령 드래곤.
기쁨과 슬픔의 선이 모호해지다 못해 사라졌으며 슬픈 속마음이 기쁨의 감정에 물들어서 이로 인해 자신이 현재 기쁜지 슬픈지 그 속마음을 알 수 없게 되었다고 한다.
어떤 일을 하기 힘들 정도로 슬픈 자에게 다가와서 자신과 같이 슬픔을 참는 힘을 주며, 이 힘은 슬픔을 견디고 일을 할 수 있게 도와주지만 대신 감정에 병이 드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딜라이티얼
수속성/암속성
희애드래곤
스토리 (행복해요, 아무 문제 없어요)
딜라이티얼은 감정을 풀지 않고 참은 슬픈 영혼이 수십 년이 지나고 영혼들끼리 뭉치면서 탄생한 슬픔의 정령 드래곤이지만 평소 말할 때는 행복한 목소리로 말을 하면서 슬픈 소리를 내지 않으려고 하는데 이는 드래곤이 태어날 때 부터 슬픔을 참는 병을 가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드래곤을 가운데에 두고 양쪽에 달려있는 무언가의 얼굴 같은 뿔은 자신이 아무렇지 않음을 보여주고, 검분홍의 불꽃과 드래곤의 머리 같은 것들은 자신의 슬프고 나약함을 감추기 위해 표현된 것이다.
살아가면서 뭐든 참아야 할 때가 있지만 기쁠 때는 기쁨, 슬플 때는 슬픔을 표현하는 것이 건강한 마음의 시작임을 명심하자.
썸넬
0/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