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드래곤빌리지 컬렉션

글쓰기 브랜드 사이트
한국어

[자작룡] 샤일로(Shiloh)

이름: 샤일로 / shiloh

속성: 어둠

먹이: 달빛

평균체형: 1.9m~2.8m/150kg~280kg

 

 

 

[알]


이 알의 뿔은 점점 자라난다.

 

중앙의 별로 달빛의 힘을 흡수해 점점 성장하는 알이다. 알에 솟아나 있는 뿔들이 길고 딱딱해져있다면, 곧 부화한다는 뜻이다.

 

 

[해치]


부화한 샤일로는 더 많은 달빛을 원한다.

샤일로의 해치는 날개가 몸에 비해 많이 작아 날아다니지 못하며, 비늘이 연하고 힘이 강하지 않아 자기 자신을 지킬 수단이 적다. 그렇기에 생물들이 잘 움직이지 않는 새벽 시간대에 주로 활동하며, 그 시간대에 여기저기 다니며 손길이 잘 닿지 않으면서 달 빛이 잘 드리우는 높은 산맥에 주로 거주한다. 달빛을 흡수할수록 연한 비늘은 단단해지고, 힘을 얻기 시작한다. 

 

 

[해츨링]


달빛의 힘을 더 많이 흡수할수록 힘이 강해지고 성장하며, 약해 숨어 다니던 자신의 어린 시절이 싫어 잊고자 하며 더 많은 힘을 얻기 위해 탐욕에 눈을 뜨기 시작한다. 

성장한 샤일로의 뿔은 더욱 길고 단단해지고, 두 갈래로 자라나기 시작하며, 해치 때와는 달리 날개가 커져 자유로이 하늘을 날아다닐 수 있다. 그 날개로 자신의 영역을 찾아다닌다. 

 

 

[성체]

 


더 많은 힘을 갈구하는 샤일로들은 달빛이 잘 드리우는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한다. 

샤일로는 영역에 대해 많이 예민하고 공격적이며, 자신의 영역에 들어온 자들은 자신의 힘을 뺏기 위한 적이라 인식해 해쳐버린다.

해츨링 때의 뿔보다 더 길고 단단해지며, 달빛에 비추어질 때면 보석과 같은 푸른빛을 띈다. 강한 힘을 얻은 샤일로의 뿔은 더 청량한 푸른색과 빛을 가지고 있다고 전해진다.

 

 

[스토리]

 

작고도 연약했던 샤일로는, 자신에게 다가오는 위협을 피해 이리저리 숨으며 달빛이 잘 드리우면서도 높은 곳을 찾아 헤맸다. 

 

지금 당장이라도 어떤 위협이 오든 맞서 싸우고 싶었지만 힘이 부족했고, 자신의 몸을 보호해 줄 비늘조차 단단하지 않았다. 샤일로는 이런 겁쟁이 같은 자신의 처지가 너무나도 싫었다. 강해질 날을 꿈꾸며, 달빛을 받아 자신의 힘을 점점 키워나가기 시작한다.

 

힘을 얻어 어느 정도 성장한 샤일로는 이젠 도망치지도 않아도 된다는 사실에 기뻤지만, 위협으로부터 자신의 몸을 보호할 수는 있어도 완전히 지켜낼 수는 없다는 강박에 더 많은 힘을 갈구하고 얻고 싶어 하며, 약했던 자신의 시절을 완전히 잊고 싶어 그에 관한 탐욕은 점점 더 커져나가기 시작한다. 

 

“ ···· 힘이 더 필요해. "

 

샤일로는 달빛은 곧 자신의 힘이 되리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에, 달빛이 잘 드리우는 산 정상에 자리 잡아 자기 영역이라고 내세우며, 넘어오는 자들은 힘을 빼앗으려는 적이라고 인식하여 드래곤들을 다치게 하거나 내쫓아내었다. 그런 샤일로의 지독한 욕심은 그 누구도 되잡을 수 없이 방대하게 커져있었으며, 그 어떤 이야기도 통하지 않았다. 

 

주변 드래곤들은 그런 샤일로의 영역에 가까이도, 그를 마주하기도 싫어하였으며 샤일로는 그런 것도 모른 체 자기 자신을 세상으로부터 도태시키고 있었다. 

 

언제까지나 과거를 잊고, 강함을 위함이라며 그런 생각만을 추구하고 살았지만 

주변에 친구가 없다면 그 모든 것들이 다 쓸모없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을 때는, 이미 너무 늦어버리고 난 이후였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샤일로는 고독 속에 깊이 묻혀 살아가며, 그렇게 그 누구의 애도도 없는 죽음을 쓸쓸히 맞이하게 되었다.

 


 

미방

 

댓글 5

0/3000

브라우저 안내

커뮤니티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편리한 사이트 이용을 위해 아래 브라우저 사용을 권장합니다.

  • Chrome
  • Firefox
  • Safari
  • Edge

인터넷 익스플로러(IE)의 서비스 종료에 따라, 사이트 일부 기능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신고

제목
작성자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기본 메세지 팝업 샘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