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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용] 가아드

 

품종 : 가아드

 

유형 : 동갈치 드래곤

 

속성 : 물, 바람

 

먹이 : 해조류

 

주요 발견 지역 : 푸른 바다와 강이 만나는 경계 지역

 

탐험 발견 지역 : 난파선

 

발견 가능 시기 : 사계절 내내

 

<알>

 

이 알 주변에는 물고기들이 모여있다.

 

물 속 깊은 곳에서 부화하길 기다린다. 

어째서인지 동갈치 하나가 늘 알 주위를 맴돈다.

 

 

<해치>

 

동갈치와 함께 성장한다.

 

가만히 있지 못하는 해치는 동갈치와 함께 물속을 탐험한다.

둘은 늘 같이 붙어있다.

 

 

 

 

 

<해츨링>

 

겁없이 물 속을 누빈다.

 

해츨링은 낚시꾼들에게 장난을 치거나 일광욕을 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생긴 것과 다르게 채식주의다.

 

 

<성체>

 

성체가 되어도 동갈치와 서로에게 의지하며 살아간다.

 

가아드는 생김새 때문에 어민들에게 괴롭힘을 받는다.

하지만 인간들이 버린 쓰레기로부터 물고기들을

지켜주는 착한 용일 뿐이다.

 

 

<스토리>

 

바다와 강이 만나는 경계에 작은 마을이 있었다.

그 마을은 작았지만  어업 덕분에 풍요롭게 살 수 있었다.

마을 사람들은 친절하고 장사 잘하는 사람들로 마을은 번창해 가고 있었다.

그리고 사람들은 다들 이렇게 말했었다.“이 마을은 축복 받았어!”라고 말이다.

하지만 축복은 오래가지 못했다. 물고기들이 사라져갔기 때문이다. 

그래서 마을도 번창하기는 커녕 망해갔으며 사람들의 삶은 가난해져 갔다.

그렇게  살아가던 어느날, 마을에는 큰 회의가 열렸다.

마을이 이렇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보려는 회의였다.

회의에 참가한 사람들의 손가락은 강에 사는 용 한마리를 가리켰다. 

“저 용이 물고기를 다 먹어 치운 게 틀림없어!” 

“하지만 그 용은 채식주의야. 물고기를 먹을리 없다고.” 

“그래 맞아 그 용이 먹었을리 없어.” 

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반박으로 ‘그 용’ 즉 가아드는 손가락에서 벗어났지만

이번에 손가락은 육식어종인 동갈치를 가리켰고 사람들은 동갈치들을 없애기로  작정하고 말았다.

그렇지만 동갈치들의 진실한 친구였던 가아드는 그만 사람들을 공격하고 말았다.

가아드 때문에 피해를 입은  사람들은 가아드를 원래 살던 강에서 바다 멀리로 쫓아냈다.

하지만  물고기들은 동갈치가 사라졌음에도 계속해서 줄어들고 마을은 망해 사람들은 모두 떠났다.

사실 물고기가 사라지는 이유는 인간들이 버린 쓰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가아드는 이제 바다와 강을 넘나들며 잘 살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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