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신룡의 이야기가 시작됐다.
수많은 드래곤들은 모두 고대신룡의 이야기에 귀 기울였다.
비록 다시 깨어나긴 했지만 4대신룡은 다크닉스를 물리친 영웅이기 때문이다.
“나는 말이야…”
***
평화로운 어느 날, 고대신룡은 주인과 함께 빵을 사러 가는 길이였다.
지극히 평범한 날이었다. 아니, 그래야만 했다.
갑자기 산이 폭발하더니 도시가 순식간에 화산재로 뒤덮이고, 메테오가 떨어졌다.
대재앙인 ‘다크닉스'가 깨어난 것이었다.
다크닉스는 도시의 건물을 부수고, 때리고, 불을 내뿜었다.
그리고 그 크기와 강압감은 점점 자신들을 짓밟고 있었다.
“어, 어서 피해야 해요!”
고대신룡의 주인이 있는 힘껏 소리쳤다.
“고대신룡, 너도 어서 피해!”
그리고 고대신룡이 주인과 함께 도망치던 그 순간-
주인이 넘어졌다.
그리고 사람들의 비명과 함께 다크닉스의 커다란 발에 짓밟혔다…
“안돼!!”
고대신룡은 주인을 구해야 한다는 생각에도 도망쳤다. 이런 자신이 한심하기만 했다.
그리고 고대신룡은 다짐했다.
반드시 다크닉스를 물리치고, 사람들과 주인의 원수를 갚으리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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