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했네, 딱히 이름이 떠오르지 않는다.
그러다 겨우 생각해낸 이름.
"케릴? 케릴 어때?"
그 용은 기쁜듯 자기 날개를 흔들며 고개를 끄떡였다.
"케릴.. 케릴.. 난 케릴! 좋아!"
난 케릴을 쓰다듬고, 주변을 살펴보려다..
"인간은 이름이 뭐야?"
나는 웃으며 말했다. "제이라 불러, 만나서 반가워, 케릴."
케릴 역시 웃으며 반갑게 날개를 흔들었다.
뭐, 대충은 된거 같네.. 다행이다.
나는 변이 추적기를 꺼내 살펴봤다.. 그리고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신호가 여러개?"
뭔가 불길한 예감이 스멀스멀 올라왔지만, 임무는 임무니..
"왜 그래? 무슨 문제 있어?" 케릴이 물었다.
"...음, 아무것도, 아마 살짝 오류가 있거나.. 그런거 같아."
만약 이 모든 신호가 진짜라면, 이 변이는 예상보다 훨씬 큰 문제가 된다.
나는 걸음을 빨리 했고, 케릴도 조금은 의아해 했지만, 천천히 날면서 따라왔다.
(이름은 주인공 제이와 용 케릴로 정했어요! 출처는.. 제 돌머리죠.. 하하..)
(댓글로 지적이든 뭐든 해주시면 최대한 더 잘해나가려 노력하겠습다!)
(그리고 이야기 제목도 언젠간 만들께요! 언젠간요.. 생각이 나는대로.. 추천도 받습니다..)
0/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