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알은 오염됐다.
알의 감각을 막는 베일을 쓰고 있는 알이다. 어둠의 제단 한가운데에 놓여있던 알 자체는 어쩐지 신성한 기운을 뿜고 있지만, 부화가 가까워질수록 알에게서 떼어낼 수 없는 어둠의 기운이 스며드는 것이 테이머도 느낄 수 있을 정도가 된다. 마음이 악한 자가 이 알을 집으면 뒤에 늘 떠있는 구체가 점점 더 커진다.
태어난 해치는 여전히 흐려진 빛을 쫓는다.
부화한 해치는 깨어나자마자 자신의 사명을 깨닫고 빛의 곁으로 돌아가려 하지만 이미 해치에게 닿을 수 없게 된 빛은 늘 등 뒤에 떠다니는 어둠에 밀려 닿을 수 없게 되고 절망하기를 반복한다.
막 태어났을 무렵 아직 순백의 몸을 유지하던 해지도 검은 사도들에 의해 오염되어가는것을 막을 수 없어 순백의 빛을 잃어가고, 해치가 빛에 닿지 못해 절망할수록 그 색은 점점 짙어진다.
평균 체형 : ???
먹이 : 어둠
주요 발견 지역 : 달빛이 비추지 않아 어느 때보다 어두운 밤 어둠의 제단에서 발견된다.
발견 가능 시기 : 사계절 내내 밤에 발견된다.
삘받아서 그려봤는데 끝까지 달릴 자신이 없네요…
인기 많으면 힘내서 해츨링이랑 성체도 그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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