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난 하대주의)

사람을 급으로 나누는 거만큼 더럽고 치사한 게 없다는 거 아는데

돈도 안 쓰면서 회사 욕만 한다고 할까봐  내 호구력 먼저 인증할게.

현재 내 멤버십등급은 SVIP.

멤버십등급이 생긴 후에는 늘 VIP등급이었고,

멤버십 개편전(1년마다 갱신버전)에는 올해 2월 달에 이미 2026년도 VIP달성상태였어.

뭔소리냐면.. 타운과 에그파인더, 그리고 각종 컨텐츠들 무공지삭제 전,

두 달 사이에 이미 백만원 넘게 과금을 한 호구라는 이야기야^^

그뿐이겠니,

진짜 머저리같은 업뎃의 연속으로 접을까말까하다가

접을 때 접더라도 내 최애는 죄가 없으니까..

얘네 둘은 목표였던 자체순5는 하고 접어야 아쉬움이 없을 것 같아서

(최애고민은 여기서 : https://community.withhive.com/dvc/ko/board/13/284057)

등신짓인거 알지만 마지막 과금이라고 생각하고

자체족보용 1세대 8세트에 동결2세트까지 쟁여줬어.

최애때문이기는 했지만 쨌든, 이 개판에서도 백만원은 썼다는 이야기야.

본격적으로 과금을 시작한게 작년 5월 퍼즐팡팡 때부터니까,

대강 1여년 동안 너네한테 꼴아박은 돈이 천만원쯤 되겠네.

물론 이제는 네들한테 안 쓸거야. 차라리 그 돈으로 최애실사화나 하려고.

너희가 이 게임을 얼마나 더 유지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아직 가방에서 못 꺼낸 애들만 다 키워도 섭종 전에 못 끝낼 것 같거든^^

그래도 내 돈 천만원 받아먹었으면 듣는 척이라도 해야

최소한의 양심은 있는 인간들인 척 할 수 있지 않겠어?

혹시 아니, 들어주는 척 하다보면 호구가 또 지갑을 열어줄지?

그러면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최근 올라오는 공지 중에 어처구니있는 공지가 별로 없었지만

저 삭제사태 이후로 하브는 그냥 망했고 나는 내 용용이들이나 키우겠다는 마음으로

가타부타 말없이 적당히 접속하고 용들 돌봐주고 그랬는데

아, 참고로 프리즘게이트도 너네 심보가 별로라서 이것도 별로ㅎㅎ

한마리 빼면 어차피 기존 용들 다시 써먹는 거고

심지어 희귀한 몇마리말고는 해치/해츨은 그대로 가져다쓰고

(이럴거면 도감은 왜 나눈거야? 어드벤처처럼 성체만 올리던가ㅎㅎ)

좋아하는 용의 새 외형이 나오는 건 좋은 방향이지만,

재탕 밖에 없는 건 좀 문제가 있는 것 같지 않아?

꿈세계보다 더 양심없어.

그리고,

재탕 좀 줄여달라고 그렇게 말을 하는데 이젠 이달용도 재탕하니?

1.기존드래곤의 새로운 모습으로 나오는데(재탕) 3가지 모습으로 나온다(재탕3배)

재탕인 걸 떠나서 새로운 모습 좋지.

듭컬에서 방치 중인 일반용이 한두마리도 아니고

당장 돈벌이되는 용 아니면 다 뒷방 신세인데,

소홀한 취급 받는 내 용용이를 다시 신경써준다고 하면 누가 싫어하겠어.

그런데 이달용은 다이아로만 살 수 있는 유료용아니야?

유료용을 재탕으로 내는 건 양심이 없어도 너무 없지 않아?

2.외형별 8마리 대신에 이제는 2마리만 얻으면 된다.

말로는 8마리 디자인하는 에너지를 2마리에 모아서 더 잘 만들어준다는 뜻인 것 같은데

그래봐야 재탕 아니야?

아무 것도 없는 상태에서 새로운 걸 만드는 건 어렵지만,

기존에 있는 걸 변형하는 건 훨씬 쉽다는 건 누구나 알아.

만들어주겠다는 2마리가 이미 변형이라는 쉬운 조건으로 시작하는데

8마리 만들 에너지를 모아봐야..

그거 모은다고 즈문이 프로토알파가 되지는 않을거잖아?

디자인할 사람이 없으면 차라리 인력이 없다고 하고

이달용을 잠시 중단하든가 하는 게 맞지 않겠어?

3.복각없는 한정판이며 특외교배는 기간제한이 있다.

이 부분은 보자마자 든 생각이 클라비스였는데,

클라비스가 12월에 교배 중에만 태어나는 크리스마스외형이 있잖아?

내가 작년 12월 클라비스 복각때 1세대부터 구매해서 만들어낸 자체순5메리야.

12월 28일에 태어났지.

교배쿨때문에 못 만날까봐 엄청 마음 졸였었는데 다행히 태어나줬어.

그런데말이야, 얘가

중복없는 1세대 16마리한테서 태어났거든.

2세대 교배확률이 60%, 3세대 이하는 50%였는데도

화합교배없이 순5만드는데 한달이 꼬박걸렸어.

복각하자마자 구매해서 키우고 교배를 시작했고,

성별억까 한번도 없이 외형억까만 몇번 했을 뿐

(다른 분 교배했던 경험이랑 비교하면 운이 엄청 좋았던 건데도)

순5가 태어난게 한달 꼬박 걸린 12월 28일이라고.

그 얘기는 새로나오는 이달용의 교배특별외형으로 고귀한 아이를 만나려면

죽자살자 이달용을 키워야한다는 이야기지.

참고로 완벽주의자가 내 최애성격인 것과 별개로

개인적으로는 성장효율이 제일 좋은 성격이라고 생각하거든

이쁜정도+성장시간+훈련횟수+드링크사용량까지 생각했을 때,

밸런스가 좋은 느낌이랄까.. 품위있는, 고귀한이랑 겹치기도하고.

조건맞추는데 이틀밖에 안걸리는 완벽주의자 족보도 저런데

그런데 어울리는 성격이 심약한이다? 키우는데 일주일 걸리는데?

순5를 만들라는 거야 말라는거야?

아니면 이것도 찬달보 팍팍 사서쓰라는 빅피쳐니?

어느정도 팔리는 것 같으면 찬달보도 출첵에서 없애려고?

거기다 복각이 없대.

그러면 교배복각도 없다는 건가?

올 5월에 못 만들면 끝이야? 클라비스처럼 내년 5월에도 못 만들어?

미쳤네ㅎㅎ

캡쳐엔 없지만 내용 중에

교배할수록 확률이 올라가게 설정된다는 내용도 있기는 했지만

그래봐야 50% 안 넘어갈 것 같은데? 순5는 100% 특외로 나오니?

나 혼자 1세대 16마리를 키우든, 거래소에서 자식세대를 사오든

한달내내 이달용에 안 매달리면 순5 만나기는 어렵겠어.

뭐, 쉽게 얻는만큼 흥미가 빨리 떨어질테니

난이도가 어려운 건 이해할 수 있지만..

지금 너네가 그렇게 배짱 부릴 여유가 있나?

난이도가 높은 컨텐츠는 그걸 운영해줄 고인물들이 있을 때나 가능한건데?

용을 뭐 얼마나 기깔나게 뽑느냐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그거 운영해줄 유저가 얼마나 될까?

아직도 우리가 용만 내주면 지갑 열어주는 호구로 보이니?

정신차리렴. 유저없이 장사치만 남아서 판매만 하는 게임을 운영할게 아니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