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바3의 시골라이프 이야기 10편(전쟁 2일차)
시골라이프 이야기 시리즈가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저도 이전에 쓴게 있어서 동참하겠습니다.
9편의 경우 좀 딥하게 진지하게 하였는데 10편에서는 유머요소를 추가해서 써보겠습니다.
(시골라이프 이야기 9편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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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와 메인은
전쟁의 시작이였다.
…
…
…
결국에는 그롬나이트(영지보스1), 죽음의 천사(영지보스), 크리크(필드보스) , 라우케 장로(영지보스2) ,도미네이트(영지보스2) 보스가 전부 잡히지 않게 되었다.
이는 신세계에도 메인에게도 손해만 있는 전쟁
“파국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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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신세계와 메인길드는 서로의 길드원을 필드 또는 던전에서 칼을 넣고, 죽이고를 반복한다.
하지만 로한2의 AI라는 사냥도우미가 있는데 AI중에 강한 AI에게는 오히려 당하기도 한다.
<메인진형>
메인 : “야야 저기 신세계 보인다. 신세계 컷~”
신세계 AI : 전장을 이탈하였습니다. 전위치로 복귀합니다.
메인 : “죽였는데 다시오네.. 또죽여~”
신세계 AI : 전장을 이탈하였습니다. 전위치로 복귀합니다.
그렇게 메인도 신나게 썰자를 하고 돌아다니다가 눈앞에 신세계길드의 우두머리들이 보인다.
메인 : “코인왕 알트, 앙꼬, 염라, 귀엽다 어쩔래 잡자”
코인왕 알트AI : 공격감지 공격감지. 반격을 시도합니다.
메인캐릭이 사망하였습니다. 마을로 복귀하시겠습니까? ‘예’
메인캐릭이 사망하였습니다. 마을로 복귀하시겠습니까? ‘예’
다굴로 이길줄알았던 메인인원들은 신세계 코인왕 알트 AI에게 걸려서 오히려 호되게 당하였다.
메인 : “이친구들은 못잡는다. 나머지 잡으시죠”
<신세계 진형>
신세계1 : “썰자가실분들 모집합니다~”
신세계2 : “메인 애들 죽이러 가자~”
신세계3 : “혼자서는 썰자 힘들어요”
신세계 1, 2, 3 파티를 결성하시겠습니까? ‘예’
신세계 1 : “메인애들 보이네요. 제가 어그로 끌테니까 돌면서 잡으시면 됩니다.”
신세계 2,3 : “ ㅇㅋㅇㅋ . 메인 컷!~ 조롱메시지 한번 보내야지”
로한2 AI : **님에게 조롱메시지를 보내시겠습니까? 5000크론 소모 ‘예’
[死 두둥!! 하늘이 두 쪽 나도 넌 날 이길수 없다.死 ]
신세계 알트, 앙꼬,염라 : (혼자서 잡으러가서 죽이면되는데 왜 몰려서 다니는거지?)
코인왕 알트와 앙꼬,염라는 같이 몰려서 썰자를 다니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왜냐하면 알트 , 앙꼬, 염라는 1대1로 칼을 넣으면 지는 횟수보다 이기는 횟수가 훨씬 많았다.
지는 횟수를 손꼽을정도로 죽은 적이 거의 없다.
각 길드에서 서로 썰자가 진행되고…
신세계는 아직 고대 방어구를 차고 있지 않은 인원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어 방어력이 낮지만, 공격력이 꽤 높은편에 속하고, 메인은 고대 장신구가 거의 없지만 방어구가 맞춰져 있는 상태이다.
결국.. 창과 방패의 싸움이 되었다.
그렇게 조금의 시간이 지나고 서버 컨텐츠 시간이 다가왔다.
이떄 서버 컨텐츠 시간이란 서버별 보스 출현시각이다.
실바3의 컨텐츠 시간은 22:00 ~ 02: 00 까지 진행되며 1시간 간격으로 영지 보스, 던전 보스, 필드 보스, 영지보스 4타임이 존재한다.
어제의 경우 그롬나이트 언덕에서 계단에서 치고 반복을 하다가 결국에는 못잡았는데 신세계는 어제의 무력을 보고 보스를 먹고 계단을 막아도 되겠다라는 생각을 하여 실행에 옮겼다.
신세계 운영진 : “메인길드 인원이 별로 없는데? 보스 치면 먹겠다. 자 배신의 섬 텔타고 계단 위로 모일게요.”
신세계 1~3 : “***파티 주세요~”
신세계 운영진 : “보스는 염라님이 먼저 쳐서 어글 가져오시고, 앙꼬, 알트는 입구에서 오는애들 막을게요. 재들 힘약해서 절대 못밈”
신세계 4 : “이거 그냥 먹겠는데요? 고대 장신구 나왔으면 좋겠다 .ㅜㅜ”
신세계는 메인길드가 배신의 섬 텔자리에 인원이 없는것을 보고 방심한듯 하였다.
메인 운영진 : “지금 모인인원 만으로 배신의 섬 텔타고 모여서 같이 갈게요”
메인 1~3 : “파티 필요하신분~ 2자리 남았습니다. 희귀 힐 있어요."
메인 쟁 지휘관 : “자 다들 왔나? 가자”
그렇게 두번째날 전쟁이 시작되었다…
신세계와 메인의 인원차이는 대략 10명정도 메인이 인원수에서 압도적으로 밀리고 있는 숫자였다.
하지만 신세계는 보스를 치면 먹지못하게, 메인은 신세계가 먹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다.
메인은 선두를 필두로 그롬나이트 방으로 우르르 몰려갔다.
앞쪽에 떨어져있는 알트를 보았다.
메인 쟁 지휘관 : “자 알트 칠게요 알트"
코인왕 알트 : “나 몸 굉장히 단단해서 죽지 않는다.”
메인 1 : “와 코인왕 알트 방어력이 얼마나높은거야 죽지를 않네..”
대부분의 인원들은 보스를 치고 있고 알트와 앙꼬가 뒤로 빠져 메인길드의 진입을 막는다.
하지만 10명의 인원에게 다굴맞고 살기는 쉽지 않는데…
메인2 : “알트 속박! ”
메인3 : “알트 빙결! ”
모든 스킬이 알트에게로 향했다. 단단했던 코인왕 알트가 죽자 앞라인이 천천히 빈틈을 보인다.
보스를 어글 잡고있는 염라, 메인견제하는 앙꼬..
앙꼬만 죽으면 힘은 훨씬 메인이 우세한 상황이다.
신세계는 앙꼬, 알트만으로 메인을 막을수 있을것이라 생각하였지만.. 생각이외로 메인길드가 치고나왔다.
앙꼬, 알트가 죽자… 신세계에 있던 약한인원들이 한차례 한차례 죽기 시작하는데…
그러자 보스를 혼자서 치고있는 브레스와 용암에 곁들어진 염라캐릭 한캐릭만 남았다.
10명의 인원들이 염라캐릭을 점사하기 시작하였다..
그러자 염라는 죽고 그롬나이트는 염라에게 어글이 튄채로 계속 따라가다가 초기화가 되었다.
그롬나이트 : 나를 잡을 자 … 어디 없는가…
이때의 시간은 22시 45분.. 15분으로 잡기에는 어려웠다.
신세계에서도 그롬나이트를 못잡을거라 생각하였는지 던전에 미리가서 순간이동킬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아무리 쎈캐릭이라도 20명이 넘는 캐릭으로 반격도 못하는 바보를 죽이지 못하기는 쉽지 않을것이다.
신세계 운영진 : “그롬나이트 포기할게요. 던전 수도원으로 순간이동 해주세요”
메인 운영진 : “그롬나이트 초기화 나이스~ 15분이면 못잡으니 수도원으로 순간이동 할게요~”
하지만 먼저 자리를 잡은건 신세계였다.
메인 1 : 수도원 순간이동 탔어요.
(로딩중 …)
메인캐릭이 사망하셨습니다. 마을로 복귀하시겠습니까? “??”
메인1 : 이거 애들 먼저와서 기다리고있네요.. 순간이동에서 살아나자마자 20명정도인원한테 다굴맞아서 1초컷 당했네요.
메인 운영진 : 아직 시간남았으니까 담타 잠깐하시고 23시 전에 모일게요~
신세계1 : 엥? 메인애들 왜 안오는 거지…
신세계2 : 메인애들 다 텔타면 계속죽으니까 포기한듯
신세계3 : 보스뜰때까지 기다렸다가 안오면 보스자리로 가서 기여도 챙기시죠?
메인 쟁 지휘관 : “자 저 왔어요. 수도원 같이 갈게요. 앞에 있는애들 죽일게요”
(로딩중…)
메인 : 보스방 드가자~
신세계 : 메인애들 왔어요 보스 칼빼세요
신세계는 방심하고있는 사이에 열심히 딜을 하고있었지만…
멀리서 오는 메인들을 보니까 보스딜을 안하고 대치하고 있었다. 그치만.. 기여도는 점점 떨어지고.. 중립들의 기여도가 올라가는것을 볼수 있었다.
메인의 기습이였는지.. 스킬이 빠진 신세계인원들은 그대로 당하였다.
기여도 순위에는 이름색깔이 보라색으로 바뀐인원들이 많이 보인다. 그 말은 신세계가 먼저치고 있던 기여도가 메인한테 넘어갔다는 것이다.
신세계는 대부분의 인원들이 기여도 순위권안에 들지 못하였고, 메인도 마찬가지다.
신세계 1 : 어?? 나 왜 기여도 3등이야?
기여도 순위권에 잘 못드는 인원이 기여도 3등이 되었다.
이러한 이유는 초반에 보스를 치고 잡고 기여도가 잡은 인원들에게 넘어가는 형식이라
서로 밀고 밀리는 싸움을 하고 마지막에 기여도가 높은 인원이 잡히니까 합산되어서 기여도가 측정되는것 같았다.
이렇게 죽음을 지배하는 자(던전보스)는 잡히게 되고 죽음의 천사방에서 같은방식으로 전쟁을 준비하였다.
전쟁을 준비하는 사이에 중립들은 탈것을 타고 보스방에 뚜벅뚜벅 한걸음씩 다가갔다.
신세계는 보스방 계단에 자리잡고 있었지만…
메인은 텔자리에 자리를 잡고 인원이 모일때 까지 기다리고있었다.
중간중간마다 텔자리로 오는인원들 죽여주고 신세계와 메인의 보스방앞에서 대치가 시작되었다.
서로 왔다갔다 하면서 깊게들어온인원들은 죽이게 되면서 신세계쪽이 많이 짤리게 되니까
메인은 신세계를 밀었고 보스방을 다시 차지하면서 보스가 초기화 되었다. 다시 중립들끼리 힘을 합쳐서 죽음의 천사를 잡게되는데…
다시 서로 공수를 바꾸어 메인이 보스방을 지키고 신세계가 보스방 앞에서 인원을 모으고있었다.
서로 공수가 바뀌머 소모전인 싸움이 지속되었고. 보스방을 오늘은 메인이 지켜냈다. 하지만 보스를 잡지는못하였는데…
결국에는 죽음의 천사가 몸이 안되는 중립이 밖으로 빠지다가 천사도 초기화가 되었다.
이번에도 엘리자를 시작으로 알타, 오크로드까지 서로 죽고 죽이며 무사히(?) 클리어가 되었다.
크리크에서 신세계의 인원은 20명 가량, 메인인원은 10명가량 전력은 10명이 차이가 나는 상황이다.
신세계의 인원은 많지만 주로 고대무기, 고대장신구를 낀인원들이 많았고 방어력이 낮은인원들이 많았다.
이를 눈치챈 메인 쟁 지휘자는 이를 이를 이용하여 신세계를 밀어내고 크리크를 잡는데 성공하였다.
중립중에 쎈 캐릭인 Boss길드의 하운드는 기여도 1등을 하여 파랑상자를 얻어 낸 모양이다.
하운드는 혼자서 어글을 맞으며 많은 포션을 소모하였을 것이다. 결국에는 00시 45~50분에 30분가량 쳐서 크리크를 잡았다. 보상으로는 10등안에있는 인원들에게는 파랑상자, 1등에게는 파랑상자 한개 더 주어진다.
기여도 1등은 Boss길드의 하운드님이였다.
하운드 시스템 : 크리크의 파랑상자 1개를 여시겠습니까? … … … … ‘예’
두둥! 반짝!
파랑상자를 클릭하고나서 가운데 화면을 보니 영롱한 보라색 빛 장신구가 있었다.
상자 한개가 더 남아있었다. 하운드는 미소를 지은채로 상자 한개를 더깠다.
하운드 시스템 : 크리크의 파랑상자 1개를 여시겠습니까? … … … … ‘예’
두둥! 반짝!
한번더 가운데에 영롱한 보라색 빛 장신구가 보인다.
이번 크리크를 잡은 보상으로 파랑상자2개를 얻었고, 그 상자에서 고대 장신구가 떳다.
메인1 : 오!! 하운드님 축하드려요~~
메인2 : 와 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
메인3 : 어떻게 고대 장신구가 2개가 뜨네 ㄷㄷ
신세계 : (…)
하운드 : 어글을 하면서 고통스러운걸 이겨낸거 같네요.. 감사합니다.
쟁에서 이긴 메인은 중립을 축하해주었고, 신세계는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마지막 영지보스도 마찬가지로 22시 보스 그롬나이트와 비슷하게 서로 밀고 밀리고를 반복하여 잡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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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엔 11일은 필드보스 크리크만 잡힌채 (메인쪽 승리), 그롬나이트, 죽음의 천사, 라우케 장로, 도미네이트 4개의 보스를 못잡았다. 이 보스들은 성장에 필요한 고대 장신구 및 고대 액티브 스킬 승급석등 많은 성장에 필요한 아이템을 떨어트리는데 이를 못잡는것은 성장에 아주 큰 영향이 있다.
하지만.. 결국에 전쟁은 서로 길드에게 이득이 되기 위해 하는거지만 현재는 이전에 잡는거에 비하면 손실만 있는것이고, 중립들중에 쌘인원들에게는 이득이 되지만 전쟁을 하고있는 인원들에겐 매우 손해인상황이다.
신세계는 영지보스 이전에 계속 먹었던것을 못먹고, 필드보스의 기여도도 잘 먹지 못하는 상황이라 본래 필드보스 기여도 높은 인원들은 화날만한 상황이다. 만일 쟁을 안했다면 꾸준하게 보스 1개당 150만 크론 이상을 얻으며, 고대 장신구를 파밍할 기회가 많을텐데 상황이 벌어졌으니 어쩔 수 없을것이다.
그에 반해 원래 기여도 순위에 들지 못하여 크론보상이 적게 주는 인원들은 큰 차이를 못 느끼지 않나 싶다.
금일 시골라이프 이야기의 10편의 승자… 고대 악세사리 두개를 먹은 < Boss 하운드 >
하운드의 채팅창에는 분홍색 빛의 채팅이 와있었다.
신세계 운영진 : 하운드님 안녕하세요! 저희와 동맹하실 생각이 있으실까요?
메인 운영진 : 하운드님 안녕하세요! 저희와 같이 쟁하실 생각이 있으실까요?
하운드 : 저희는 지인끼리 같이하는 거라 참여율이 낮고 같이할려고 해서 힘들거같습니다.
그치만 원래 애초의 Boss의 하운드님은 애초에 신세계와 메인이 쟁을 하기전부터 기여도 10등안에 들어갔던 인원이였다. 본래의 직업 디펜더에 맞게 굳건하게 버텨계시고 있다고 한다…
매일 4시간동안의 전쟁은 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양쪽에 손해인것을 인지할까? 추후에 나올 월드에서 생각하여야한다.
중립길드가 기여도 10등 파랑 보상을 먹고 크론을 전보다 많이 먹는것은 언제까지일까…?
또, 쟁을 시작한 신세계에서는 어떤 스탠스를 보일까?
메인에서는 어떤 스탠스를 보일까?
다음 화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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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찬가지로 9편을 쓴 것을 비슷하게 이어서 써봤습니다.
실바3섭 많은 관심바라며, 서버인원이 없는 실바 3의 시골서버의 이야기였습니다.
내용은 사실에 기반하여 작가의 의도대로 재미있게 표현을 해보았습니다.
틀린내용이 있으면 댓글 바랍니다.
시골라이프 이야기 누구든지 작성해주시고 이어 붙혀주시면 더 재미있고 간결하고
내용이 별로다! 하시는분들 글쓰기 누르셔서 11편 이어가주세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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