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라이크는 무과금으로 시작이 가능하다.

그래서 작업장들의 입성이 쉽다. 수천 수만 계정으로 다이아를 번다.

결국 일반 유저들은 작업장을 따라가지 못하고 게임을 접게 되며,

중과금 유저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게임을 유지하고,

핵과금러들은 중과금러를 통제하며 그들만의 게임을 하게 된다.

게임 경제는 이미 한달만에 붕괴되고 사실상 3개월 수명의 절차를 밟게 된다.

그러나 로한2는 다르다.
작업장이 거래소를 이용하려면 프리미엄구독권을 구매해야만 한다.

10000계정만 해도 5억이다.

이게 수지 타산이 나올까?

일단 사전예약 100만이 넘었다.

로한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것이다.

핵과금러들의 유입이 없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네임드 핵과금러들이 대거 유입되지도 않을 것이다.

작업장은 손익을 따져봐야 한다.

왜냐하면 스타트 자체가 5억을 투자하고 시작하는 만큼 게임의 비젼과 핵과금러들의 유입을 지켜봐야 한다.

과연 작업장은 5억을 투자해서 들어올 것인가?

나는 이 부분에서 로한2 게임사가 머리를 잘 굴렸다고 본다.

[게임사 생각]

“작업장 너네, 5억 투자하고 들어올거면 들어와봐!”

“들어오면 돈 벌어서 좋고, 안 들어오면 작업장 제제 시스템 좋다고 유저한테 칭찬받고”

“꿩먹고 알먹고,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고”

“그러나 작업장 너네는 결국 들어오게 될거야. 서로 상부상조 하자구~^^”

대형 작업장 기준 10000계정

중형 작업장 기준 2000계정

소형 작업장 기준 100~300계정 (일반인 중에 꽤 있음)

그러나,

나는 로한2가 리니지라이크류의 게임수준에서 머무를 것이라 본다.

(로한2 메인페이지 그게 뭡니까 도대체.. 그것만 봐도 3개월 안으로 쇼브친다는 느낌이 너무 강함)

(야심차게 준비했다는 느낌이 아니라, 시스템만 바꿔서 어떻게든 빨아먹겠다는 느낌)

나름 큰 그림을 그렸다만,

일반 유저도 작업장도 놓치는 두마리 토끼를 다 잃는 사태가 벌어질까 염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