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한2'에는 필드 보스 토벌부터 미션, 던전, 의뢰까지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돼 있다. 그중 일단위로 초기화되는 콘텐츠들은 하루라도 놓치면 손해로 이어져 타 유저와 격차가 생기게 된다. 일일 콘텐츠는 오전 5시를 기준으로 초기화되며, 중요 재화인 크론, 성장 경험치, 장비, 아이템 등을 수급할 수 있다. 이에 국민트리가 로한2에서 매일 해야 하는 콘텐츠 루틴을 정리했다.
‘던전’은 탐욕의 성전과 긍지의 전장 반드시 진행
▲ 하루에 한 번만 입장 가능한 던전 (사진: 국민트리 촬영)
가장 먼저 하루에 1회 도전 가능한 던전을 방문하자. 로한2의 던전 콘텐츠는 크론을 수급할 수 있는 ‘탐욕의 성전', 경험치를 수급하는 '긍지의 전장', 희귀 장비를 제공하는 '고대의 무기고', 강화석을 수급하는 악령의 광산이 있다.
우선 탐욕의 성전과 긍지의 전장은 매일 거르지 않고 도전하는 것을 권한다. 4개 중 비교적 클리어가 쉽고, 크론과 경험치라는 핵심 보상을 주기 때문이다. 두 던전 모두 11레벨에 입장 가능하다. 탐욕의 성전은 공격하지 않는 몬스터를 제한 시간 동안 잡기만 하면 된다. 긍지의 전장은 제한시간 동안 몰려오는 몬스터로부터 성문을 지켜야 하는데, 11레벨 기준으로 들어오는 대미지가 꽤 아프다. 아무런 전략 없이 몬스터를 공격해서 막으려 한다면 실패하기 쉽다.
긍지의 전장은 웨이브 형태로 몬스터들이 몰려오는데, 몬스터들은 공격받으면 무조건 플레이어에게 다가온다. 이를 이용해 성문에 다가가려는 몬스터를 공격해 어그로를 끄는 전략이 필요하다. 이를 이용해 최대한 몬스터가 성문에 도달하지 못하게 막으면서 제한 시간 동안 지켜내면 클리어할 수 있다. 15레벨 이상이면 원활한 공략이 가능하니 참고하자.
▲ 긍지의 전장은 성문 내구도에 따라 보너스를 제공 (사진: 국민트리 촬영)
나머지 두 개 던전은 난도가 높아 육성 초반에 공략하기 쉽지 않다. 우선 고대의 무기고는 현재 가장 어려운 던전이다. 15레벨에 입장 가능하지만, 이때 바로 입장하면 클리어가 불가능한 수준이다. 최근 공식 영상을 통해 난도 하향을 예고했으니 클리어가 힘든 유저는 패치 이후를 노려보자. 고대의 무기고는 몬스터를 잡으면 일정 시간 후 충원되는 방식이다. 이때 몬스터에 가까이 가거나 공격하면 어그로가 끌린다. 체력이 많이 소모됐다면 잠시 떨어져서 체력을 회복하고 몬스터를 최대한 하나씩 상대하면서 도전을 이어가자.
빨리 몬스터를 처치할수록 보상을 많이 받는데, 2분 30초 이상 남기고 클리어하면 '희귀 장비 랜덤 상자'를 3개 제공한다. 현재 조합 이외에 희귀 장비를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던전이니 단단히 준비해서 도전하자.
악령의 광산은 강화석 오브젝트를 채굴하거나 돌아다니는 몬스터를 제한 시간 동안 잡으면 보상을 제공한다. 이때 몬스터를 한 마리씩 잡거나, 오브젝트만 노리면 된다. 물론 가능하다면 둘 모두 동시에 처리해 보상을 많이 챙겨가면 좋지만, 해당 던전 역시 몬스터가 강력하니 자신의 상황에 맞게 오브젝트, 몬스터 비중을 조절하자.
의뢰 퀘스트는 갱신으로 최대한 3단계 선택
▲ 1단계와 3단계의 경험치는 1.5배 정도 차이 난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이렇게 던전에서 크론을 수급했다면 이제 의뢰 퀘스트를 해결하러 가보자. 의뢰의 주 목적은 경험치다. 의뢰는 하루에 10개까지 수행 가능하며, 1~3단계로 나뉜다. 의뢰 퀘스트 목록에서 직접 선택해 진행할 수 있으며, 크론을 사용해 의뢰 목록을 갱신할 수 있다.
여기서 노릴 건 3단계 의뢰다. 1단계와 3단계 의뢰의 경험치 보상은 약 1.5배의 차이가 난다. 미션마다 제공하는 크론은 후술할 일일 미션보다는 높고, 던전보다는 낮다. 대신 경험치를 많이 주기에 최대한 목록을 갱신하면서 3단계 의뢰를 많이 받는 게 좋다.
갱신에는 크론과 루비를 사용하는데, 크론을 이용해 최대 10번까지 갱신 가능하다. 첫 회는 1,000 크론으로 시작해 점점 가격이 증가한다. 이후에는 루비를 요구한다. 루비는 유료 재화인 만큼 크론으로 갱신하는 선에서 최대한 3단계 의뢰를 챙기고, 차선으로 높은 단계 의뢰를 많이 수행하는 식으로 경험치를 수급하자.
3단계 의뢰 중에서는 '치안 유지'를 받는 것을 추천한다. 해당 미션들은 단순히 지역의 몬스터를 사냥하기만 하면 된다. 특정 아이템 수집 미션이랑 함께 수행하면 카운트가 동시에 올라가 클리어하기 쉽다. 더불어 퀘스트 완료를 위해 옮겨 다닐 필요도 없어 동선도 효율적이다.
달성 안 된 일일 미션 완료
▲ 대부분 앞서 진행한 루틴에서 자연스럽게 달성 (사진: 국민트리 촬영)
앞서 설명한 의뢰, 던전을 진행한 후에는 미션 메뉴를 확인하자. 일일 미션에서 완료하지 않은 게 있다면 이를 완수하고 크론을 수급하는 것이 목적이다. 미션은 총 5개이며 완료하면 각 1만 크론씩 지급해 총 5만 크론을 모을 수 있다. 매일하면 일주일에 35만, 한 달간 150만이 모인다. 고급 액티브·패시브 스킬북이 개당 50만 크론, 희귀 스킬북이 1,000만 인걸 고려하면, 하루도 놓쳐선 안 된다.
일일 미션은 아이템 분해, 몬스터 처치, 퀘스트 달성, 아이템 강화 성공, 제작 성공 등 게임을 플레이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완수할 수 있다. 여기서 특정 횟수 성공 미션은 개수가 아닌 진행 횟수로 카운트된다. 즉 ‘아이템 5번 분해·제작’ 미션은 한 번에 5개를 하는 것이 아니라, 1개씩 5번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일일 미션을 완료했다면 주간, 월간 미션을 함께 살펴보자. 주간 미션은 3만 크론씩 7개, 월간 미션은 5만 크론씩 7개가 있다. 각 21만, 35만 크론을 수급할 수 있다. 주간 미션은 월요일 오전 5시, 월간 미션은 매월 1일 오전 5시 초기화되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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