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위드코리아의 신작 '로한2'가 정식 오픈해 많은 유저가 캐릭터 육성에 열을 올리고 있다. 초반부터 치고나가는 게 참 중요한데, 로한2는 지금까지 나온 MMORPG와 색다른 시스템과 콘텐츠를 갖춰 장비 마련, 능력치 획득처 등에서 다소 헤매는 유저들이 종종 눈에 띄고 있다. 이에 국민트리가 놓치고 지나가기 쉬운 로한2 초반 캐릭터 육성 관련 팁을 정리했다.
서버별 구매 제한 '스킬북'을 구매
▲ 상점 탭에서 바로 스킬북 구매 가능 (사진: 국민트리 촬영)
우선 캐릭터 육성의 기본은 사냥이다. 보다 빠르고 원활한 사냥을 위해서는 스킬을 늘리는 게 좋다. 그리고 로한2는 스킬북을 이용해 스킬을 해금하는 방식을 쓴다. 최신 모바일 MMORPG는 마을의 '스킬 상인'을 통해 스킬을 습득하는 게 주류였다. 하지만 로한2는 상점 탭에서 즉시 스킬북을 구매할 수 있다.
일반은 5만 크론, 고급은 50만 크론, 희귀는 1,000만 크론으로 구매 가능하다. 이렇게 배운 스킬은 서버 캐릭터 전체에 적용돼 추가로 스킬북을 구매하지 않아도 되니 참고하자. 간혹 구매한 스킬북을 찾지 못해 스킬을 활성화하지 못하는 유저가 있는데, 이는 '우편함 - 상점 우편'으로 들어온다는 점을 염두에 두자.
장비는 일단 '희귀' 조합이 최우선
▲ 10, 30레벨 장비를 희귀까지 조합해 사용을 추천 (사진: 국민트리 촬영)
로한2 육성 초반에 방문하는 델 라고스, 비아 마레아 지역에서 드롭하는 장비들은 고급이 최고 등급이다. 하지만, 거래소를 보면 같은 이름의 장비가 희귀까지 있는 걸 찾을 수 있다. 이는 로한2의 시스템 중 하나인 '조합'을 통해 획득 가능하다. 조합은 같은 등급 장비를 합쳐 한 단계 높은 장비를 얻는 콘텐츠다. 이 과정에서 서브 능력치는 계승하고, 기본 능력치가 상승한다.
조합 실패 시 메인 장비를 제외한 재료 장비는 사라지는 페널티가 있다. 조합에 필요한 '조합석'은 퀘스트 보상과 제작으로 수급 가능하다. 조합석 제작에 필요한 '크리스탈'은 장비를 분해하면 획득하며, 일반 등급 기준 10레벨 장비는 1개, 30레벨 장비는 10개를 제공한다. 조합석 제작에 크리스탈 50개가 필요하니 직업 이외의 장비는 꾸준히 분해해 크리스탈을 수급하자.
희귀 등급 장비를 조합으로 만들었다면, 강화로 장비 능력치를 올리면 된다. 강화에 실패해도 장비가 파괴되지 않는 대신 실패하면 강화 단계가 1단계 씩 내려가니 주의하자. 강화에 필요한 강화석 제작에도 크리스탈이 필요하다. 개당 30개가 쓰이니 조합석 제작에 모두 소모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
코스튬 카드는 바로 사용해 합성을 노리자
▲ 코스튬 카드를 이용해 코스튬을 활성화하는 구조 (사진: 국민트리 촬영)
로한2의 코스튬은 조금 특이한 방식으로 획득한다. 소환으로 '카드'를 얻고, 이 카드를 일정 갯수 사용해 코스튬을 활성화하는 구조다. 보유 코스튬이 늘어날수록 해금에 필요한 카드 수량이 늘어난다.
로한2는 한 등급의 모든 코스튬을 열고나면, 해당 등급의 카드를 재료로 사용해 상위 등급 코스튬 카드 합성이 가능하다. 여기서 말하는 모든 코스튬이란 남/여를 모두 합친 개수를 의미하며 일반 24개, 고급과 희귀는 22개를 모아야 한다. 현재 출석 이벤트와 퀘스트 보상으로 소환권을 제공 중이며, 이를 통해 얻은 코스튬 카드는 꾸준히 사용해 최대한 빨리 코스튬을 모으는 걸 추천한다. 앞서 말한 것처럼 상위 등급 카드 합성은 하위 등급 코스튬을 모두 모아야 열리기 때문이다.
더불어 코스튬을 모으다 보면 보유 효과가 활성화된다. 최대 HP부터 명중 스탯까지 중요한 능력치를 제공하니, 우선 일반 코스튬을 최대한 빨리 열고 코스튬 카드 합성 기능을 활용해 스펙업을 이어가자. 간혹 반대 성별의 코스튬을 찾지 못하는 유저가 있는데, 좌측 하단 '내 성별' 탭을 눌러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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