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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H.A.N.2

R.O.H.A.N.2

몬트3 연대기 : 몰락과 새로운 시작

전쟁의 시작

평화롭던 마레아1에 어느 날 긴장감이 감돌기 시작했다. 카오 길드 내 운영진(투지, 뼈맞, 코비, 징베 등)이 길드 자금을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이에 반발한 길원들이 강탈당하는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길드를 떠난 이들은 와드 길드를 결성해 카오에 맞서기 시작했다.

와드 길드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카오에 대항하며 끝없는 썰자를 감행했다. 특히 "XXXX"로 알려진 인물은 고군분투하며 저항의 선봉에 섰다. 그러나 카오는 대규모 병력을 동원해 와드를 압도했고, 전쟁의 전선은 조롱과 욕설로 가득 찼다. 결국 와드 길드는 무너졌고, 카오의 독재는 더욱 강화되었다.


계속되는 카오의 횡포

문제 제기를 했던 길원들이 대거 강탈당한 이후에도 카오의 횡포는 멈추지 않았다. 짐드래곤, 이독사, 마띠 등 또 다른 길원들이 의혹을 제기했으나, 그들 역시 카오에 의해 축출되었다. 카오의 독단적인 운영은 내부 분열을 야기했고, 많은 유저들이 게임을 떠나야 했다.


몬트3, 혼돈의 통합

몬트3 서버는 마레아1, 마레아2, 플록스5가 통합되며 새로운 시대를 맞이했다. 와드 길드의 잔존 세력은 마레아2와 플록스5의 마플연합을 형성하며 카오에 대항할 반격을 준비했다. 특히, 와드 길드의 핵심 인물인 XXXX는 플록스5에서 갓주일이라는 캐릭터를 매입해 쎈놈 길드에 잠입, 연합의 전략을 주도하며 카오를 무너뜨릴 야심 찬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그러나 통합 직전, “XXXX”는 카오로 돌아서며 배신을 저질렀다. 그는 연합의 모든 정보를 카오에 넘기며 그들에게 머리를 조아렸다. 이 배신으로 마플연합은 큰 혼란에 빠졌고, 전세는 카오에게 기울었다. 카오는 전쟁을 주도하며 마레아2의 주요 랭커(모세,옹키키,봄별)들이 게임을 떠나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이 사건은 도시 서버의 압도적 강함을 보여주는 사례로 남았다. 마레아1은 도시 서버였던 반면, 마레아2와 플록스5는 시골 중에서도 가장 약한 서버에 속했다. 게다가 애초부터 카오 연합의 인원수는 마플연합보다 2배 이상 많았기에, 싸움의 결과는 어느 정도 예견된 것이었다.


 

항복과 타락

마플 연합은 마레아2 랭커들의 이탈로 인해 사기가 많이 저하되었으나, 끝까지 해보자는 연합의수장 “구두,무짱”의 말에 고군분투하였다. 하지만 플록스5의 “뚱우”는 지는싸움은 하기 싫다며, 길원들을 재촉하여 길드탈퇴를 부축였고, 결국 플록스5는 결국 카오에 항복을 선언했고, 마레아2도 백기를 들었다. 플록스5의 수장 "구두"는 카오에 굴복하며 그들의 하수인이 되었다. 플록스5는 카오에 흡수되었고, 마플연합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모세의 고독한 분투

카오의 압도적인 승리에도 불구하고, 마레아2의 "모세"는 꺾이지 않았다. 그의 성장은 카오에게 눈엣가시처럼 보였고, 카오는 이유 없이 마레아2를 적대하며 중립 캐릭터들까지 무차별적으로 공격했다. 카오의 부캐릭터들은 흑룡 지역을 점령하며 사실상 지역 전체를 장악하려 했다.

어셈블 길드는 이유 없는 막피와 공격에 어안이 벙벙했지만, 평화를 위해 대화로 해결하려 애썼다. 썰림을 당하면서도 카오의 답변을 기다렸으나, 막피는 계속되었고 그들의 적대 행위는 멈추지 않았다. 결국 어셈블은 대항하기로 결단을 내렸다.

이 과정에서 "모세"는 필드를 누비며 3:1 이상의 수적 열세 속에서도 홀로 싸움을 이어갔다. 그의 끈기와 용기는 어셈블 생존자들에게 희망을 심어주었고, 조용히 이어지던 저항의 불씨는 점차 타오르기 시작했다. 모세는 마레아2의 상징적 존재로 자리 잡으며, 필드에서의 저항은 카오의 지배에 균열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새로운 희망의 불씨

카오의 압도적인 힘에도 불구하고, 모세는 전투력 서버 1위를 유지하며 끝까지 저항했다. 그의 끈질긴 투쟁은 어셈블과 중립 잔존 세력에게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었다. 비록 보스 한 번 제대로 차지하지 못했지만, 그는 필드에서 오히려 카오를 수차례 쓰러뜨리며 대항했다.

필드의 상황만 보면, 마치 모세가 진정한 라인의 주인이고 카오가 반왕처럼 보일 정도였다. 모세의 불굴의 정신은 카오의 독재에 균열을 내며, 조용히 그러나 확실히 희망의 불씨를 타오르게 했다.


반왕의 반전 계획

서버 이전 공지가 발표되자, 어셈블은 치밀한 반격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카오의 명분 없는 학살과 욕설은 그들의 분노를 자극했고, 이는 곧 저항의 불씨가 되었다. 어셈블은 에톤1의 수장 “순단”과 손을 잡고 새로운 연합 체계를 구축했으며, 아인호른2까지 포섭하여 병력을 재정비했다. 새로운 연합은 몬트3 침공 병력과 에톤1 방어 병력으로 나뉘어 철저히 준비를 갖췄다.

이전 마지막 날, 연합은 계획에 따라 조직적으로 이동을 시작했다. 평소 “어떤 상대라도 패주겠다”며 자신만만했던 카오는 정면 승부에서 단 5분 만에 항복하며 에톤1으로 도망쳤다. 그들이 떠나는 모습은 외창에 조롱으로 가득했지만, 그 비참한 패배를 감추기엔 역부족이었다.

도망치며 카오는 “3개 서버 연합이 1개 서버를 공격하는 것이 과연 공정한가”라며 억울함을 표출했지만, 이는 그들 스스로의 과거를 부정하는 말이었다. 이를 냉정히 비교해보자.

  •  * 유저 수 비교
       - 카오 연합: 45명
       - 침공 연합: 40명
       숫자는 비슷하다.
  • * 길드 수 비교
       - 카오 연합: 마레아1의 카오 길드, 마레아1 연합 길드, 플록스5의 쎈놈 길드 (총 3개 길드)
       - 침공 연합: 에톤1의 액티브 길드, 마레아2의 어셈블, 마레아1의 와드 길드 (총 3개 길드)
         길드 수 또한 동일하다.
  •  

카오가 주장하는 "불공정"은 단순한 변명이었다. 에톤1 이전까지 카오는 수적, 전략적 우위를 활용해 약자들을 압도했다. 결국, 그들의 몰락은 자업자득이었다.


이후: 카오의 몰락과 새로운 시대

몬트3에서는 카오가 떠나자 남은 중립 세력들이 환호했다. 연합의 수장 “순단"은 통제를 해제하고 새로운 평화의 기틀을 마련했다. 한편, 배신자 "XXXX"는 서버 이전에 실패하며 몬트3에 홀로 남겨져 버림받았다. 그의 이름은 이제 배신의 아이콘으로 기억될 뿐이었다.

에톤1에서는 새로운 전선이 형성되었다. 카오는 이전하자마자 자신들 외의 모든 유저를 공격하기 시작하며 횡포를 이어갔다. 그러나 연합은 이번에도 그들을 좌시하지 않았다. 시간이 흐르며 연합의 영향력은 에톤1에서도 점차 커져갈 것이고, 카오의 독재는 점차 무너질 것이다.

카오의 몰락은 단순한 종말이 아니라 새로운 시대를 알리는 서막이었다. 남은 세력들은 더 나은 시스템과 공동체를 꿈꾸며, 새로운 전쟁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어셈블/알파벳과 비교되는 카오

  •  * 어셈블 : 카오의 압도적인 승리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3개월 동안 온갖 조롱과 공격 속에서도 수적 열세를 무릅쓰고 끝까지 저항했다. 

 

 * 알파벳 : 잘못된 운영방식에 의해 질타를 받았으나, 이전기간 2개서버의 공격을 당해 승산없는 싸움인걸 알면서도 맞서 싸워본 길드이다.

 

반면, 카오 길드는 지난 7개월간 한 서버를 장악하며 위세를 떨쳤으나, 정면 승부에서 단 5분 만에 항복하며 에톤1으로 도망쳤다. 이런길드를 라인이라 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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