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예약을 통해 오픈때부터 지금까지 3주 조금 넘게 로한을 하면서 느낀점.. 문제점… 총정리해 보겠음

네트워크 문제

기본적으로 로한은 PC기반의 MMORPG를 추구하는 것으로 생각됨

하지만 요즘은 다들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함..

즉, 향수를 일으키는 추억의 PC게임인데 요즘 대세인 스마트폰으로도 해야한다는 말인데..

PC는 인터넷 선이 연결되어 있어서 네트워크가 안정적...

하지만 스마트폰은 LTE, 5G, 와이파이 등 중간중간 네트워크가 불안정하단 말이지...

아마도 PC게임을 생각하고 개발한듯 한데..

그러다보니 네트워크가 조금만 불안해도 튕기고 접속도 안되고..

스마트폰 유저들의 불만이 늘어날 수 밖에..

스마트폰 유저는 아마 보스사냥도 못할것 같은데..

거기에 추가적으로 PC 게임을 스마트폰에서 하니...

화면 사이즈가 너무 제각각(모니터는 엄~ 청 크고, 스마트폰은 엄~청 작고)

글씨가 잘 보이지도 않고 인터페이스도 불편한 부분이 생길 수 밖에...

솔직히 네트워크 문제는 나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기술적으로 좀 잘 해결해봤으면 좋겠음...(고민하고 있을꺼라고 믿음..)

그리고 화면은 좀 고생스럽더라도 모바일 접속하는 사람을 위한 별도

인터페이스나 메뉴구성좀 고민해보길 바람..

어차피 구독하면 24시간 자동사냥도 가능하니

게임은 주로 PC에서 하고 스마트폰은 잠깐 들어가서 점검만 하는 형태로 유도하면서

인터페이스도 그런 방향으로 구성하면 되지 않을까 싶음

이제 자동 분해도 되니까.. 굳이 가방을 자주 비울 필요도 없고...

콘텐츠 문제

(막간 궁금증) 난 진짜 궁금한데… 도대체 로한2 홈페이지는 왜 있는거임?

그냥 로한 공식 포럼 사이트에 연결해주는 대표 홈페이지인거임??

홈페이지 존재의 이유를 모르겠음..

정 할일 없으면.. 홈페이지에서 구독 결재라도 되게 하든가...

여튼..

로한은 즐길만한 콘텐츠가 너무 없음

로한의 하루일과는 1.접속해서 구독보상 주는 상자 까고 짜증내기(고대가 안나와서)  2. 던전 4개 돌아댕기기(10분?)
3. 자동사냥 멍하니 처다보기 4. 적당히 퀘스트 하기.. (지겨워서 잘 않하기도 하고..)

이게 끝인듯...

이게 게임 운영이랑도 좀 연계되는 부분인데..

어차피 게임 유저는 1. 핵과금러 2. 소과금러 3. 무과금러

이렇게 구성되지 않겠음????
 

핵과금러는 랭커, 다른사람들이 나 부러워해(관종), 나 엄청 쎄니까 PK,  길드전, 공성전, 엄청 쎈 보스몹 같은거 잡기, 다른 쎈놈이랑 붙어서 이기기 등등 이런거 하려는 거지 않겠음??

그리고 이런거에 따른 조온나 좋은 코스튬 탈것 펫, 저세상에서 내려온 조온나 좋은 무기 악세 방어구 이런거 보상으로 걸면 되는거고...

대부분,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할 것 같은(추측임) 소과금러들은 적당히 재밌게 적당히 쎄면서 적당히 커뮤니케이션 하는 유저들 아니겠음??

던전 좀 돌면서 사냥도 좀 하고 아이템 조합도 하면서 적당한 이벤트로 잘 잡아두면 되는거임

비중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지만 무과금러들은 난 절대 돈 쓰지 않겠어!! 라는 굳은 신념으로 게임한는건데..

얘네들도 알지 않을까? 내가 과금러들보다 더 쎄진 못해..

그럼 결국 게임 자체가 얼마나 재밌느냐.. 그리고 이런 애들이 PK, 보스몹 사냥(하더라도 꼽싸리 껴서..) 이런거 하겠음? 적당히 시간나면 하고 아니면 말고.. 이런 유저겠지…
 

이런거 생각하면 콘텐츠와 이벤트가 좀 나올 것 같은데..

GM님들 개발자분들 고민좀 해봐죠…

맨날 뭐 보상준다고 뽑기나 던져주지 말고..

너무 정성없지 않나…

게임운영의 문제

하.. 운영 운영… 원래 모든 게임은 처음에 나오면 욕 먹기 마련이고..

사실 운영 잘한다 칭찬 받는 게임이 얼마나 되겠어...

특히 이런 MMORPG게임이 운영으로 칭찬받는거 거의 못봤다… ㅋㅋㅋ

여튼.. 그래도 이건 좀 아니지..

뭐 유저들 의견 받아서 업데이트 열심히 하는거 같아서 그런 부분은 잘한다고 생각하는데..

애초에 게임의 완성도가 너무 떨어지는 느낌도 있고..(솔직히 나 구독료 내면서 오픈베타 테스터인 느낌임..)

그리고 내가 갠적으로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하는건 구독시스템임

도대체 구독을 왜 하는지 모르겠음…

위에서 말한것처럼 유저는 핵과금러 소과금러 무과금러 이렇게 구성된다고 하면

구독은 그냥 소과금러를 위한 애매한 시스템인거임…

24시간 사냥도우미 하는거라 물건 팔 수 있는거 말고는 뭔 차이인지… 솔직히 모르겠음..

차라리 그냥 유료템을 팔아… (생각해보니 유료템을 안팔겠다는 아이덴티티를 잡아서 못팔겟군…)

갠적으로는 구독이든 아니든 물건 사고 파는거는 풀어야 한다고 생각함

구독은 그냥 24시간 사냥도우미랑 아이템 뽑기든 더 좋은 아이템이든 다른 혜택을 주라고~~

뭐 그런거 있자나? 30일 구독자를 위한 30일 한정의 사냥도우미 + 전설 펫, 탈것, 코스튬 중에 하나 선택하기
아니면 구독자 전용 전설 무기 방어구 세트 이런거…

그리고 아이템 조합 인챈트 거래는 전부다 크론으로 하게 해야지…

그리고 레벨과 사냥터에 따른 크론 습득량과 경험치를 좀 세밀하게 조정해야지(이건 차차 개선되겠지..)

그래야 크론의 시세가 유지되고 크론을 사기위한 루비 현질도 유지가 되는거 아닐까???

특히 지금은 게임 초반이니까 유저들이 좀 빨리 클 수 있도록 이벤트좀 자주 해야지…

뭔 한달도 안된 게임이 이렇게 이벤트가 없어… 젭알 부탁한다…

이번에 하는 890만원짜리 이벤트도.. 도대체 누굴 위한 이벤트냐…

(나만 이렇게 생각하는거냐…)

그리고 마지막으로…

블러드포그는 왜 있는건지 나 잘 모르겟어… ㅋㅋㅋㅋㅋㅋ

(블러드포그를 않한다는거 아니고.. 하루에 한번 정도는 하는데..ㅋㅋㅋㅋ)
 

그냥.. 답답해서 주저리 주저리 적어보았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