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이 알은 무서운 느낌이 든다.

(해치)자꾸 어디론가 가려고 한다. 

(해츨링) 진화한 해츨링은 이제 영혼을 거둘 수 있다.

(성체) 생을 마감한 영혼을 거두는 역할의 저승사자 드래곤이다.

성스럽지 못한 불멸자로서 자신을 적대시하는 드래곤이 많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지하세계에서 조용히 생활하다가 지상에서 거둬야 하는 영혼이 생기면 모습을 감춘 채 영혼을 수거한 후 다시 지하세계로 돌아간다.

먹이는 먹지 않는다. 영혼을 양식으로 삼을 것 같다는 오해가 있지만, 의외로 수면과 식사가 필요하지 않은 드래곤이다.

성격 자체는 순하지만 그림리퍼 드래곤과

마주할 때마다 본능적으로 느껴지는 공포심과 두려움에 육성을 포기하고 도망치는 테이머들도 많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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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체형 : 10.2m ~ 12m / 28kg

(드래곤 자체는 무게가 없다. 28kg은 낫 무게.)

먹이: 없음

주요 발견 지역: 언데드 드래곤들이 사는

지하세계에서 주로 발견된다.

발견 가능 시기: 사계절 내내 발견되며 주로 밤 시간에 모습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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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과거, 파괴신 카데스로 인해 탄생하고 역할을 부여받은 그림리퍼 드래곤은 원래 자아가 없는 채로 태어나 인간들의 영혼 수확만을 위해 바쁘게 움직였다.

그러나 카데스가 봉인당한 뒤로 누군가의 지시가 없자

그림리퍼 드래곤은 아무것도 생각하지 못한 채로 멍하니 세월을 보내야만 했고, 결국 스스로 생각하고 움직이기까지 꽤나 긴 시간과 많은 깨달음이 있어야 했다. 자신의 존재를 깨닫게 된 그림리퍼 드래곤은 전부터 그래왔듯이 생을 다한 드래곤과 인간의 영혼을 거두고, 편히 눈 감을 수 있도록 빛을 잃은 생명의 곁을 묵묵히 지키고 서있다가 사라지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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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성: 어둠,불

성별은 수컷만 있다고 정했습니다! 사실 암수구별이 없고 교배가 불가능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럼 게임 룰에서 너무 벗어나는 것 같아서 수컷만 존재하게끔 정했습니다. 

특수 액션[영혼 거두기]

죽은 드래곤의 영혼을 거둬 언데드 드래곤으로 만든다.
 

(부활과 다르게 확정적으로 언데드 드래곤이 되는 특수 액션)

제가 생각한 설정은 여기까지입니다!

제가 이런 저승사자나 영혼.. 선과 악중엔 굳이 따지자면 악인데 중립적인 성격의 캐릭터를 너무 좋아해서 꼭 만들어보고 싶었던 드래곤입니다ㅎㅎ

디테일적인 요소를 한가지만 말씀드리자면

이렇게 중립적인 드래곤의 특징을 살리기 위해서 뿔을 이용했는데요, 악마같은 외형이지만 전혀 다른 내면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선을 상징하는 양의 뿔을 디자인했습니다.

아무튼 이런저런 정성을 담아서 제작한 드래곤입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