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자몬
유형: 탐험 드래곤
속성: 흙
평균 체형: 1~1.5m
무게: 50~100kg
먹이: 꿀, 귤
주요 발견 지역: 시골 마을
발견 가능 시기: 사계절 내내 발견 가능

알
[ 모자와 함께 세상에 나타난 작은 드래곤. ]
누가 씌워놓았는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알은 이상하게도 모자를 떨어뜨리지 않았다.

해치
[ 모자를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친구처럼 여긴다. ]
알에서 태어난 해치는 가장 먼저 자신의 모자를 찾아다녔다. 모자를 찾은 뒤에는 어디를 가든 꼭 머리에 눌러쓰고 다녔다.

해츨링
[ 모자 아래의 작은 친절로 사람들에게 웃음을 전한다. ]
커다란 모자를 쓰고 마을 곳곳을 돌아다닌다.
힘들어 보이는 사람을 만나면 모자챙 아래로 살며시 다가가 함께 시간을 보냈고,
사람들은 어느새 미소를 되찾았다.

성체
[ 모자에 담긴 따듯함을 다른 이들에게 전한다. ]
성체가 된 모자모은 낡은 갈색 모자를 쓰고 다닌다.
이제는 자신이 받은 따듯함을 다른 이들에게 전하는 마을 사람들의 든든한 친구가 되었다.
스토리
어느 작은 마을에 이상한 알 하나가 발견되었다.
알에는 노란 얼룩이 여기저기 있었고, 알 위에는 누가 올려놓은 것인지 알 수 없는 커다란 갈색 모자가 씌워져 있었다.
사람들은 알을 발견하고 한참을 고민했다.
“이건 대체 누가 씌운 거지?”
“설마… 알이 스스로 쓴 건 아니겠지?”
하지만 알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저 모자 아래에서 가끔씩 꼬물꼬물 움직일 뿐이었다.
사람들은 알을 안전한 곳으로 옮겨주었고, 그날부터 알은 마을의 작은 명물이 되었다.
그런데 어느 날 밤,
톡.
알에 작은 금이 생겼다.
톡, 톡.
금은 점점 커졌고, 마침내 알이 산산조각 나며 작은 드래곤이 모습을 드러냈다.
드래곤은 세상에 처음 나왔다는 듯 눈을 동그랗게 뜨고 주변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가장 먼저 한 일은—
자기 머리 위에 있던 모자를 찾는 것이었다.
하지만 모자는 알이 깨질 때 멀리 날아가 버리고 말았다.
드래곤은 모자를 발견하자 짧은 두 다리로 열심히 달려갔다.
“끼익!”
모자를 향해 몸을 던졌지만 너무 작아서 모자 안에 쏙 들어가 버렸다.
잠시 후 모자 밖으로 얼굴만 빼꼼 내민 드래곤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다시 모자를 쓰고 돌아왔다.
그 모습을 본 사람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그날부터 사람들은 그 드래곤을 **‘모자 쓴 아이’**라고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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