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레고르
속성) 땅
평균 체형) 1.9~2m / 80kg~84kg
먹이) 치즈, 썩은 우유
유형) 바퀴벌레 드래곤
주요 발견지역) 좁고 어두우며 축축하고 습한곳
발견 가능시기) 사계절 내내

[이 알은 어둡고 습한곳에 있다.]
그레고르의 알.
주로 어둡고 좁으며 축축한곳에서 많이 발견된다.

[주변 생물들에게 다가가고 싶어한다.]
해치는 보통 외로움을 많이타
주변 생물들에게 다가가지만, 병균을
옮기며 위생적이지 않다는 소문때문에
늘 어울리지 못하고 쫒겨나 버린다.
물론 이런 나쁜소문은 그레고르의 주 서식지때문에 생긴 거짓일뿐이다.

[어둠속에 몸을 숨겨서 세상을 엿본다.]
모두에게 미움받는다는걸 깨달은 해츨링은 최대한 어둠속에 몸을 숨긴체 바깥세상을
동경한다.
우연히 근처에 곤란에빠진 드래곤이나 사람이 나타난다면 최대한 몸을 들어내지않고 도와주려하지만
어쩔수없을땐 모습을 들어낸다.

[한번 관계를 맺은 인연을 잊지않는다.]
대부분의 성체는 해츨링때처럼 어둠속에서 모습을 들어내지 않아 계속해서 홀로 지내지만
만약 그레고르의 마음의 문을 열게된 인연이 나타날시
그레고르는 그를 평생동안 절대 잊지않는다.
해치,해츨링땐 워낙 소심한 성격탓에 테이머가
계속 꾸준히 교감을 하며 여러모로 신경을 많이써야 할지도 모르지만 한번
마음의 문을 열면
그레고르는 평생동안 테이머의 매우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준다.
다만, 그레고르의 주식은 냄새고약한 치즈나
썩은 우유이기에 이 점은 유의해야한다.
[스토리]
산등성이 너머, 언제부터 그곳에 있었는지 모를 낡고 버려진 성은 마을 사람들에게 늘 기피와 호기심의 대상이었다.
마을의 주점이나 우물가에서는 어김없이 그 성에 대한 흉흉한 소문이 안갯속을 떠돌듯 피어올랐다.
“글쎄, 그 버려진 성 있잖아요.”
“아~! 그 흉측하게 폐허가 된 성이요?”
“거기에 말이죠, 더럽고 무시무시한 드래곤이 살고 있답니다..! 어둡고 축축한 곳에 틀어박혀서 사람을 피해 밖으로 나오지도 않는대요~!”
소문은 입에서 입을 타고 번지며 살이 붙었다.
예전에 그 성을 다스리던 아름다운 왕자였으나, 끔찍한 저주를 받아 흉측한 마물로 변해버렸다는 전설 같은 이야기도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렸다.
아무도 진실을 확인하려 들지 않았기에, 성은 그저 공포의 상징으로 남겨져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변덕스러운 하늘이 돌연 먹구름을 몰고 오더니 거센 장대비를 쏟아붓기 시작했다.
숲 근처에 있던 한 소녀는 갑자기 쏟아지는 비를 피할 곳을 찾다, 무의식적으로 발길을 돌려 그 버려진 성의 거대한 문틈으로 뛰어들었다.
“우우… 무섭다. 나 여기서 잡아먹히는 건 아니겠지…?”
소녀는 비에 흠뻑 젖은 채, 차가운 석조 기둥 뒤에 잔뜩 웅크리고 앉았다.
축축한 한기와 정체를 알 수 없는 공포에 온몸이 덜덜 떨렸다.
바로 그때였다.
성 안쪽의 깊은 어둠 속에서 무언가가 움직이는 인기척이 들려왔다.
‘어떡해…! 소문으로만 듣던 그 드래곤인가 봐…!! 엄마, 아빠! 으아악!’
소녀는 두 눈을 질끈 감고, 잔뜩 겁에 질려 숨조차 제대로 쉬지 못했다.
그러나 쿵쾅거리는 심장 소리 사이로 들려온 것은, 짐승의 거친 숨소리나 위협적인 포효가 아니었다.
“괜찮아? 많이 추운 거야…?”
너무나도 다정하고 조심스러운 목소리였다.
겁에 질려 실눈을 뜬 소녀의 시선 끝에는, 소문 속의 괴물이라기엔 작고 어딘가 주눅 들어 보이는 드래곤이 서 있었다.
그레고르였다.
“앗, 난 그레고르야. 안심해. 널 해치지 않을 거니까… 잠깐만 기다려줘. 뭐 덮을 거라도 가져올게!”
허둥지둥 안쪽으로 사라지는 그레고르의 뒷모습을 보며, 소녀는 멍하니 생각했다.
‘소문이랑 다르게 엄청 다정하고 착한 드래곤이네….’
그레고르는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처럼 무섭지도, 흉측하지도, 더럽지도 않았다.
오히려 자신의 날카로운 앞발 때문에 행여나 작은 소녀가 다칠까 봐 그녀의 몸에 손끝 하나 대지 못하고 쩔쩔매는 세심함을 보였다.
그 서툴지만 진심 어린 배려를 확인한 소녀는, 마음속에 쌓여있던 경계심을 완전히 무너뜨렸다.
낡은 천을 덮어쓴 소녀가 먼저 활기차게 입을 열었다.
“저기, 그레고르는 뭘 좋아해?”
“…나, 나?! 나는 그러니까….”
당황한 듯 눈동자를 굴리는 그레고르의 대답을 시작으로, 둘만의 신나는 이야기가 성안에 울려 퍼지기 시작했다.
즐거운 시간이었다.
소녀가 쉴 새 없이 조잘조잘 떠드는 이야기와 엉뚱한 질문들에도, 그레고르는 하나하나 귀를 기울이며 성심성의껏 대답해 주었다.
쉬는 시간 하나 없이 웃고 떠드는 사이, 매섭게 내리치던 빗소리가 잦아들기 시작했다.
어느새 먹구름이 물러가고, 성벽의 무너진 틈 사이로 눈부신 햇살이 스며들어왔다.
“고마웠어! 나 이제 그만 돌아가 볼게!”
육중한 성문 앞, 소녀는 뒤돌아서서 그레고르를 향해 힘차게 손을 흔들었다.
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소녀의 웃음을 가만히 바라보던 그레고르는, 한참을 망설이던 끝에 조심스레 마음속에 담아둔 이야기를 꺼냈다.
“저, 저기! 또… 와줄 수 있어..?”
소녀는 진심을 담아 해맑게 미소 지었다.
그 모습은 마치 들판에 핀 작고 아름다운 이름 모를 들꽃 같았다.
“응! 당연하지!”
가벼운 발걸음으로 멀어지는 소녀의 뒷모습이 시야에서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그레고르는 그 자리에 망부석처럼 서서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소녀의 모습이 숲의 그림자 너머로 전혀 보이지 않게 되었을 쯤.
텅 빈 성문 앞을 지키던 그레고르는 나지막이 작은 미소와 함께 입을 열었다.
“…기다릴게.”
이번에 자작룡 두번째인데 정말 부끄럽네요…
으악 샤이걸 어쩔거야 이거
익숙해지지가 않아요..
이 이후는 전부 주저리주저리 영양가 제로입니다

설?정? 이모저모 입니다.
모티브는 바퀴벌레/ 변신의 그레고르 입니다!
살짝 귀족느낌도 한스푼 추가했답니다 ㅎ
실제 바퀴벌레도 암컷의 더듬이와 날개가
수컷에 비해서 짧다고합니다!
꼬리에 있는 저 가시?같은 장식도
촉각모? 랄까…바퀴 빵댕이에 있는 촉수가
수컷이 더 길고 발달되어있다고하여
수컷에게만 저 장식이 달려있는걸로 했지요 :)
스토리는 미녀와야수도 느낌도 한스푼 들어갔어요☆
그레고르는 음악소리도 좋아한다고 합니다.
특히 바이올린같은 현악기종류를 좋아한다네요 :)

해츨링 무릎꿇은거 안보여서 대충 슥슥 낙서한 다리쪽…
(수정으로 내용이 추가될수도..있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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