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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룡] 다트빌

※짤 트레

 

빌 Dartvill

(dart + devill)

 

속성: 어둠, 강철

유형: 다트 드래곤

 

먹이: 재미

평균체형: 3m~3.4m / 90kg~96kg

 

주요발견지역: 다트를 하고있는 자 옆

발견가능시기: 사계절 내내 모든 시간에 발견된다

 

 

‘이 알의 무늬는 다트를 떠올리게 한다.’

 

알 하단의 색배치가 다트보드와 매우 유사한 알이다. 상단에는 말려있는 뿔이 달려있다. 심심해 하는 건지 가끔씩 제멋대로 굴러다닌다.

 

 

해치

‘몸에 다트보드가 달려있다.’

 

전체적인 외양이 악마를 연상시키며, 다트핀을 닮은 꼬리 끝부분을 날려 화살처럼 어딘가에 꽃히게 할 수 있다. 몸 가운데 부분으로 이어져있는 다트보드가 해치의 몸을 덮고 있으며, 팔이 안쪽 몸이 아닌 다트보드에 달려있다. 즉, 갑옷같은 장비가 아닌 몸의 일부로 봐야 적절하다.

심심하고 지루한 것은 도저히 견대내지 못하며, 자꾸만 주변에 있는 자들에게 자신과 다트 게임을 하자고 조른다.

 

 

해츨링

‘내기를 걸어오기 시작한다.’

 

다트보드가 반쪽짜리였던 해치와 달리 온전한 모습의 다트보드가 되었다. 또한 뿔은 자라면서 점점 더 말려간다.

게임을 하며 재미를 느끼고 싶어하는 마음이 더욱 커진다. 그렇기에 게임을 하기 위한 명분으로서 내기를 제안한다. 주로 ‘이기면 소원을 들어준다'는 식의 내기를 제안하며, 게임이 목적이기 때문에 별다른 대가를 요구하지 않는다.

다만 상대방이 게임을 하도록 꼬드기 위해 하는 말인 만큼, 정말로 소원을 들어줄만큼 강력한 힘이 있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상대방이 이겨도 재미있었다는 말 한마디와 함께 어디론가 사라져버린다.

 

 

성체

‘내기를 걸고 게임을 해서 재미를 얻는 다트 드래곤이다.’

 

매순간 재미만을 추구하며, 주로 다트 게임을 하며 재미를 찾는다.

내기를 통해 게임을 같이 할 상대를 구한다. 자라오며 기른 실력이 있기에 다트빌을 이기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나. 간혹 이기더라도 금방 사라져버려 찾을 수 없으니 당하면 누구라도 분해할 것이다. 다만 분해하는 그 모습을 보는 것조차 나름대로 재밌어하기에 내기 거는 것을 절대 멈추지 않을 것이다.

 

 

스토리

‘한밤중의 다트 게임’

 

어두컴컴한 길목 한쪽에서 아이가 주변을 두리번 거렸다.

초조하고 겁먹은 눈빛이 나 길 잃어서 헤메이고 있어요라고 말하고 있었다.

불안해하고 있는 아이 뒤로 검은 형체가 순식간에 지나갔다. 예상못한 인기척에 놀란 아이는 그 자리에서 얼어붙었고, 천천히 뒤돌아봤다.

아이의 눈에 들어온 것은 커다란 다트보드였다.

 

“얘! 나랑 게임 한판 하지 않을래~?”

다트 보드 뒤에서 커다란 목소리가 들렸고, 곧이어 고개만 살짝 내민 드래곤이 보였다.

 

“게임이요…?”

“그래, 간단하게 나랑 다트 한판 하면 돼. 너가 이긴다면 소원도 들어줄게~”

 

“하지만 보통 이런 건 뭔가 줘야하던데…”

“너가 질 때를 대비한 대가 같은 거? 난 그런건 관심없어~ 그냥 나랑 게임 해주면 되는거야!”

 

“그럼 할래요…!”

“좋아! 잘 생각했어~”

드래곤의 말이 끝나자마자 아이의 손에는 다트핀 3개가 쥐어졌다.

 

"넌 많이 어리기도 하고, 딱봐도 다트가 뭔지 모르니까 룰은 매우 간단하게 바꿔줄게~ 나는 딱 하나만 던지고, 넌 세개 던질거야. 그리고 너의 총합 점수가 내 점수보다 높으면 돼.

 

말을 마친 드래곤은 꼬리를 휘두러니 순식간에 다트 보드를 맞췄다. 결과는 정중앙에서 살짝 벗어난 아우터 불, 25점이었다.

 

아이는 기회가 3번이나 있다는 사실에 의기양양해져 다트핀을 던졌다.

 

하지만 하나는 힘이 부족하며 닿지 못했고, 다른 하나는 오히려 너무 세게 던져서 엉뚱한 곳으로 날아갔다.

순식간에 2번의 기회가 사라진 셈이었다.

 

아이는 손에 땀이 나는 것을 느끼고 손에 든 다트핀을 바라봤다.

마지막 하나, 이게 성공해야 집에 갈 수 있다.

 

아이는 울 것 같은 표정으로 다트핀을 던졌다.

아까와는 달리 탁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오~ 너 생각보다 꽤하는구나?”

아이는 조심스래 눈을 떠서 다트 보드를 바라봤다.

 

정중앙인 불스 아이, 50점이었다.

 

“원래 같으면 재미도 다봤으니 그냥 가는데, 너 정도의 소원은 어려운 것도 아니니 들어줘야겠네~”

 

“봐주신 거죠…?”

아이가 고민하다 입을 뗐다.

 

“굳이 따지면 그렇긴 하지. 하지만 마지막에 맞춘 건 너라는 거 잊지말지? 그리고 너가 이기고 싶어 쩔쩔매는 모습 보는 거 은근히 재미있었어.어쨌든 이제 집에 갈 시간이야~"

 

그렇게 아이는 잊을 수 없는 게임을 끝내고 집에 돌아가 그날의 일을 다시 떠올렸다고 한다.

 

 

설정화

 

***

 

며칠전에 갑자기 생각이 나서 급하게 그려서 막차 타봅니다

모티브는 쓰여있듯이 다트에 악마를 사용했고 트릭스터같은 성격으로 했는데 잘 표현됐는지는 모르겠네요..

여담으로 몸의 다트보드도 결국 몸의 일부이다보니 다트핀을 던져 꽂으면 아파한다고 합니다..ㅎ

 

 

그럼 모두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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