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s

Content

[자작룡] 센티

 

 

 

센티

(Sentii)

 

평균 체형: 2.3m~2.5m / 200~230kg

 

속성: 강철

 

먹이: 상추

 

주요 발견 지역: 협곡에서 주로 발견된다.

발견 가능 시기: 사계절 내내

 

[ 이 알은 길이를 잰다. ]

줄자같은 모양에 후크가 살짝 삐져나와있는 알이다. 후크를 잡아당기면 눈금 테이프가 30cm 정도 늘어난다.

 

 

 

[ 자신이 이동한 거리를 정확히 안다. ]

비록 매우 느리지만, 자신이 이동한 거리를 정확히 알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보금자리에서 아무리 멀리 떨어져도 다시 돌아올 수 있다.

또, 꼬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물건의 길이를 재는 것을 즐긴다.

 

 

[ 모든 것의 길이를 재며 돌아다닌다. ]

 

두 다리가 생겨 뛰어다닐 수 있게 되었다.

정확한 거리를 재는 능력 덕분에 무너진 다리를 고치는 등 여러가지 곤란한 상황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다.

 

 

[ 정교한 건축을 하는 드래곤이다. ]

 정확하게 물건을 자르고 배치하는 걸 가장 잘하며, 센티가 설계한 정교한 설계도는 센티만이 완성시킬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난 정교함이 필요하다.

센티가 지은 건물은 아주 튼튼해 수백년이 지나도 사용할 수 있다.

 


 

[ 평생 이 협곡을 건너는 것이 꿈이었다네. ]

-

 

드래곤조차 날기 어려워하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협곡 위

작은 오두막에서 태어난 꼬마가 있었어요.

 

“할머니, 이 협곡 너머에는 뭐가 있어요?”

 

“글쎄다. 이 할미도 넘어가 본 적이 있어야지, 원.”

 

“그러면 제가 언젠간 이 협곡을 건너서 뭐가 있는지 알려드릴게요!”

 

“참 대견하구나. 그래, 꼭 멋진 이야기를 들려주렴."

 

--

 

봄마다 협곡 너머에서 아름다운 새 소리와 향기로운 꽃 냄새가 바람에 실려오는 탓에,

 

소년은 꽃내음이 흘러 들어오는 계절만 되면

할머니께 꼭 저 너머의 광경을 보여드리고 싶었답니다.

 

그 후로 소년은 매년 다리를 만들기 위해

나무를 베고, 밧줄로 엮고, 실패하기를 반복했어요.

 

언젠가 할머니께서는 더이상 그 집에 남지 않으셨지만, 소년은 여전히 포기하지 않았답니다.

 

수십년의 세월이 흘러도, 협곡 바람의 강한 변칙성 때문에 다리는 완성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어요.

 

“이러다간 건너보지도 못하겠구만.”

 

어느새 머리가 하얗게 변해버린 소년은 먼 하늘을 바라보며 바위에 앉아 땀을 식혔어요.

 

마침 그 주변을 지나던 센티가 그 모습을 발견했답니다.

 

“저어기···.”

 

“너는 이 주변에서 처음 보는 드래곤인데.”

 

“맞아, 아주 긴 여행을 하고 있어서. 둥지에선 177.3km정도 걸었어. 이 주변에서 며칠째 먹을 걸 찾지 못해서 그런지 조금 배고프네.”

 

“밥이라면 줄 수 있지. 대신, 내 이야기좀 들어주지 않으련?”

 

“사람들의 이야기라면 환영이야.”

 

--

 

센티는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모두 들었어요.

 

그리고, 이 문제는 자신이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어요.

 

“데이브, 맛있는 한 상도 차려줬겠다 다리라면 나한테 맡겨 줘.”

 

--

 

센티는 그 말을 마치고 바로 집 밖으로 나가 협곡을 조사하고, 다리를 설계하기 시작했어요.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다리의 설계도가 완성됐어요.

 

할아버지와 센티는 사흘동안 열심히 모든 재료를 모았답니다.

 

재료를 다 모으자 바로 센티의 건축이 시작됐어요.

 

며칠에 걸친 시공 끝에

바람이 아무리 불어도 멀쩡하게 버티는 튼튼한 다리가 완성됐어요.

 

“데이브, 어서 일어나. 내가 밤새 뭘 했는지 알면 놀라서 쓰러질지도 몰라.”

 

밤새 다리를 완성한 센티는 할아버지, 그러니까 소년을 깨웠어요.

 

소년은 비몽사몽한 얼굴로 집 밖을 나섰어요.

 

곧, 공사현장을 보고 잠이 확 달아났답니다.

 

“정말 믿을 수 없어. 정말··· 정말 다리가 생겼어. 내가 평생을 바라던 순간이 정말로 찾아올 줄이야···.”

 

“하하, 이 맛에 밤에 몰래 작업한다니까.”

 

“이거 꿈은 아니지, 그치?”

 

“볼이라도 꼬집어보지 그래?”

 

소년은 볼을 세게 꼬집었고, 곧 이게 꿈이 아니라는 것을 확신했어요.

 

--

 

그렇게 소년은 설레는 마음을 가득 안고 협곡을 건넜어요.

 

아니나 다를까, 협곡 너머에는 처음 보는 꽃이 가득한 아름다운 꽃밭이 넓게 펼쳐져 있었답니다.

 

소년은 북받쳐 오르는 감정을 뒤로 한 채 꽃밭으로 가 가장 아름다운 꽃 다섯 송이를 꺾었어요.

 

“아직 내 꿈은 다 이루어지지 않았어. 분명, 이 꽃을 보면 할머니께서도 좋아하시겠지···."

 

소년은 꽃 다섯 송이를 품에 안아들곤 다시 협곡을 건넜어요.

 

그리고 오두막이 아닌, 그 뒤쪽 언덕을 올랐어요.

 

곧, 소년은 언덕 꼭대기에 있는 작은 돌탑 옆에 꽃 다섯 송이를 놓았어요.

 

그 후 잠시 묵념하던 소년은 센티에게 감사인사를 표했어요.

 

“덕분에 내 평생의 꿈을 이뤘단다.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기분이야.

···

정말 고마워, 센티."

 

--

 

-

 

“이 얘기가 진짜일까?”

 

“글쎄, 근데 오두막도, 언덕 위에 돌탑도 전부 있는 걸 보니 진짜인 것 같은데.”

 

“신기해. 이 다리에 그런 얘기가 있을 거라곤 상상도 못했는데.”

 

“그 센티는 지금쯤 어디에 있으려나."

 

“둥지에서부터 1000km는 걸었을지도 몰라.”

 

-

 


 


자잘한 설정 및 잡담(넘기셔도 좋아용)

 

 

전체샷 (구)

 

전체샷 (신)

 

 

 

센티의 다리는 상상 이상으로 길게 늘어납니다.

잘하면 구름 위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도 몰라요.

 

해치와 해츨링은 아직 다리나 꼬리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게 어렵기 때문에, 엄청 길게 늘렸다간 꼬여버리는 사고가 일어날지도 모릅니다.

 

센티의 다리 및 꼬리에 있는 줄무늬는

앞면에만 존재하고, 뒷면에는 존재하지 않아요.

귀를 이루는 부분은 양면 다 줄무늬가 없답니다.

 


 

여담으로

 

저는 줄자가 좋습니다.

 

저는 달팽이가 좋습니다.

 

하브는 달팽이를 주세요

 


 

이번에도 잘생긴 용들 많이 나와서 너무 행복하네요

 

행운을 빕니다

 

댓글 15

0/3000

통합 검색

바로가기

웹 상점

공식 영상

신고
제목
작성자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기본 메세지 팝업 샘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