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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룡] 리밴싱

리밴싱 Ribbancing

(Ribborn+Dancing)

 

유형: 리본체조 드래곤

속성: ,

 

체형: 1.7m~2m

(꼬리 포함 7.7m~8m)/20kg~30kg

먹이: 이슬

 

주요발견지역: 노력하는 이 주변에서 자주 발견된다

발견가능시기: 사계절 내내 모든 시간에 발견된다

 

 

 

‘이 알은 리본에 감겨있다.’

 

알 가운데에는 리본 모양의 지느러미 같은 것이 있으며, 알 뒷부분에 달려있는 길다란 리본이 감겨있다. 알이 부화할 수록 리본은 서서히 풀리며, 억지로 풀어내려하면 알에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으니 삼가해야한다.

 

 

<해치>

‘자신의 꼬리에 자주 엉킨다.’

 

부화한 해치는 길다랗고 리본을 닮은 꼬리를 가지고 있다. 작은 체구에 비해 꼬리는 너무나도 긴 탓에 꼬리를 다루는데에 큰 어려움을 겪는다. 그렇기에 자신의 꼬리가 다리에 엉켜 넘어지거나 움직임이 구속당하는 등 미숙한 모습을 많이 보인다. 하지만 좌절하기 보다 오히려 의욕을 느끼고 꼬리를 제대로 다루기 위해 연습한다.

 

 

<해츨링>

‘꼬리를 다루는 것에 능숙해지며, 움직임이 자유로워진다.’

 

몸에 무늬가 추가로 생겨나기 시작한다. 끝없는 노력 끝에 꼬리를 다룰 수 있게 되었다. 이로 인해 움직임이 보다 자유로워져서 여러 동작을 선보인다. 이 과정에서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자신의 재능을 깨닫는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꾸준히 노력을 쏟는 리밴싱만이 최고의 자리에 오른다고 전해진다.

 

 

<성체>

‘길다란 꼬리를 활용해서 그 누구보다 화려하게 리본체조를 선보인다.’

 

노력은 리밴싱이 더욱 빚나는 자리에 서있을 수 있게 만들었다. 몸이 굉장히 유연하기에 어려운 동작도 거뜬히 해내며, 자신만의 독특한 동작을 만들기도 한다. 또한 길다란 꼬리를 단한번의 엉킴없이 자유자재로 다룬다.

이러한 능력을 활용해서 리듬체조 중 리본을 사용하는 체조를 한다. 팔랑거리는 몸의 일부와 빨강에 가까운 분홍빛을 내뿜는 몸의 무늬와 꼬리는 주변 이들의 시선으로 사로잡는다. 그 상태에서 선보이는 리듬체조를 보는 순간, 그 날을 다시는 잊을 수 없다고한다.

 

 

<스토리>

‘노력이 빚은 결과’

 

소녀는 한 드래곤이 선보이는 무대를 보고있었다.

몸의 일부가 움직임에 따라 팔랑거리며 붉은 빛의 꼬리가 거침없이 살랑거리는 모습은 아름다운 물고기 한마리가 물 속에서 지느러미를 뽐내며 자유롭게 유영하는 것과 같았다.

리듬체조가 체조라 하지만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어서 일까, 가벼운듯이 빠르게 움직이는 것이 춤을 추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천재라고 불려도 손색없을 정도야.”

소녀는 손에 든 길다란 리본을 꽉 쥐었다. 그리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눈살을 찌푸렸다.

 

“저 모습에 비하면 나는…”

그동안의 자신의 모습이 떠올랐다. 저렇게 빛난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앞으로 저럴 수 있긴 한가라는 의문도 들었다. 재능이 있다는 말 한마디를 믿고 시작한 것이 큰 실수였는지 의심이 되었다.

 

한참을 사색에 잠긴 것인지 어느새에 드래곤이 몸을 털고 내려오고 있었다.

 

“음...? 순간 이 쪽을 본 거 같았는데?”

착각이라 생각하며 뒤를 돈 순간,

 

“잠깐만, 눈도 마주쳤으면서 그냥 가는게 어딨어!”

소녀는 화들짝 놀라 뒤를 돌아보았다. 눈 앞에 아까 그 드래곤이 자신을 바라보며 서있었다.

 

"손에 들고 있는 거 리본 맞지? 내 꼬리처럼 길다란 리본 말야. 너도 나처럼 리본체조를 하는거니?

 

“으...응. 하지만 너에 비하면 난 아무것도 아냐.”

소녀의 말에 드래곤은 뭔가 알겠다는 눈빛을 보였다.

 

“너, 나처럼 될 수 없다고 생각하는구나? 음… 글쎄? 난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 나또한 엉터리 그자체 였으니까.”

 

“엉터리 그자체…?”

 

“그래, 매번 꼬리에 발이 걸려 넘어지곤 했지. 그래서 끝 없이, 계속 연습을 해왔어. 그리고 지금 이정도의 실력을 낼 수 있게 되었고.”

드래곤은 소녀를 보며 살며시 미소를 지었다.

 

“내 말, 무슨 뜻인지 알겠어? 지금의 날 만든 건 단순한 재능이 아닌 포기하지 않았던 그 시간들이야. 과거에는 어땠던 간에, 재능이 있다고 뭐든 할 수 있는 이제, 그리고 앞으로도 없을거야.”

드래곤이 소녀의 손을 살포시 잡았다.

 

“리밴싱! 이게 내 이름이니까 아까처럼 주는들 때면 꼭 떠올려줘. 그리고 나처럼 포기하지 않고 계속 일어나는 거야, 알겠지? 약속하는 거야!”

 

소녀는 리밴싱을 마주보며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리밴싱이 약속 꼭 지키라는 말과 함께 떠나는 그 순간에도 손에 온기가 남아있었다.

 

 

성체 설명에 쓰여있듯이 흔히 리본체조라고 말하는 리본을 이용한 리듬체조를 모티브로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리본체조 선수 의상을 참고하면서 다른 외형적 요소로 비단잉어도 같이 참고했어요

여담으로 체조임에도 이름에 댄싱이 들어간 건 어감상의 문제도 있지만 스포츠 종목으로서의 느낌보단 발레처럼 하나의 공연같은 느낌을 더 살려서 해당 단어를 쓰게됐네요

 

시험기간에 과제에 일이 여러모로 겹쳐서 디자인이나 컨셉 자체는 몇달전에 정해졌음에도 이제서야 올리게 됐네요..

 

남은 기간동안 더 많은 자작룡들이 올라오길 빌며 이만 글을 끝냅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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