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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빌리지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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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자작룡] 니케

 

| 니케 |
Nikke

속성: 빛
유형: 승리 드래곤
평균 체형: 2.3m~2.5m/180kg~210kg
주요 먹이: 월계수 잎
주요 발견 지역: 하늘의 신전
주요 발견 시간: 정오
 


| 알 |
이 알에는 승리의 기운이 맴돈다.

니케의 알은 정오의 햇빛 아래에서만 빛난다. 그 빛은 강하지 않지만, 주변의 존재들에게 이미 정해진 결과를 속삭인다. 이 알은 결코 밤에 부화하지 않는다. 승리는 언제나 명확해야 하기 때문이다.
 


| 해치 |
월계수 잎을 물어뜯는다.

부화한 니케는 가장 먼저 월계수 잎을 찾는다. 전설에 따르면 월계수는 과거 승리의 여신들이 머리에 얹던 나무이며, 니케는 이를 먹음으로써 패배의 기억을 이빨로 지워낸다고 한다. 이 시기의 니케는 아직 힘이 약하지만,
이 드래곤이 머무는 전투에서는 이상하게도 사기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 해츨링 |
금빛 날개가 돋아났다.

니케의 금빛 날개는 공격을 위한 것이 아니다. 그 날개는 승자가 하늘로 오를 길을 상징한다. 니케는 이 시기부터 전장을 내려다보며, 어느 편이 끝까지 버틸 수 있는지를 조용히 관찰한다. 흥미롭게도 니케는 패배할 전쟁에는 절대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고 전해진다.
 


| 성체 |
성장한 니케는 승리를 불러온다.

니케가 전장에 모습을 드러내는 날, 그 전쟁은 이미 끝난 것이나 다름없다. 이 드래곤은 불을 뿜지 않고, 적을 찢지도 않으며, 포효조차 하지 않는다. 그저 승자의 머리 위를 한 바퀴 도는 것만으로 전쟁은 승패는 전해진다. 사람들은 말한다. “니케가 날았다면, 그 싸움은 이미 이긴 것이다.”

 


『정오에 나는 드래곤』

아직 어린 니케에겐,

하늘을 나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

빛으로 된 작은 날개는 자꾸만 균형을 잃었고,

니케는 하늘의 신전 기둥 아래에서

정오가 올 때마다 날갯짓을 연습했다.

넘어지고,

미끄러지고,

다시 일어나기를 반복하며.

그러던 어느 날,

정오의 햇빛이 신전을 가득 채우던 순간

니케의 눈에 아래쪽 세상이 들어왔다.

전투를 앞둔 인간들이었다.

그들 중 한 병사는

이미 고개를 떨군 채 서 있었다.

아직 싸움은 시작되지 않았지만,

그의 몸에는 패배의 기운이 짙게 드리워져 있었다.

니케는 그를 내려다보며

잠시 날개를 움켜쥐었다.

아직 자신은

승리를 완전히 다룰 수 있는 존재가 아니었으니까.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 병사의 어깨는 더 무거워졌고,

주변의 사기마저 조금씩 가라앉았다.

‘이대로라면…

싸우기도 전에 끝나버릴 거야.’

니케는 숨을 고르고

아직 서툰 날개를 크게 펼쳤다.

정오의 빛을 등지고,

조심스럽게 하늘을 가르며 내려갔다.

니케가 병사의 머리 위를

한 바퀴 천천히 돌자,

빛의 깃털 하나가 조용히 떨어졌다.

그 순간,

병사를 감싸던 패배의 기운이

바람에 씻기듯 사라졌다.

병사는 이유도 모른 채

고개를 들었고,

가슴 깊은 곳에서 이상한 확신을 느꼈다.

“……해볼 수 있어.”

니케는 다시 하늘로 올라가며

작게 숨을 내쉬었다.

아직 완벽하진 않지만,

누군가에게 승리의 가능성을 건넬 수는 있었다.

그날 이후 니케는 깨달았다.

승리는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용기를 주는 것이라는 사실을.

그리고 지금도 니케는

정오의 하늘에서

아직 결과가 정해지지 않은 싸움들을

조용히 지켜보고 있다.

날아야 할 순간이 오기를 기다리며.

 

 

 

첫 자작룡이네요…ㅎㅎ

잘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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