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
이 알은 낡은 항아리 속에 담겨 있다.
알의 표면은 단단한 껍질 대신 끈적한 독으로 덮여 있다. 알 자체가 항아리 안에서만 생존할 수 있는 형태이며, 항아리 안에는 독이 담겨있다.
주변에는 수많은 독벌레들이 이 알을 향해 모여들지만, 항아리 독에 닿는 순간 모두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해치]
부화한 해치는 항아리 밖으로 빠져나와 독을 갈무리한다.
항아리 속에서 숙성된 독은 고독의 몸으로 스며들며 고독이 더욱 강력한 독을 다룰 수 있게 해주었다.

[해츨링]
해칠링 시기에는 자신의 피가 점점 독으로 변하며, 적을 공격하기보다 몸에서 뿜어내는 독기로 영역을 표시한다. 이 시기부터 고독은 타인과의 접촉을 피하며 깊은 어둠 속으로 숨어든다.

(암)

(수)
[성체]
극독을 다루는 드래곤.
성장을 마친 고독 드래곤은 더 이상 해츨링 때처럼 독을 함부로 내뿜지 않는다. 오히려 평소에는 독기를 몸 안으로 완전히 압축해 두어 평범한 드래곤처럼 보이지만, 전투가 시작되면 극독을 뿜으며 독으로 전장을 뒤덮는다.
그를 마주치는 것만으로도 온몸에 독이 퍼지는 듯한 환각에 빠지게 되며, 고독이 지나간 자리에는 오직 정적만이 남는다.
고독하고 오만한 성격으로, 자신을 다룰 줄 아는 강력한 주인이 아니면 절대로 마음을 열지 않는다.
품종 :: 고독(Toxicpede Dragon)
속성 :: 어둠
유형 :: 극독 드래곤(Hard poison Dragon)
평균체형 :: 2.9~3.6m / 160~190kg
먹이 :: 독
발견지역 :: 주로 어둡고 공허한 곳에서 발견된다.
발견시기 :: 밤 낮 가리지 않고 발견된다.
[스토리]
~극독의 항아리~ 옛날 어느 나라에 세상에서 가장 지독한 극독을 만들고 싶어 하는 욕심 많은 주술사가 살았다. 그는 커다란 항아리를 준비해 그 안에 수만 마리의 독충들을 몰아넣었다. 서로를 잡아먹고 마지막에 살아남은 가장 독한 벌레 단 한 마리만을 약재로 사용하려는 심산이었다. 주술사는 기대에 부풀어 시간이 흐르기를 기다렸다. 마침내 항아리 속에서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게 되자, 그는 기대하는 마음으로 굳게 닫힌 뚜껑을 열었다. 하지만 그곳에 살아남은 벌레는 없었다. 대신 검푸른 독기에 둘러쌓인, 기이한 생김새의 알 하나가 덩그러니 놓여 있었다. 수만 마리 벌레의 독기가 하나로 뭉쳐 드래곤의 알이 된 것이다. 주술사는 당황했지만, 곧 눈을 반짝이며 외쳤다. "벌레보다 이 알이 더 대단한 독약이 되겠구나!" 그는 마침내 부화한 고독 드래곤을 마법 사슬로 묶어 강제로 부리려 했다. 그러나 고독은 주술사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강력한 존재였다. 고독은 주술사가 내뻗은 사슬을 푸른색 독무로 순식간에 녹여버렸다. 고독이 가볍게 꼬리를 휘두르자, 주술사의 실험실은 푸른색 연기에 휩싸여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주술사는 겁에 질려 멀리 도망갔고, 고독은 자신을 가뒀던 항아리 조각들을 뒤로한 채 유유히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인간은 독을 이용하려 했으나, 오히려 그 욕심이 세상을 뒤덮을 만큼 강력한 독의 지배자를 깨우고 만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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