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 알은 성냥개비 보관함을 닮았다. ]
성냥개비 보관함을 닮은 단단한 껍질 위로 갈색 마찰면이 있다.
이 마찰면을 통한 마찰열을 이용해 최초의 불꽃을 일으켜 부화할 힘을 모은다.

[ 탐욕을 자극한다. ]
성냥개비를 닮은 해치는 작은 불꽃을 일렁이며 상대의 마음 깊은 곳을 반영한 환상을 일으킨다.
해치가 일으킨 환상은 상대의 탐욕을 자극하며 유혹하지만 흐릿하며 형체가 금방 사라져 들통난다.

[ 환상으로 상대를 속인다. ]
해츨링은 거센 불꽃을 일으키며 상대가 탐하는 환상을 불길 속에 담아 보인다.
이 과정에서 불타며 생긴 검은 잿가루가 몸 곳곳에 달라 붙어 날카로운 형태를 띠고있다.

[ 탐욕을 반영한 환상으로 상대를 불태운다. ]
전신이 거세게 타오르는 화염과 단단한 재로 뒤덮여 있는 위협적인 성냥개비 드래곤이다.
영역에 대한 애착이 강하여 절대 자신이 자리잡은 곳을 벗어나지 않는다.
환상의 불꽃을 통하여 상대를 유인해 자신이 머무르는 영역까지 도달하게 한다.
상대가 바라는 것을 환상에 투여하여 미끼삼아 탐욕에 사로잡힌 대상을 스스로 불길에 뛰어들게 만드는 심리마법적 공격을 펼쳐 사냥한다.
함정에 빠진 대상을 통해 자신의 화염을 더 거세게 불태운다.
품종: 성냥 드래곤
유형: 성냥개비드래곤
속성: 불
주로 발견되는 장소: 보물이 잠들어 있다고 소문이 난 곳
주로 발견되는 시기: 사계절 내내 발견된다.
먹이: 장작
평균 체형: 3M/ 20kg
(몸 대부분을 화염이 차지하였기에 크기에 비해 가볍다.)
[ 광산 속 잠들어있던 것은 … ]
오랫동안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았던 곳.
새로이 발견된 광산에 금은보화와 각종 보물이 잠들었다는 소문이 퍼졌다.
“ 형씨 그거 들었는감? ”
“ 뭐 말이여? ”
“ 아, 글쎄. 새로 발견된 광산에 반짝이는 금괴가 가득 차있단걸 누가 봤다카던데? ”
“ 뭐여?! 당장 우리도 가봄세. ”
사람들은 금은보화를 차지하려는 욕망에 이끌려 그곳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겉보기에는 낡고 평범한 광산이었지만, 소문의 금은보화를 차지하려는 사람들은 기대감으로 부풀어 있었다.
그러나 그곳의 깊은 곳에는 사람들 모르게 성냥 드래곤이 자리하고 있었다.
성냥 드래곤은 자신의 영역에 대한 애착이 지극히 강해, 사람들을 침입자라 생각하고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성냥드래곤은 단순한 불길이 아닌, 사람들의 마음속 욕망을 자극하는 ‘환상의 불꽃’을 다루었다.
숨겨져 있던 광산의 근처 마을 사람들의 욕망에 반응하여 성냥 드래곤의 불꽃은 자연스럽게 광산 안에 금은보화가 가득 쌓여 있는 환상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성냥 드래곤의 불꽃으로 만들어진
이 환상이 점점 사람들 사이에 소문으로 번져나갔던 것이다.
그러한 사실을 모른 채로 탐욕에 이끌린 사람들은 광산 안에서 실제로 금은보화를 발견한 듯 환호했다.
" 이보게! 이것 좀 보게나!
이렇게나 완벽하고 내가 그토록 갖고 싶었던 보물이 바로 내 눈 앞에 있네! "
“ 나의 눈에도 그렇게 보인다네. 내 이리 휼륭한 금장식은 처음 보았어. ”
광산 내부에 쌓여있는 보물들이 자신만을 위해 준비된 것 처럼 너무 완벽했다.
대량의 보물을 발견한 사람들은 기뻐하며 설렘을 감추지 못 했다.
히지만 이내 광산 곳곳에서 느껴지는 불길한 기운에 사람들은 점차 긴장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보물이 손에 닿는 것마다 사라지는 신기루 같다는 느낌.
무언가 이상함을 느끼고 사람들이 주변을 살피고 있을 때였다.
그런 사람들의 눈 앞에
성냥드래곤이 모습을 드러냈다.
“ 에구머니나! 저게 대체 무엇인가?! ”
몸 곳곳에 단단히 굳은 재가 쌓여 날카로워진 위협적인 모습과, 머리에서 타오르는 불꽃은 그야말로 화염의 갈기를 두른 것과도 같았다.
성냥 드래곤은 영역을 침범한 자들에게 맹렬한 공격성을 보이며 덤벼들었다.
상대의 탐욕을 이용해 홀려서 함정에 빠뜨린다는 성냥 드래곤의 소문을 알고 있었던
사람들은 탐욕과 두려움이 뒤엉킨 표정으로 벙쪄 있었다.
“ 잠깐, 설마.. 탐욕에 눈이 멀어 스스로 불길 속으로 뛰어들게 하는 무서운 드래곤이 있다던데.. ”
“ 그래.. 자네. 이 보물들은 모두 성냥 드래곤이 우리에게
환상을 보여주었던거야! ”
“ 그럼 이것들이 금은보화인 척 하는 저 드래곤의 화염덩어리였단 말인가!? ”
“ 아아.. 어찌 이럴수가! 자네 어서 도망치게나!! ”
결국 두려움과 절망에 휩싸인 사람들은 도망칠 수밖에 없었다.
사람들이 도망간 후 금은보화가 자리했던 곳은 맹렬히 타오르는 화염이 솟구쳤고 검게 그을린 자국만 남았다.
광산의 실체가 알려진 후 누구도 성냥드래곤의 영역을 다시 넘볼 수 없었다.

- * ‘환상의 불꽃’ 설정
강렬한 화염은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보여주며 타오른다.
자신이 그토록 바라던 것을 본 대상은 탐욕에 빠져 스스로 불길로 뛰어든다.
( Ex) 불이 산더미처럼 쌓인 금화로 보임. > 금화를 얻으려 뛰어가보니 금화는 신기루와도 같이 사라지며 대상의 몸을 뜨겁게 불태워 재로 만들음 )
탐욕에 빠트려 스스로 무너지게 만드는 화염을 사용함.
- * 몸체는 나무 재질이다.
- * 성룡은 몸이 그을러져 일부가 잿빛을 띄고 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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