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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빌리지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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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룡] 호원

이름 : 호원(珺禐 / Howon) – 산호(珺) + 노리개(禐)

속성 : 꿈, 바람

평균체형 :  2.5m~3m / 150~180kg (장식한 재료에 따라 길이, 무게가 늘어난다)

먹이 : 맑은 물

발견 가능 지역 : 모든 지역, 주로 맑은 해안의 산호초 지대에서 보인다.

발견 가능 시기 : 일년 내내, 주로 달이 밝은 밤이나 일출 때

 

알 : 이 알은 매듭이 묶여있다. 

가까이 다가가면 진주가 반짝이며 잔잔한 물결 소리가 들린다.

 

해치 : 장식과 풍경을 상상한다.

아직 어려 잠이 많다. 그 때문에 많이 움직이지 못하고 상상으로 다양한 재료를 떠올린다. 가끔 강가에서 잠에 들어 둥둥 떠내려가는 모습이 보이기도 한다.

 

해츨링 : 높게 날아다니며 재료를 모은다.

호기심이 많아 가보지 않았던 곳으로 향하며 새로운 풍경을 찾는다. 보기에 아름다운 모습들은 노리개로 엮어 뿔에 달고 다닌다. 의욕이 과해 열정적으로 돌아다니다 밤을 새버려 다음날 하루종일 잠들 때가 많다.

 

성체 : 간직한 노리개를 사람들에게 나누어준다.

대부분의 지역을 다 돌아다녀 경험도 노리개도 많아졌다. 이제는 자연환경을 보기보다는 주로 동물이나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을 찾아가 움직이는 것을 구경한다. 도움이 필요해 보이거나 힘들어 보이면, 조용히 다가가 돕거나 곁에 노리개를 두고 떠난다.

 

 

호원은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찾아 세상을 여행한다. 여행 중에 새벽의 물안개나 떠다니는 구름, 떨어지는 꽃잎 같이 아름답다고 생각되는 모습들을 모아 하나의 노리개로 만들어낸다.

만든 노리개는 잘 모아뒀다가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보이면 그 옆에 살포시 내려놓고 가곤 한다. 노리개엔 받은 사람이 편안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어, 악몽을 꾸지 않고 그 꿈 속에서 호원이 그 노리개를 만들 때 사용한 모습들을 보게 된다.

 

 

<바람이 매단 풍경>

어느 날 호원은 산 속의 작은 마을을 지나던 중, 병에 걸려 누워있는 아이를 보았다.

잠든 아이의 방 안은 고요했고, 창문 너머로 희미한 빛만이 스며들었다.

호원은 조용히 다가가, 자신이 엮은 노리개 하나를 아이의 곁에 두었다.

노리개의 진주가 달빛처럼 은은하게 빛나며 아이를 감싸 안았다.

그날 밤, 아이는 꿈을 꾸었다.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새벽의 호수,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밭, 꽃잎이 흩날리는 언덕.

호원이 보아왔던 세상의 다양한 풍경이 아이의 꿈 속에 펼쳐졌다.

그 속에서 아이는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따뜻한 바람을 맞았다.

지금도 호원은 세상의 어딘가에서 조용히 노리개를 엮으며 떠돌고 있다.

노리개의 매듭에는 평안을 바라는 마음과, 어딘가의 풍경이 담겨 있다.

 

+) 그 외 설정

++) 수컷 색+몸에 띠 없는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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