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링/Sailing
속성: 땅/강철
품종 | 평균 체형 | 몸무게 |
범선 드래곤 | 12~15m | 4~6t |
먹이: 갑각류의 껍질
주요 발견 지역: 해변가 근처
주요 발견 시기: 사계절 내내

이 알은 물 위에 뜰 수 있다.
나무로 이루어진 작은 배 안에 들어가있는 알이다. 이 알은 주로 해변가 근처에서 발견되며, 무거운 무게를 지님에도 불구하고 물 위에 뜰 수 있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해류를 따라 움직이며 수영에 익숙해진다.
갓 태어난 세일링은 자신의 주변에 있는 바다로 곧장 걸어간다. 그리곤 해류를 따라 움직이며, 넘어지지 않고 안정적으로 수영하는 법을,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이는 법 등을 배운다.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며 그들의 일을 돕는다.
수영에 익숙해진 세일링은 사람들이 바다를 건너거나, 짐을 옮기는 일을 돕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더욱 많은 사람들과 친해지고, 그들의 일을 도우면서 바다에 대해서도 점점 더 알게된다.

큰 바다를 해엄치며 사람들을 돕는 드래곤이다.
십미터가 넘는 길이를 지닌 세일링은 더 많은 사람들을 도우며 살아간다. 발의 지느러미와 날개를 대신해 자란 돛으로 원하는 방향으로, 원하는 속도로 정확하게 갈 수 있으며, 사람들과 큰 바다를 항해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지낸다고 한다.
<스토리: 바닷바람을 타고온 이야기>
맑은 하늘, 갈매기 때가 날아다니며, 바닷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선착장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었다. 바다를 건너기 위해 온 사람들, 물건을 파러 온 사람들, 관광을 목적으로 온 사람들 등등 많은 사람들이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모이고 있었다.
오늘도 사람들을 도우려고 온 세일링도 많은 배들과 드래곤들 사이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곧이어 자신의 차례가 다가왔고, 세일링은 사람들에게 다가오며 인사를 건넸다.
“안녕하세요~!”
상업을 목적으로, 여가를 목적으로 등등 다양한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세일링의 등 뒤에 올라탔다. 사람들이 모두 올라타자, 세일링은 바다로 해엄쳤다.
목적지에 도착한 세일링은 자신의 등 위에서 내리지 않고 쭈구려서 울고있는 한 꼬마아이를 발견했다. 당황한 세일링은 아이에게 무슨 일이냐고 물었다.
“선착장에서.. 엄마아빠 놓치고 사람들에 밀려서..”
그 말에 깜짝 놀란 세일링은 아이를 다시 선착장으로 보내주기로 했다. 그렇게 아까 그 선착장으로 출발했다.
계속해서 훌쩍거리는 아이를 보면서, 세일링이 아이에게 물었다.
“혹시.. 이야기 듣는거 좋아해?”
“우웅..”
“그럼 내가 부모님 찾을때까지 재미있는 이야기 들려줄까?”
세일링의 말을 들은 아이는 훌쩍거리는 것을 멈추고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게 세일링은 항해를 하면서 여러 사람들에게 들었던 경험, 소설, 신화 등을 들려주며 아이를 다그쳤다.
한참 이야기들을 들려주다보니, 어느새 그 선착장에 도착했다. 멀리서 보니 선착장에서 아이의 부모로 추정되는 두 사람이 울고있었다.
선착장에 다시 도착한 세일링이 아이를 내려주자, 아이는 그쪽으로 달려갔다.
“엄마! 아빠!”
그리곤 그 가족이 재회한 것을 확인한 세일링은 다음 목적지를 향해 출발했다. 그때,
“고마워요 아저씨!”
아이의 힘찬 목소리와 함께 인사가 보였다. 그 모습을 보고 웃음을 지은 세일링은 다음 목적지로 해엄쳐 나갔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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