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알은 길을 비춘다.”
| 평균 체형 : 1.7m / 450kg
| 먹이 : 파오파오 열매
| 주요 발견 지역 : 대부분의 장소에서 주로 발견된다.
| 발견 가능 시기 : 사계절 내내 발견된다.
| 드래곤 체형 : 드라코
품종 | 속성 | 유형 |
트레버 | 땅 | 운반 드래곤 |
알

이 알은 길을 비춘다.
:: 정중앙의 작은 보석에서 희미한 빛이 새어 나와 앞을 비추고 있다.
손전등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지만 보기와는 다르게 무게가 매우 나가므로 시도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의욕이 대단한지 알 상태에서도 데굴데굴 굴러 앞으로 나아가려 한다.
:: 정중앙의 작은 보석에서 희미한 빛이 새어 나와 앞을 비추고 있다. 설원의 추위에 대비해 테이머가 직접 만든 모자를 쓰고 있으나, 그 무게가 무거운지 종종 무게 중심을 잃고 바닥에 굴러다니곤 한다.
해치

해치는 자신의 등에 탑승객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한다.
:: 의욕이 굉장하지만 덤벙거리고 실수가 잦다. 안내를 하다 길을 잃기도 하고 탑승객이 있다는 사실도 까먹고 잠에 들기도 한다.
등에 작은 혹이 자라난 덕분에 그 위로 탑승객을 태우고 다닌다. 다만 유독 다리가 짧은 탓에 다른 드래곤보다 더욱더 부지런하게 많이 뛰어다녀야 한다.
해치는 테이머가 만들어준 방한복이 아직은 크다.
:: 사막과 초원에서 살다 온 트레버가 행여 감기라도 걸릴까 테이머가 손수 만들어 입혀주었으나, 해치에겐 아직은 큰지 고갤 숙이고 가만히 있을 때가 많다. 테이머와 함께 설원을 돌아다니며 길을 외우기 시작한다.
해츨링

해츨링은 아직 미숙하여 종종 탑승객을 떨어트리는 실수를 한다.
:: 등에 있던 작은 혹은 점점 커져 두 개의 혹이 되고 작은 날개가 자라난다. 트레버의 날개는 하늘을 높게 날기엔 작은 탓에 큰 점프를 한 뒤 바람을 타고 움직이는 용도이다. 다만 아직 미숙하여 운행 도중 탑승객이 멀미를 호소하기도 한다.
수컷은 주로 사막을, 암컷은 주로 초원을 다닌다.
해츨링은 테이머의 일을 돕는다.
:: 등에 있던 작은 혹이 점점 커져 하나의 큰 혹이 되며, 날개가 자라나지 않는다. 테이머는 트레버에게 허전할 날개를 대신할 리본을 달아주었다. 체구가 작지만 팔다리와 체력이 유독 튼튼해 설원의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쉽게 탑승객을 태워 다닐 수 있다.
수컷과 암컷은 항상 짝을 이루어 움직이며 서로의 온기를 나눈다.
성체

성체가 된 트레버는 모두를 위한 길안내를 책임진다.
:: 완전히 성장한 트레버 성체는 작은 친구들의 이사부터 여행, 운반을 책임지며 한 치의 실수도 하지 않는 꼼꼼함을 보여준다. 등의 혹 사이에 알이 있더라도 흔들림 없이 편안하게 목적지까지 도착하게 할 수 있을 정도다.
트레버는 암컷과 수컷의 사이가 굉장히 좋은 편이고 한 번 짝을 맺으면 평생을 약속한다고 한다. 또한 성격이 좋은 것이 종 자체의 특징인지 다른 드래곤, 동물과도 사교성이 매우 좋다.
성체가 된 트레버는 설원 속 길 잃은 이들의 안내를 돕는다.
:: 완전히 성장한 트레버 성체는 하나의 혹에 탑승객을 태워 설원을 안내한다. 테이머를 도와 썰매를 끌거나 무거운 운반물을 나르기도 하며, 때로는 조난자를 찾아내어 안전한 곳으로 옮겨주기도 한다.
트레버는 암컷과 수컷의 사이가 굉장히 좋은 편이며, 한 번 짝을 맺으면 평생을 약속한다고 한다. 또한 성격이 좋은 것이 종 자체의 특징인지, 다른 드래곤과 동물과도 사교성이 매우 좋다.
스토리
트레버는 유독 짧은 다리, 기다란 목, 무거운 혹, 작은 날개를 타고난 탓에 하늘을 나는 것도 대지를 빠르게 뛰어다니는 것도 어려웠다.
그렇지만 그것이 트레버에게 포기할 이유는 될 수 없었다.
짧지만 튼튼한 다리와 바람을 탈 수 있는 작은 날개, 땅을 박차오를 꼬리의 힘이라면 높게 날지는 못해도 크게 뛰어 도약이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자 몸을 움직였다.
흙먼지를 마시며 땅을 구르고, 온몸이 모래 범벅이 되어도 달리고 뛰어오르길 반복했고 결국 박차 올라 바람을 타는 데 성공한 트레버는 입을 크게 열고 환호했다. “내가 해냈어!”, “다들 이것 봐! 바람을 타는 데 성공했어!”
이후 더 많은 연습과 노력을 통해 트레버는 작은 동물 친구들의 이사와 여행, 운반을 차근차근 돕기 시작하여 훌륭한 운반부로 알려지게 되었다고 한다.
“여, 여기 병아리가 있삐약-!!”
매섭게 몰아치는 바람, 끝을 모르고 내리는 눈, 온통 새까만 밤하늘… 길을 잃고 대륙을 헤매던 병아리는 모이 쪼아 먹던 힘까지 짜내어 외쳤으나 메아리조차 돌아오지 않았다.
분명 며칠 전만 해도 사막이었는데! 길을 잃고 한참을 걷다 보니 설원 한가운데에 도착한 것을 깨닫자 좌절할 수밖에 없었다. 돌아가기엔 이미 끝없이 내리는 눈에 발자국마저 덮이고 말았기에 돌아간다는 선택지 자체가 사라지고야 만 것이었다.
병아리는 결국 그 자리에 털썩 주저앉았다.
“이럴 수는 없삐약… 공짜라고 해서 타는 게 아니었삐약… 나를 두고 대체 어디까지 간 거냐 삐약…”
매서운 눈보라에 결국 눈을 감으려 한 그때, 멀리서 작은 빛이 뛰어오더니 금세 병아리 앞에 다가와 그대로 따뜻하게 품어주며 말을 걸었다.
“안녕! 길을 잃었어? 여기서 쉬면 큰일 나. 내가 따뜻한 곳으로 안내해줄게!"
“트, 트레버냐 삐약!? 근데 조금 다르게 생겼삐약…?!”
“나는 테이머를 따라서 여기에 살고 있어! 자, 이야기는 모닥불 앞에서 해줄 테니 어서 가자. 오늘은 눈이 아주아주 많이 내리는 날이라 밖은 위험하거든!”
“고맙삐약…”
혹시나 떨어질까 싶어 폭신한 모자 속에 병아리를 넣어주곤 트레버는 힘차게 뛰어나갔다. 소중한 테이머와 따뜻한 모닥불이 기다리는 그곳으로.
설정

수컷 성장

암컷 성장

초반에 특수 외형 상상 겸 그렸던 것들인데 이왕 올리는 김에 함께 올려봐요


무늬 참고용으로 올리는 방한복을 벗은 트레버
캠버스를 한 번에 쓰는 편이라 도넛 튜브 바캉사가 함께 나와있네요 크크
스토리는 공식 해츨링 일러스트에 나와있는 병아리를 기반으로 작성하게 되었어요 길 잃은 병아리는 어디로 갔을까? 하다가 설원의 트레버가 구해줘도 재밌겠다! 싶었습니다
설원에서 자란 트레버는 단봉낙타이며 날개가 성장하지 않았답니다 대신 힘이 무척 좋아서 썰매를 끌곤 해요
아무래도 초원과 사막에서 살아가는 아이들이니 설원에서 크게 되면 다르게 성장할 것 같았어요
(체구가 작고 / 혹이 하나이며 / 날개가 자라나지 않음 / 바람 속성 제외)
테이머는 트레버가 기존의 모습과 다르게 성장한 것에 미안함을 품고 있을 것 같다~ 라는게 저의 뇌피셜이랍니다 따뜻한 곳에서 뛰어놀 아이를 추운 곳으로 데려왔으니까요
그치만 트레버는 행복하다는 이야기 (따봉!)
공식 답변
이렇습니다! 당선 욕심보단 안 해본 것에 대한 도전이었네요uu* 당선된 자작룡은 원작자께서 새로운 폼을 그려도 그림게시판에 올려지기만 했으니까요
프리즘 게이트를 참고한지라 새로운 폼에 대한 알 이미지, 설정, 스토리는 넣을 필요가 없을 것 같았으나 그래도 이왕 공모전인데~ 싶어 전부 다 작성해봤어요
아무래도 자작룡 특수외형은 드빌컬에서 선례가 없었다보니… 그래도 즐거웠습니다
_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0/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