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알은 진리만을 바라본다.”

알) 알리테이아의 알에는 우주를 담은 날개 모양 장식과 금장식이 달려있다.
우주의 냉기가 조금씩 뿜어져 나온다.

해치) 머리, 팔, 다리에 금장식이 달려있으며
머리 쪽의 털에서는 우주의 은하수를 볼 수 있다.
푸른빛의 눈과 보석은 어두운 곳에서 은은한 빛을 낸다.

해츨링) 푸른 날개가 각자 갈라진 채로 뻗어 나왔다.
몸 곳곳의 장식이 더 커지고 화려해졌다.
머리의 털은 살짝 자랐으며 신의 축복이 깃든 장식이 달려있다.
'고대 왕의 보물'이었던 링을 장착할 수 있게 되었다.

성체) 복부의 딱딱한 껍질은 흉갑으로 변했으며
손의 장식에는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진리의 눈'이 생겨났다,
우주의 냉기가 더욱 많이 뿜어져 나오고 있으며
진리의 눈에서는 압도적인 기운이 느껴진다.
자신의 충성을 바쳤던 '고대 왕'의 기억을 가지고 있어
가끔 먼 곳을 바라볼 때가 있다.
[기본 정보]
이름: 알리테이아 (αλήθεια / alítheia)
학명: Φύλακας της Αλήθειας / Custos Veritatis
이명: 진리의 수호자
속성: 강철, 빛
평균 키: 3.2 ~ 3.7m
평균 몸무게: 570 ~ 630kg
발견 시기: 사계절
주요 발견 지역: 고룡의 무덤
[관련 스토리]
《진리의 불행》
머나먼 과거, 어느 고대 국가의 왕은 예언자의 계시를 받았다.
'모든 진리를 꿰뚫어 볼 용이 나타난다', 그 예언은 적중했다.
왕이 나라의 장터를 시찰하던 중, 한 늙은 상인이 그에게 알을 바쳤다.
왕은 그 알을 발견하고 계시의 내용을 떠올렸다.
그러곤 그 알에게 이름을 붙여주었다.
진리, '알리테이아'라고.
그 용은 모든 것을 볼 수 있었다.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그러나 그것은 좋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
용은 미래를 보았다.
'왕이 적국과의 전쟁에서 죽는다는 미래'를.
용은 절망했다.
하지만 무언가를 바꿀 수 있으리라 생각하며
그 전쟁에 참여해 목숨을 바쳐 싸웠다.
그러나 그것은 '불변의 진리'였다.
용이 방심한 사이 왕은 날아오는 창을 피하지 못하고 죽어버렸다.
용은 분노하며 날뛰었지만 결국 그 용조차 죽음을 맞이하고 말았다.
모든 백성들은 슬퍼하며 그 용의 사체를 제단 아래에 묻어두었고,
용이 다시 환생하기를 바랐다.
그 이후 수천 년이 지난 어느 날, 용의 알은 고룡의 무덤에서 발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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