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리보기)

알
이 알은 예리한 가위날이 달려있다.
칼 못지않은 날카로움을 지녔기 때문에 다룰 때 조심해야 한다.

해치
해치의 두 팔은 가위로 되어있다.
무언가를 자르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만약 이 드래곤을 돌보는 테이머라면 ‘아무거나 자르면 안된다’는 것을 충분히 알려줘야 한다.

해츨링
큰 가위로도 섬세하게 자를 수 있다.
해치 때는 마구 자르기에 불과했지만 성장하면서 정교한 작업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몸집이 커지면서 두 팔의 가위는 더 커졌지만 종이와 같은 연약한 재료로도 다양한 모양으로 자를 수 있다.

성체
뭐든지 잘라버릴 수 있는 가위 드래곤.
종이,강철 등의 평범한 재료들 뿐만 아니라 빛과 악 같은 것들도 자를 수 있는 특수한 가위날을 가진 드래곤이다. 사실 과거에는 지상의 악을 산산조각내어 없애기 위해 하늘에서 내려온 드래곤이었다고 한다.
시저데일
강철속성/불속성
유형: 가위 드래곤
체형: 5m / 370kg
먹이: 철조각
발견가능시기: 사계절 내내 발견이 가능하다.
주요발견지역: 좀 오래된 대장간에서 발견이 가능하다.
스토리
『파괴에서 창조의 능력으로』
시저데일은 지상의 악한 것들을 산산조각내어 없애기 위해 본래 하늘에서 내려온 드래곤이었다. 악의 것들을 잘라서 제거하면 그만이기 때문에 고대 시저데일의 가위팔에는 모두 날카로운 칼날이 달려있었다.
하지만 옛날에 비해 악한 것이 줄어들어 비교적 평화로워진 지금은 무조건 산산조각낼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에 가위날 중 하나는 날이 없어졌다.
예전보다 대부분의 드래곤들이 인간과 가까이 지내게 되면서 시저데일은 인간을 즐겁게 해줄 것이 필요해졌고 그래서 발달된 것이 ‘정교한 자르기 능력’이었다.
가위날로 이루어진 팔은 무언가를 자르는 부분 뿐만 아니라 과거에는 없었던 무언가를 집을 수 있는 부분이 생겼기 때문에 재료를 잡고 보다 더 섬세하게 작품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거기다 돌이나 철같은 단단한 것들도 손쉽게 자를 수 있기 때문에 단단한 재료를 쓰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 이 드래곤을 파트너로 삼기도 한다.
(참고)


성체 드래곤은 사람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팔에 박힌 나사도 큽니다. 저 나사에 걸맞는 크기의 드라이버가 있지 않는 한 사실상 나사를 풀 일이 없을 겁니다. 나사를 풀어봤자 이 드래곤에게는 그리 좋지 않습니다. (가위날 분실 위험)
드래곤의 온몸이 강철처럼 매끈하고 단단한 소재라 나사가 박혀도 아프지 않습니다.
원래는 한 팔에 있는 세 개의 가위날 모두 날카로운 날로 그렸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그렇게 되면 종이를 잡고 오릴 수 없기 때문에 팔의 맨 아래 가위날은 아예 날카로운 날이 없는 가위날로 바꾸었습니다.
‘집기날’ 이라고 이름을 붙였고, 종이같은 얇은 재료를 집을 수 있습니다. 해치 때는 없습니다.
몸의 일부분은 마치 자른 것 같은 모양이며, 모양만 그럴 뿐 날카로운 것에 의해 잘린 것이 아니기 때문에 드래곤은 전혀 아파하지 않습니다.
시저데일은 사실상 전에 공모하여 가작받은 ‘시저스’라는 가위 드래곤의 리메이크 버전입니다. 드래곤 디자인 뿐만 아니라 시저스라는 이름도 좀 별로인 것 같아 바꿨습니다.
너무 싹 다 바꾼 것 같긴 하지만 시저스의 디자인은 아무리 제가 만든 드래곤이어도 도저히 호감이 생기기 힘들 것 같았습니다🗿
그나마 날개는 멋지긴 하네요…

(예전에 공모해서 가작받았던(…) 드래곤)
0/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