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철이
(Kang-cheol-e)
속성-강철
유형-철식(鐵 食) 드래곤
평균 체형-3.0~7.0m/4~8t
먹이-쇠
주요 발견 지역:쇠가 많이 있는 곳이나 고철더미에서 주로 발견된다.
주요 발견 시기: 사계절 내내 발견 가능하다.

알
이 알은 덫을 끼고 있다.
마치 위협하려는 듯 날카로운 덫이 돋보이는 알이다.
알은 말랑하고 연약해서 잘못하면 쉽게 터진다.
덫은 그런 알을 보호하는 유일한 방어구이다.
무언가 알에게 다가오면 알을 보호하기 위해 덫이 움직여 물어버리니 주의해야한다.
알은 스스로를 지키려는 듯 단단한 쇠를 찾아 쇠 주위로 숨는 습성이 있다.

(해치)
강해지고 싶어 단단한 쇠를 먹는다.
몸이 연약하여 쓰고있는 덫에 의존한다.
몸이 매우 말랑하고 취약하다. 꼬리는 거의 녹은 고체와 비슷한 수준으로 물렁하고 힘이 없다. 그런 자신과 달리 단단하고 견고한 철이 있으면 자신도 강해질거라 믿는다.
아직 몸집이 작아 나사나 병뚜껑 같은 작은 쇠부터 먹어나가기 시작한다.

(해츨링)
마구잡이로 쇠를 먹어치운다.
해츨링으로 성장하면서 먹었던 쇠들이 몸의 일부가 되어 몸 곳곳이 강철로 변했다. 특히나 입이 단단하고 뾰족한 강철로 발달했다. 나약했던 전보다 강하고 튼튼하게 되면서 성격이 대담해져 쇠를 더 많이 먹어치운다. 이제 몸집이 꽤 커져 웬만한 쇠들도 단단한 이빨로 물어뜯어 먹을 수 있게 되었다.

(성체)
쇠를 먹어치우고 끊임없이 몸집을 키우는 철식 드래곤이다. 주로 고철장에서 서식하며, 얼마나 단단하든 크든 쇠라는 쇠는 모두 먹어치운다. 쇠를 먹으면 먹을수록 몸집이 커진다. 때문에 극도의 상위 케이스는 7m를 넘는 개체도 있다. 하지만 몸집이 커질수록 점점 더 큰 쇠를 먹으려하기 때문에, 사고가 일어나는 것을 막으려면 미리 조취를 취해야한다.
강철이의 유일한 약점은 불이다. 불과 접촉하거나 초고온의 열을 받으면 강철로 이루어진 몸의 부분이 녹으며 하얗고 물렁한 부분만 남아 약해지게 된다. 녹는 것을 매우 싫어해 불만 보면 평소의 대담한 태도는 없어지고 곧바로 도망친다.
끊임없이 튼튼해지고 싶어하여 쇠를 먹는 소망이 커진 탓에 꼬리가 벌어지며 또 다른 입이 하나 더 생겨났다. 꼬리의 입은 쇠를 물어뜯기보다 자석처럼 빨아들이는데에 특화되어있다.
머리쪽 입의 강철로 된 날카로운 이빨은 철을 물어뜯을 정도로 힘이 강해서 물리지 않게 조심해야한다. 보통은 대부분 쇠를 먹고싶어 할뿐인 온순한 성격이다.
머리의 덫은 위협하려는 듯 날카롭게 이빨을 드러내고 있는 입을 연상케 한다.
무거운 몸무게지만 다리의 고강도 스프링 덕에 점프로 빠른 이동을 할 수 있다.
단단한 몸의 부위 중 하얀 부분인 배는 유일하게 말랑한 부위이다. 약한 부위를 건드리는 건 싫어하기에 배를 만져지는 것을 싫어한다.
(스토리)
강철이 전설
아주 먼 옛날부터 쇠를 먹는 드래곤의 전설이 내려져왔다. 처음에는 약하고 작았지만 쇠를 먹을수록 강하고 커져가는 드래곤이었다. 점점 몸집을 키워나가던 그 드래곤은 사람들이 쓰던 쇠로 된 농기구나 무기마저 탐하였고, 사람들은 무기로 드래곤을 저지해보았지만 강철로 된 그 드래곤은 간지럼 하나 느끼지 못 하였다. 결국 무기 마저도 모두 먹어치우자, 사람들은 절망하며 마을의 쇠가 없어지는 걸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한 자가 용기를 내어 조그마한 횃불을 들고 드래곤의 꼬리에 불을 붙였다. 불은 순식간에 드래곤의 전신으로 번졌고, 몸의 강철이 녹아내려 다시 전처럼 조그맣게 돌아갔다. 드래곤은 울부짖으며 쇠가 타서 생긴 연기를 피워올리며 그 자리를 떠났다고 전해진다. 그 후로 그 드래곤의 행방은 알 수 없었다. 말여지하라고, 몸의 쇠가 다 녹아 하얀살만 남아있을지, 어딘가에서 다시 쇠를 먹으며 살아가고 있을지. 그 드래곤은 쇠를 먹고 강철 처럼 단단하다 하여 사람들로부터 강철이라 불리었다.
•말여지하(末如之何) : 아주 엉망이 되어서 어찌할 도리가 없음.

디자인 시트는 아니지만 노란색 부분은 현디자인에도 적용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쓰고있는 덫을 입, 나사 부분을 눈처럼 보이게 유도한게 맞습니다.

언데드
불에 타서 녹아버린 모습
그외...
이름은 강철 관련 드래곤이라고 강철이라 지은건 아니고 한국 요괴 강철이에서 따왔습니다.
생각해보니 이무기였던 강철이가 용이 되지 못해 타락했다는 이야기가, 강해지고 싶어 쇠를 먹었지만 녹아버렸다는 강철이의 이야기랑 꽤나 어울리는 것 같네요. 모티브는 불가사리 지만
덫은 강철이가 약해보이지 않고 강하고 무서운 이미지가 되고싶어하니, 날카로운 이빨들이 무수히 나있는 용을 연상 시키는 그런 용도로 해석해도 될 것 같습니다.
이것도 용이 되고싶어한 강철이랑 강철이(ㅋㅋ)가 연관되네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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