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폼폼
Pom-pom
속성
빛,번개
유형
치어리더 드래곤
평균 체형 : 2.0m~2.4m/60~80kg
먹이 : 롤리팝
주요 발견 지역 : 힘들어하는 이의 곁에서 주로 발견된다
발견 가능 시기 : 사계절 내내 어느 시간에나 발견된다
알

이 알은 춤추고싶어 한다.
작은 형광뿔과 알록달록한 리본이 있는 알이다.
알은 춤추고 싶은듯 자주 미동하거나 알에서 뻗어나있는 깃을 흔들거린다.
응원과 위로가 필요한 자를 찾아가서 힘들어하거나 좌절하고 있는 이의 곁에 머무른다.
폼폼의 알과 함께 있는 이들은 조금이지만 순간적으로 기운이 나는 느낌을 받는다고 한다.
해치

춤추기 시작한다.
힘들어하는 이들이 힘낼 수 있도록 노력한다.
작은 날개를 흔들어 응원하는 것을 연습한다.
형광뿔에선 약한 빛을 낼 수 있다.
아직 서툴러 춤을 추다 발이 꼬이거나 넘어져도 포기하지 않고 힘들어하는 이들을 생각하며 계속 연습해나간다.
춤과 응원 동작을 배우는 시기로 춤을 잘 추는 강사나 치어리더에게 찾아가 연습을 받기도 한다.
해츨링

더욱 열심히 춤에 몰두한다.
성장한 해츨링은 형광뿔에서 더 밝은 빛을 낼 수 있게 되었다.
전보다 더 화려하고 아름다운 춤을 선보인다.
춤을 보는것 만으로도 힘든 이들에게 힘을 준다.
전보다 성숙해진 해츨링은 정서적 교감 능력이 발달해 힘든 이들에게 위로를 건네주기도 한다.
성체

화려하고 아름다운 춤으로 힘들어하는 이들을 응원해 힘과 위로를 건네는 치어리더 드래곤이다.
힘과 에너지가 필요한 이에겐 화려하고 신나는 춤을, 위로와 안정이 필요한 이에겐 우아하고 차분한 춤을 춘다.
힘들어하는 이들을 진정으로 위로하기 위해 폼폼도 진심을 담아 응원한다. 폼폼이 마음을 담아 하지 않으면 효과가 없기에 사소한 일에도 진심을 담아 응원한다.
빛을 잃지않는 눈빛과 반짝이는 날개깃은 힘든 이들에게 힘과 희망을 전해준다. 큰 좌절을 겪고 있는 있는 이에겐 더욱 열심히 분발해 반드시 좌절에서 빠져나올 수 있도록 힘이 되어준다.
부드러운 재질의 알록달록한 날개는 보는 것만으로도 예쁘지만, 폼폼의 춤동작과 더해 기운이 나도록 도와주는 힘을 가지고 있다. 빛을 내는 형광뿔은 흔들어서 응원하거나 은은하게 발광하여 춤을 한 층 더 화려하게 만들어준다.
활발하고 열정적인 성격을 지녔으며, 항상 기운 넘치는 모습을 보인다.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졌기에 축 처지거나 기운없어 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응원하는 걸 좋아하는 성격으로 평소에도 주로 공연장,경기장,무대 등에 많이 있다.
그곳에서 치어리더 테이머들과 함께 활약하거나 관객들과 같이 응원하는 폼폼도 종종 볼 수 있다.
여러 사람을 응원하고 다니면서 동시에 춤도 추기에 되려 폼폼이 응원을 받기도 한다.
스토리
포기하지않아!
이곳은 응원과 환호소리로 시끌벅적한 무대 위, 그 위에서 춤추고 노래하는, 찬란하게 빛나는 사람들이 가득한 곳이었다. 하지만 이 무대는 다른 무대와는 달리 조용하고 외진 곳에 있어 지나가는 관객하나 없이 썰렁했다.
조명도 단 하나 무대 위에서 울고있는 사람만을 비추고 있었다.
울고있는 그 사람, 오늘 폼폼이 찾던 사람이었다.
“조명에 반짝이는 옷이 예쁘네요!”
폼폼은 눈을 반짝이며 무대 가까이 다가왔다.
“드래곤…? 넌 누구야..?”
울고있던 사람은 눈물을 급하게 닦고 일어나 물었다.
“저는 폼폼! 당신의 무대가 보고싶어서 왔어요! 꼭 보여주지 않을래요?”
폼폼의 말에 그 사람은 놀라면서도 조심스럽게 다리를 움직여 안무를 춰보았다.
“와아! 조금만 더 연습하면 훌륭한 실력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아요!”
폼폼은 눈을 크게 뜨며 웃어보였다.
하지만 그 사람은 여전히 눈물을 글썽이며 말했다.
“그럴리가..난 춤을 추는 멋지고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파 무대 위에 섰지만.. 아무도 봐주는 관객이 없어…”
폼폼은 그 사람의 말에 공감하는 듯 고개를 끄덕이다가 미소지으며 말했다.
“관객이 없다뇨! 여기 있잖아요! 전 당신의 춤을 보고 팬이 됐어요, 제가 응원할테니 부디 춤 춰주세요!”
폼폼의 말에 그 사람은 눈을 크게 뜨며 마음이 뭉클해지는 것을 느꼈다.
“팬…?”
폼폼은 머리 위의 형광뿔에서 은은히 빛을 밝히며 응원할 준비를 했다
“당신의 실력은 뒤쳐지지 않아요, 당신에게 부족한 건 용기와 자신감. 제가 그것들을 불어넣어줄테니 마음껏 당신을 발휘해 보는거예요!”
폼폼의 외침에 그 사람은 고개를 끄덕이며 마음을 굳게 다잡았다. 그리고 음악이 시작되자 안무에 맞춰 무대 위를 활보하기 시작했다. 폼폼도 음악에 맞춰 날개를 화려하게 흔들며 응원했다.
그 사람은 폼폼의 응원을 보면서 왠지 모르게 힘과 자신감이 솟구치는 걸 느꼈다. 그래서 폼폼에게 지지않게 계속 스텝을 밟으며 자유롭게 음악에 몸을 맡겼다.
“정말 끝내줬어요!! 방금 당신의 모습, 더 이상 숨기지 말고 사람들에게 보여주는게 어떨까요?”
음악이 끝난 뒤, 응원을 하느라 지친 폼폼이 숨을 몰아쉬면서도 눈을 반짝이며 말했다.
상대 역시 땀을 흘리면서도 처음 느껴보는 성취감에 기쁨을 감추지 못 하였다.
“응! 그럴게! 날 응원해줘서 정말 고마워, 폼폼!!”
(원래 화려하게 에너지를 불어넣어주는 응원을 아이돌로, 차분하게 위로를 건네주는 응원을 발레로 2가지를 같이 쓰고싶었는데
쓰다보니 너무 길어지는 바람에 전체적으로 수정해서 발레가 없어졌습니다... ( Ĭ Ĭ ) )
디자인


요건 도트
성체 일러 수정 전에 만든거라 성체 일러랑 포즈나 눈매 등이 다릅니다만, 눈은 위가 디폴트 입니다. 에너지 만땅으로 크게 뜬 눈... 성체 일러에선 자신이 응원해주고 난 뒤 힘과 희망을 되찾는 이들을 바라보며 뿌듯하게 웃는 모습을 담고 싶었기에 그렇게 그리게 되었네요.
해치의 손가락이 3개, 배의 하얀 무늬가 꼬리까지 안 이어지는 것, 날개 끝에 흰 줄이 없는 건,
진화 후 디자인과의 차이점을 두기 위해 성장하기 전인 어린 개체의 디자인을 의도한 것이지만, 처음부터 있어도 상관은 없을듯 하네요.
이왕 응원이 테마인 김에..
9회차에 오면서까지 저에게 응원의 말을 남겨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어요 :>
짧든 길든 말 한마디가 정말 힘이 나게 해주더라는 걸 체감하고 있어요.
또 이번에 자작룡 보상을 개편해주신 운영자분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뜻밖의 소식이었는데 너무 좋아요ㅎㅎ
전 당선자분들께도 순차적으로 보상 지급이라 정말 누구에게나 기쁜 소식이네요!
그럼 이만 마치며…
자작룡 이벤트 참가자분들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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