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가시선인장
성별 : 암컷
속성 : 땅
평균 체형 : 1.0~4.0 m / 45~120 kg
먹이 : 소량의 물
주요 발견 지역 : 열기가 뜨거운 곳이나 사막에서 주로 발견된다.
발견 가능 시기 : 여름에 주로 발견된다.
알 : 이 알은 분홍색 뾰족한 가시가 나있다. .
가시가 나있는 분홍색 알이다. 하지만 생각보다 말랑하며 날카롭지 않다.
해치 : 몸에 좀 더 날카로운 가시가 나고, 목에는 선인장이 자라나있다. 꼬리 끝에는 꽃이 피어있습니다. 스스로 광합성을 할 수 있는 듯 하다.
해츨링 : 덩치가 커졌고, 등 뒤에서 선인장이 자란다. 가시와 같은 발톱이 자라나고 배에는 단단한 껍질이 생겼다.
성체 : 덩치가 조금 더 커지고 팔에도 가시가 자라났다. 꼬리에 꽃은 만개하여 달콤한 향을 낸다.
스토리 : 사막에서 만난 자립형
사막을 돌아다니던 여행자는 어느 날 모래바람을 만나 길을 잃게 된다. 물도 없고 무더운 낮과 추운 밤이 번갈아 오며 나아가기를 힘들어하던 어느 날, 여행자는 분홍빛의 물체를 목격하게 된다.
처음에는 단순히 갈증으로 인한 신기루인가 했지만 실상은 가시가 많이 난 분홍빛의 용이었다. 매우 날카로운 가시에 여행자는 순간 두려워했으나, 독립적으로 보이는 용은 사람에게 딱히 경계심이나 위해를 끼치는 것 같아보이진 않았다. 검고 또렷한 눈만은 용의 순한 마음가짐을 보여주는 것 같았다.
용은 침착하게 여행가에게 다가와 물통을 가져오라는 듯 고갯짓을 했다. 물통을 내밀자 달콤한 향이 나는 꼬리를 흔들기 시작했고, 곧 꽃에서는 물이 나오기 시작했다.
여행자는 용의 도움에 감사하며 평범한 물임에도 불구하고 어떤 꿀보다도 달콤한 수분을 섭취할 수 있게 되었다. 이후 여행자는 이 특이하고 독립적인 용에 관한 책을 쓰게 되었고 해당 용은 사막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엄청 예전에 만든 용이지만 요즘 캐디를 할 여력이 없을 정도로 바빠서…
그냥 예전 용 중 좀 괜찮게 그려졌다 하는 거 한 마리 데려왔습니다.
이미 선인장 있긴 한데 그냥 가작이나 당선되어보겠다는 마인드로…
선인장 나오기 한참전에 유저 모티브로 만들었던 용인데 다시봐도 생긴 건 귀여운 것 같네요.
아무튼 착하지만 대충 신기루처럼 나타나는 개인주의 용인걸로 합시다.
나도 스스로 광합성 해서 양분 얻고싶다 ㅠㅠ
먹고살기 힘든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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