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페어루엘 / farewell

속성: 꿈(아니면 바람이나 땅)

유형: 근황 드래곤

출현 지역: 작별이 일어난 곳

-알-

-주변에 그리움이 느껴진다.-

알은 얼핏 보기엔 평범해 보이지만 종이가 끼여있다.

종이는 무언가 내용이 적혀있는 듯하며 작별 인사같은 걸로 보이는 내용이 있다.

이 알에서 강제로 종이를 땔 경우엔 상태가 나빠지며 부화 후에도 이후 상태가 좋지 못한다.

또한 알 주변에 다가갈 수록 그리움이 느껴지며 감정을 잘 느끼거나 작별을 경험한 사람은 그리한 감정이

더욱 강력하게 느껴지게 된다.

-해치-

-작별한 사람의 근황을 전해주기 시작한다.-

처음 부화했을 때 해치는 알에 끼어졌던 종이가 무슨 용도인지 이해하지 못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해치는 자연스레 용도를 알게 되며

그 때부터 자신을 키워주는 테이머랑 작별한 사람의 근황을 전해주기 시작한다.

하지만 거리가 멀수록 근황을 전해주는 시간이 오래 걸리며 숲을 해치다가 부상을 당하기도 한다.

-해츨링-

-진화한 해츨링은 적극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한다.-

진화한 해츨링은 날개가 생기며 이때 부터 적극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한다.

작별한 사람의 근황을 종이에 써서 전해주며

테이머의 부탁을 들어주어 도움을 주거나 선물을 하기도 하며

가끔씩 자신만의 특별한 선물을 전해주기도 한다.

이렇게 테이머를 도와준 드래곤은 그렇지 않은 개체에 비해 빨리 진화한다고 한다.

-성체-

-작별한 사람의 근황을 전해주는 드래곤. 작별한 사람이 그리울 때면 언제든지 갔다 와서 소식을 알려준다.
이젠 자신을 키워준 테이머 외에도 다른 사람에게도 작별한 사람의 근황을 전해주며

걱정하지 않도록 해준다.-

성체는 다른 사람들의 부탁도 들어주며 모두를 위해서 근황을 전해주는 드래곤이 됐다.

종이 하나만으로 근황을 전해주는 것 만으로 사람들에게 고마운 존재가 되기도 한다.

종이는 목털 안에서 나오는데 종이가 떨어져 갈수록 상태가 안 좋아지며
종이를 다 쓴 드래곤은 결국엔 죽어가게 된다.
이는 활동적일수록 일찍 죽는다는 뜻이 되며 그만큼 사람들에게 근황을 많이 알려줬다는 뜻이 된다.
그렇게 죽어가는 곳은 자신을 키워준 테이에게 종이 하나만을 남기고 사라지며

사라진 드래곤을 드물게 볼 수도 있긴 하지만 죽어가는 자신을 보는 행위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

눗군가가 보고 있다는 것을 눈치챈 드래곤은 자리를 피하게 된다고 한다.
성체가 된 후엔 오직 인생의 대부분을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근황을 전해주는데 시간을 쓴다고 한다.

-스토리-

테이머간의 작별

오늘도 다른 사람들의 요청을 들어주고 있었다.
일을 마친 드래곤은 집에 돌아갔다.
하지만 집에는 아무도 없었다.
평소에도 자신의 테이머는 굉장히 바빴기에 흔한 일이었다.
그렇게 쉬고 있다가 다시 일을 하러 가는 곳은 옆에 편지가 있었다는 걸 알게 되었다.
편지에는 유언을 적은 것 같은 내용이 있었고 드래곤은 놀라서
사람들에게 테이머의 행방을 물어봤다.

테이머는 숲으로 갔으며 거기서 행방불명된 것으로 보였다.

그 사실을 안 드래곤은 테이머랑 작별한 지인에게 숲에서 행방불명 되었다는 소식을 전했고

어딘가로 날아갔다.

드래곤은 여러곳을 날아다니며 시간을 보냈고 

그 이후로 해당 드래곤을 본 사람은 극소수 뿐이었다고 전해진다.

이후로 지인의 집에서 종이 한개만 달랑 놓고 갔을 뿐이라고.

참고로 드빌시리즈에는 워낙 다양한 드래곤이 있다보니 이 드래곤과 비슷한 설정을 가진

드래곤이 게임(다른 드빌 시리즈)에 존재할 수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엔 그냥 설정이 겹친 거라고 생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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