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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룡]완귀

완귀
<드래곤 개요>
먼 옛날부터 동방에 살던 드래곤.
푸른 도깨비불을 만들어낼 수 있으며 다른 존재로 둔갑하거나 투명하게 변하여 모습을 감출 수 있다. 장난치기를 좋아하여 각종 괴담의 주인공이 되며 종종 귀신으로 오해받곤 한다.

 

키: 1.5m~2.0m

 

 

<알>
이 알은 도깨비불을 닮았다

은은하게 빛난다. 가끔 들썩거리거나 큰 소리를 내어 주변을 놀래킨다. 투명하게 변해 홀연히 사라지는 일도 많다.

 

(위 수컷, 아래 암컷)

<해치>
둔갑술과 투명화를 사용하여 매일같이 장난을 치고 다니지만 능숙하지 못해 매번 들키고 만다.

 

(위 수컷, 아래 암컷)

<해츨링>
도깨비불로 사람을 놀래키거나 투명하게 변해 음식과 옷가지를 훔친다. 사람으로 둔갑하여 혼란을 일으키기도 한다. 마음에 드는 사람을 찾으면 따라다니며 더 심하게 장난을 친다. 하지만 정말로 곤경에 빠진 사람을 만나면 다시 웃음을 찾도록 도와준다. 짖굳지만 사실 사람들을 웃기거나 놀라게 하고 싶을 뿐이다.

 

(위 수컷, 아래 암컷)

<성체>
둔갑에 능숙해지며 변장까지 하기 시작한다. 사람의 옷을 뒤집어 쓰고 다녀 얼핏 보면 사람으로 착각하기 쉽다. 으슥한 곳에 숨거나 둔갑하여 사람들을 구경하길 즐긴다. 잘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항상 숨어 다닌다. 장난을 친 후 반응이 크면 매우 좋아한다.

 

 

 

 

<스토리>
먼 옛날 완귀가 사는 한 마을이 있었다. 완귀는 틈만 나면 사람을 골탕먹이고 장난을 치는 마을의 골칫거리였다. 그러던 어느 날 마을의 사또가 바뀌었다.

 

새로운 사또는 포악한 탐관오리였다. 그는 세금을 어마무시하게 많이 걷었으며, 자주 횡포를 부려 마을 사람들을 곤란하게 했다. 완귀는 그런 사또를 싫어했다. 그가 온 이후로 마을 사람들에게 장난을 쳐도 웃거나 놀라기는커녕 한숨만 푹푹 내쉬기 일쑤였기 때문이다. 먹을 음식이 모자라 마을의 잔치도 열리지 않은지 오래였다. 완귀는 우울해진 마을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래서 완귀는 곰곰이 생각하더니 그날 밤 무언가 결심한 듯 총총거리며 사또의 집으로 향했다.

 

다음 날 아침 마을 사람들은 놀라운 소식을 들었다. 간밤에 사또가 귀신을 보고는 놀라 도망쳤다는 것이다. 도깨비불과 깔깔거리는 웃음소리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왔다. 마을 사람들은 사건의 범인을 쉽게 유추할 수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사또가 도망치고 난 빈집 뒤편에는 완귀가 혼자 깔깔거리며 뒹굴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사람들은 미소를 지으며 일부러 들으라는 듯 넌지시 소리쳤다.
“아~탐관오리가 도망을 치다니! 오늘은 냇가에서 잔치나 열어야겠구나!”
어둠 속에서 완귀의 귀가 쫑긋 서는 것이 보였다.
돌아가는 길에 마을 사람들은 저들을 슬그머니 따라오는 희미한 푸른 불빛을 보며 완귀의 장난도 마냥 나쁘지만은 않다고 생각했다.

 

 

조선 컨셉 용…이 아이를 어떻게 번역해서 해외에 수출하겠나 싶지만(ㅋㅋ)일단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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