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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룡] 글라시어르

이 알은 차가운 물기가 있다.

 

알의 겉부분에 물이 묻어있으며 묻어있는 물은 마치 얼음물처럼 냉기를 내고 있다.

해치

빙판 아래에서 헤엄을 친다.

 

빙판 아래 차가운 물 속에서 물고기들과 신나게 수영한다.

해츨링

빙판 아래 물 속에서 오랫동안 잠수를 할 수 있다.

 

빙판 아래의 물은 매우 차갑지만 냉수에 금방 적응하고 오래 버틸 수 있는 체질을 가졌다.

가끔 물 속에서 빙판 위의 상황을 구경할 때도 있다.

 

 

성체(성룡)

대부분의 시간을 빙판 아래 물 속에서 지낸다.

 

잘 때 등의 일부 상황을 빼면 평소 물 속에서 지낸다. 이렇게 그들이 오랫동안 물 속에 있는 것은 두껍고 탄력있는 피부 덕분이라고 하며, 천적 등이 물거나 할퀴는 공격을 가해도 상처를 입지 않는다고 한다.

 

 

 

 

 

 

 

 

글라시어르

물속성

빙하수중 드래곤

 

 

 

 

 

 


스토리 (엉망진창 빙하 낚시 대회)

 

 

유타칸에 겨울을 맞이하여 빙하 낚시 대회가 열리고 있었다.

 

선수들은 각자 빙판에 구멍을 뚫고 자신들이 준비해온 미끼를 가지고 빙하 낚시를 하였다.

 

“..아들아 무얼 하고 있니?”

 

한 부자가 낚시 대회에 참여하는 중이고 그 중 아들은 낚싯바늘에 물고기를 끼우고 있었다. 아버지는 그런 아들이 귀여운지 웃으면서 말했다.

 

“하하 녀석, 그걸로 한 번에 큰 물고기 잡아보려고?”

 

아들은 눈이 반짝거리며 끄덕였다. 희망찬 아들의 낚싯줄은 어두운 빙판 구멍 아래로 깊숙히 진입하였다.

 

빙판 아래 물 속에서 헤엄치며 물고기를 잡고 있었던 글라시어르는 빙판 위가 북적거리고 소란스러워 위쪽을 향해 갔다. 빙판을 통해 빙판 위의 상황을 대충 살펴 본다.

 

“단체로 낚시하고 있나 보네? 그런데 어쩌지, 내가 여기 물고기들 많이 잡아먹었는데 쩝.."

 

글라시어르는 물 속에서 헤엄치며 낚시 선수들이 낚싯바늘에 끼워둔 미끼들을 구경하고 있었다.

많은 지렁이와 떡밥 미끼 사이에 눈에 띄는 미끼가 보였다.

 

“에.. 물고기인가”

 

이에 흥미가 생겨 해당 미끼 쪽으로 다가갔다. 자세히 보니 '피래미오' 였다. 아까 소년이 쓰던 물고기미끼였다. 낚싯대를 살살 움직여 꽤 그럴싸한 물고기의 움직임을 표현하려고 애쓰는거지만 글라시어르는 그것까지는 모르고 있었다.

 

“으잉.. 피래미오가 저런 얼음물 속에서 헤엄칠 애가 아닐텐데?”

 

그러곤 자연스럽게 피래미오를 덥썩 물더니 위로 당겨지는 감각을 느꼈다.

 

“위에서 당기고 있네.. 그냥 잡혀줘야 하나”

 

글라시어르는 물 위로 따라 올라갔다.

 

“아버지..! 엄청난 게 잡힌 것 같아요!!”

 

아버지가 아들에게로 고개를 돌리는 순간

얼음 구멍 위로 드래곤의 머리가 솟았다. 물론 빙판 구멍이 작아 머리하고 목만 나와있었다. 사람들은 모두 아들이 낚시하던 자리를 쳐다보고 있었다.

 

“우왓, 첨보는 물고기인데?”

“ㅇ..아니 저것은 드래곤이잖아!”

“..저것도 낚은 걸로 쳐줘야 하나?”

 

 

“으..이런 건 별로 안 좋아하는데 나..울렁거려..”

 

드래곤은 갑자기 자신에게 이목이 쏠린 것에 대해 부담스러워서 그만 먹었던 물고기를 그 자리에서 뱉어냈다. 그리고 물 속으로 급하게 달아났다.

 

“고놈 참 많이도 먹었구먼..”

“어쩐지 몇 시간 기다려도 물고기가 하나도 안 잡히더라!”

 

드래곤이 빙하의 물고기를 먹어버려 낚시를 거의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이번 빙하 낚시 대회는 무효가 되었다고 한다.

 

 

 

 

 

 

 

 

썸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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