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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룡] 스왈로우

 

 

‘이 알의 주변에서 바람이 회전한다.’

 

살랑이는 바람이 알 주변을 휘감는다.

덕분에 주변은 언제나 시원한 느낌이 든다.

남색과 흰 색이 섞인 알에는 붉은 색의 날카로운 바람 무늬가 그려져 있다.

 

 

 

 

 

해치

 

알의 색과 같은 몸 색을 가진 드래곤이 태어났다.

날개는 아직 작지만, 벌써부터 바람을 타고 몸을 띄워 날아다닌다.

두 갈래로 갈라진 꼬리는 바람을 따라 부드럽게 살랑거린다.

 

 

 

 

 

해츨링

 

해치 때보다는 제법 비행에 능숙해졌다.

이제 제법 먼 거리까지 이동할 수 있다.

비슷한 체구의 드래곤들 중에서는 가장 속력이 빠른 편이다.

사람들과 친숙해, 마을의 지붕 위에서 곧잘 발견된다.

날개 아래에 흰 무늬가 생겨 스왈로우가 날고 있을 때 위를 보면 쉽게 발견할 수가 있다.

 

 

 

 

 

성체

 

능숙한 하늘의 비행꾼이 된 스왈로우는 자유로운 곡예비행을 펼치며 날아다닌다.

커다란 날개로 유연하게 바람을 가르는 모습이 마치 바람을 조종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갈라진 꼬리가 바람을 더 잘 타도록 도와준다.

 

따뜻하고 시원한 바람을 좋아하고, 추운 것을 싫어한다.

때문에 계절이 변하면 따뜻한 곳을 찾아 꽤 먼 거리를 이동한다.

봄이 되면 마을에 찾아와 가장 먼저 따뜻한 바람이 왔음을 알린다.

 

 

<스토리>

은혜 갚은 바람

 

어느 시골 마을 외곽, 산 중턱에 착하지만 가난한 사람이 살고있었다.

그 사람의 집에 봄마다 찾아오는 스왈로우 드래곤 한마리가 있었다.

착한 사람은 매년 봄마다 찾아오는 스왈로우 드래곤을 친절하게 맞아주었다.

따뜻한 봄을 맞을 수 있도록 도와 준 그 사람과 스왈로우 드래곤은 무척 친해졌다.

어느 날, 스왈로우 드래곤은 한밤중에 그 사람이 다급하게 집에서 나오는 모습을 보았다.

 

“무슨 일이에요?”

“딸이 열이 나서 의사에게 데려가려고 해, 어떻게 한밤중에 산을 넘어가지?”

“제 등에 타세요!”

 

스왈로우 드래곤은 자신의 등을 기꺼이 내놓았다.

스왈로우 드래곤은 바람을 타고 어두운 하늘을 빠르게 날았다.

병원에 도착한 딸은 적절한 치료를 받고 다시 건강해졌다.

 

착한 사람은 스왈로우 드래곤에게 자신의 방 한켠을 내어주었고

스왈로우 드래곤은 따뜻한 남쪽으로 내려가지 않아도 되어 

그 사람의 집에서 함께 살게 되었다고 한다.

 

 

 

 

 

-

이름 : 스왈로우

속성 : 바람

 

 

 

드빌1공모전 글 :

https://www.dragonvillage.net/drawing/24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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