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알은 정의감으로 가득 차 있다.
품종》아레스티 Aresty
유형》수호자 드래곤
속성》바람, 강철
평균 체형》3.5~4.1m / 240~290kg
먹이》유그드라실
주요 발견 지역》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주로 발견된다.
(탐험에서 등장 시 희망 발견지역: 바람의 신전)
발견 가능 시기》사계절 내내 발견된다.
알
정의감으로 가득 찬 알이다.
알의 형태 때문에 마치 모자를 쓴 것 같지만, 사실 이것은 알에서부터 자라나 있는 뿔이기 때문에 절대 벗겨지지 않는다.
알은 몹시 차갑고 딱딱하지만 불길한 느낌은 전혀 들지 않는다. 나쁜 일을 저지른 사람이나 드래곤이 가까이 다가오면 알이 떨리며 거부 반응을 일으키기도 한다.
해치
이곳저곳을 날아다니며 주변을 살핀다.
알에서부터 깨어난 아레스티는 잘 발달된 날개를 지니고 있어 걷는 것보다 나는 것을 더 선호한다.
어릴수록 호기심이 많기에 비행하며 다양한 장소와 생물들을 관찰하는 것을 즐긴다. 특히 이 시기에는 경계심이 부족해 모르는 이들 주변을 궁금증을 갖고 얼쩡거리다 길을 잃어버리기도 한다.
자신이 태어날 때 함께했던 테이머나 드래곤에게 큰 충성심을 보인다.
해츨링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가 들리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간다.
길고 큰 뿔 끝을 통해 아주 작은 소리라도 빠르고 예민하게 감지해낼 수 있다. 이를 이용해 도움을 청하는 사람이나 드래곤이 있다는 것을 파악하고 즉시 주저없이 그 곳으로 향한다.
여전히 날아다니는 것을 더 선호하나, 급한 상황에서는 달리기도 능숙하게 선보인다.
성체
다른 이들을 도우며 정의로운 삶을 살아간다.
타인을 돕거나 위험한 상황에서 구조하는 것을 인생의 낙으로 여긴다.
이마 양측의 검은 두 뿔은 가운데로 합쳐져 더욱 섬세한 소리의 파장을 캐치할 수 있게 되었다.
평소에는 창공을 순회하며 본인 나름의 순찰을 하고, 도움이 필요한 상황을 발견하게 되면 순식간에 땅에 내려앉는다.
꼬리와 날개의 검은 갈고리, 그 주변에 얽힌 사슬들은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다. 남을 괴롭히는 드래곤이나 사람, 특히 몬스터들을 발견하면 즉시 긴 사슬과 갈고리 같은 꼬리로 꽉 감싸며 혼을 낸다.
한 번 아레스티의 훈계를 받으면 당분간은 사슬만 보아도 두려움에 떨게 된다고 한다.
스토리
어느 날, 한 아이가 길을 잃고 헤매이다가 몬스터와 마주하게 되었다.
크고 험악한 몬스터는 점점 다가오며 아이를 위협하기 시작했고, 이내 아이는 두려움에 질려 울음을 터뜨렸다.
그 순간, 하늘에서부터 긴 사슬이 날아와 몬스터를 꽁꽁 감싸버렸다.
당황한 몬스터가 위를 쳐다보자, 그곳에는 아레스티가 분노한 표정으로 하강하고 있었다.
빠르게 착지한 아레스티는 몬스터를 혼내줘 멀리 내쫓아버린 뒤, 울고 있는 아이를 마을까지 데려다주었다.
아레스티는 감사를 표하는 주민들에게 겸허한 눈빛을 보내고는 만족스럽다는 얼굴로 다시금 하늘 위로 날아올라갔다.
tmi
세부적인 부분 낙서
다시 한번 참가해봅니다. 이번에도 즐겁게 그렸네요.
어느 정도 느낌이 오셨을지도 모르겠지만, 전체적인 모티프는 대강… 민중의 지팡이…입니다!
처음에는 마린 설정을 넣고 싶었는데 구상하다 보니 점점 그 설정이 사라지더라고요. 그래서 작게만 슬쩍 끼워넣어보았습니다.
이름인 아레스티는 arrest라는 단어를 취향껏 변형해서 지었습니다. ^_^
봐주셔서 감사드리고 모두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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