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기브곤
발견 지역 : 희망의 숲
먹이 : 아이들의 웃음 소리
이 알은 포장되어있다.
알의 기브곤은 겉으론 약해보이지만 의외로
단단하여 포식자들에게 잡아먹히는 일이 없다.
알의 리본을 풀면 기브곤이 깨어나거나, 죽을 수도 있으므로 건들지 않는 것이 좋다.
해치는 장난 꾸러기다.
이제 방금 태어난 해치는 선물 배달을 하지 않는다.
그저 들판에 뛰어놀고 굴러다닐 뿐 이다. 날개도 아직 손의 역할을 하지는 않는다.
이 해츨링은 매우 바쁘다.
해츨링이 되고 나서부터 매우 바빠진다. 아이들의 선물을 배달하는 중요 임무를 맡기 때문이다. 가끔 하늘에서 바람을 느끼는 기브곤을 볼 수도 있다.
성체는 아이들을 사랑한다.
아이들이 기쁜 것 만으로도 행복해 한다. 아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것을 제일 좋아한다.
스토리
<기브곤의 깨달음>
기브곤은 아이들이 동력이였다. 아이들이 슬프면 기브곤도 매우 슬퍼했다. 사실은 그것 전부 연기였다. 하루는 공원에 울고 있는 아이를 보았다. “ 훌쩍… ” 아이는 계속 훌쩍거렸다. 그때 기브곤이 얘기했다. “ 아이야! 왜 우니? ” 아이는 조금 진정된 듯 했다. 아이는 다시 얘기했다. “ 엄마 아빠가 일만 해.. ” 아이는 진심이였다. 기브곤은 좀 양심에 찔렸다. 자기도 아이들이 그냥 뭘 사줘서 가족을 좋아하는 줄 알았으니까. 그날은 기브곤이 마음을연 첫 날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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